용인시,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사랑위원단 발족

  • 등록 2017.07.25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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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 보건소, 백현중학생 40명으로 구성 본격 활동 나서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는 청소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 동백동 백현중학교 학생 40명을 ‘청소년 생명사랑위원단’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단 발족은 기존의 보건소․병원․경찰서․학교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생명사랑위원단'과는 별개로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을 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성되는 것으로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받은 후 교내․외에서 동료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 전개, 교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위원단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지승우 sdrib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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