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경기도 여성경제인 우수경영사례집인 HERSTORY ‘유리천장을 깨고 피어난 꽃들’이 발간됐다.
‘유리천장을 깨고 피어난 꽃들’은 경기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가 공동으로 발간한 여성경제인 우수경영사례집으로 부제는 ‘시선을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부드러운 힘’이라는 모토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여성기업인들의 성공담은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변화와 도전을 선택한 여성기업인들의 기록으로 경기북부여성기업인들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후배 여성기업인들에게 여성CEO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서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여성기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이번 사례집은 창업과 경영 과정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해 온 과정 자체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개별 기업의 성과로만 흩어져 있던 여성 경영인들의 경험을, 지역 사회가 함께 참고할 수 있는 공동의 자산으로 남긴 셈이다.
경기도와 경기북부지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가 뜻을 모아 이 책을 펴낸 배경에는 여성기업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 여성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서를 제공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이미 길을 낸 이들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새로 도전하는 이들이 같은 어려움 앞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이정표를 만든 것이다.

김승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는 위기의 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례집이 여성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더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과 다양한 단체, 사회 전반에 여성기업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7월 9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제5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 경기북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배포됐다.

매년 7월 첫째 주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경제기획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 의장, 포천시장, 경기도의원 등 유관기관장과 여성기업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여성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사례집이 책상 위 자료로 그치지 않고, 여성기업인들이 실제로 모이는 자리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매개가 된 것이다.
여성기업 지원 정책이 창업 자금이나 판로 개척 같은 실질적 지원에 집중돼 온 것과 달리, 이번 사례집은 '기록'과 '서사'를 통한 지원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255쪽 분량의 고밀도 인쇄본으로 만들어진 사례집에는 ‘백합, 목련, 난초, 수국, 장미’ 등 상징적으로 꽃들을 분류해 업체별로 묶었고 59개 업체 소개와 여성기업인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김승주 지회장은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 여성 경영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언어로 남김으로써,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 여성기업 정책의 방향을 잡는 데도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