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3동, 담장벽화로 생기 넘쳐

  • 등록 2014.11.03 12: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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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 로고스봉사지원단(지도교수 박효철)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가능3동(동장 김광회) 성북운수 및 의정부감리교회 담장을 벽화로 꾸미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활동기관 공동체 두레방(소장 유영민)의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대학교 디자인학부 박효철 교수의 지휘 아래 대학생 30여명의 재능기부 형태로 실시되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봉사단원들은 추위도 잊은 채 시종일관 웃음띤 얼굴로 작업에 열중하였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던 성북운수 담장주변은 이번 벽화 작업을 통해 생기 넘치는 마을명소로 변모하게 되었다.


박효철 신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된 담장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벽화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의정부시 도시디자인 발전에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회 가능3동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주야를 가리지 않고 작업에 최선을 다해 준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였으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벽화가 훼손되지 않고 마을의 명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규 hkshin629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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