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2025년 생활임금 시급을 결정하는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 김동근 시장은 시의원, 사용자 단체, 근로자 단체, 전문위원 등 신규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위원들은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2025년 의정부시 생활임금 결정액은 시급 1만1천20원으로 2024년 생활임금 1만840원보다 1.7% 인상된 금액이며,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9.9% 높은 수준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올해 226만5천560원보다 3만7천620원이 오른 230만3천18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의정부시 소속 근로자와 의정부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140여 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으로,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동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경기지역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첨단섬유 신소재 기술혁신 세미나’가 지난 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 이하 KOTERI)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세미나는 정부의 섬유정책 소개와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 첨단 신소재 개발 및 수출 상품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윤석한 섬유PD가 ‘글로벌 친환경 섬유산업 동향 및 산업부 정책방향’에 대해, 이어서 KOTERI 김문정 기업지원단장이 ‘경기 섬유 새활용 제조혁신 활성화 방안’, 정구 소재연구단장이 ‘코스메디컬 소재 기술 개발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서울대학교 이기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코스맥스 윤석균 팀장, ㈜파이버엔텍 이현호 이사, 고려대학교의료원 정성희 교수,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이창열 과장 등 5명의 전문가들이 경기도 코스메디컬 소재 육성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의를 펼쳤다. 환영사에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28명을 위촉했다. 파주시 안전 전세 관리단은 전세 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관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력 단체다. 위촉식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최기명 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분회장, 지도단속 위원 28명을 관리단원으로 위촉하면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전세관리단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위촉된 관리단은 관내 1,036개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공유해 자율적으로 중개문화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해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부동산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 과제는 ▲위험물건 중개하지 않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체크리스트)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9월 4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의 추석 연휴 간 의료공백 최소화 및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파주시 응급의료협의체 구성 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메디인병원·무척조은병원·문산중앙병원 관내 4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와 파주소방서, 파주시 의사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의 몰림 방지를 통한 응급환자의 적절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 시 관계기관별로 협력할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처방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파주시 의사회에서는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응급의료기관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파주소방서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파주시 부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 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비상의료 관리상황반’은 관내 응급의료체계 점검, 문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협력병원 안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판교역 일대에서 개시했다. 성남시는 9일 판교역 광장에서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로봇배달 서비스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배달 음식 주문과 수령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신 시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실외 자율주행 로봇 6대를 판교역 일대에서 운영한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서현역 일원에 로봇 4대를 추가 투입해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로봇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 등 총 4억3000만원을 확보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해소된 이후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자율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월 공개한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에서 수요가 공급을 따르지 못하는 공설 봉안시설의 확충 방안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사설 봉안시설 간 이용협약, 매입 등을 통한 효율적 수급 관리의 필요성을 명시했다. 양주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장사시설인 ‘하늘안추모공원’과 사용 협약을 통해 조성한 ‘양주시추모관’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관내 남면 경신리에 ‘하늘뜰공원’의 봉안당과 자연장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자연장지는 지난 6월 만장 됐으며 봉안당도 조만간 만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재)조안공원과 지난해 양주시 산북동에 위치한 ‘하늘안추모공원’ 내 봉안당 건물 2층에 4,010기 규모로 ‘양주시추모관’을 조성하기로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제막식을 거행한 바 있다. ‘양주시추모관’에는 3년 이상 거주한 양주시민이 사망한 경우 안치가 가능하며 사용료는 70만 원(관리비 연 6만 원, 5년 치 선납)으로 안치 기간은 15년(1회 연장 가능)이다.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장 유골이나 다른 봉안시설에서 유골을 이전·안치하는 것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과 ‘민락 톨게이트(TG) 회차로 개선’을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한다. 시는 9월 5일 고산동주민센터에서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및 민락 톨게이트(TG) 연결도로 개설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시는 민락‧고산지구 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만 사업 구간이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하고,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88호 ‘신숙주 선생 묘’를 비롯해 기타 매장 유물이 다수 분포돼 있어 주의가 요구됐다. 시는 민락~고산지구 이동을 위해 두 공공주택지구 사이에 있는 부용산 둘레로 약 4km를 우회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민락지구의 산들마을 앞 삼거리와 고산지구 내 훈민중학교 앞 문충로와 서광로가 만나는 삼거리를 최단거리(1.1km)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 추진 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신숙주 선생 묘에 대한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지난 6월 통과한 상태다. 하지만 문화재 심의 외에 개발제한구역 관련 협의, 사업 구간이 대부분 유물 산포지인 점, 환경‧재해‧안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의 반환 미군공여지 ‘캠프 라과디아’가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의정부시는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됐던 캠프 라과디아 일원에 ‘캠프 라과디아 소공원’을 조성해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가능2동 소재 캠프 라과디아(13만6천774㎡)는 2005년 5월 폐쇄 후 2007년 4월 반환됐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미개발 부지로 방치돼 불법경작 및 쓰레기 무단투기, 해충 피해 등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20년 2월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모, 2021년 11월부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부지에는 공공청사(4천372㎡), 문화공원(지하주차장 포함, 9천263㎡), 소공원(1천177㎡), 공동주택(3만5천822.4㎡) 등이 들어선다. 이중 문화공원 및 소공원 등은 도시개발사업 실시협약 공익환원계획에 따라 민간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캠프 라과디아 소공원(의정부동 240-38번지)은 1천177㎡의 면적에 각종 수목을 비롯해 그늘막(파고라), 분수, 경사 평상(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포근한 쉼터가 될 것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5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 인구 분석 및 정책방향에 대한 ‘제2회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연령, 가구 유형, 거주 형태별 의정부 인구 구조 특징을 분석하고 저출생 원인과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임신‧출산 지원, 양육부담 완화, 가족친화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언제나 어린이집 ▲영어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 및 시간제 보육실 운영을 통한 한층 강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경제부담 완화를 위한 기업 유치, 일자리 확보와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양육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당면한 복지 현안의 해결 방안 도출과 협업사항 논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9월 5일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그 가능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4 콤팩트시티 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정책 및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콤팩트시티는 주거, 상업, 의료, 복지 등 필수 도시 기능을 한데 모은 기능 집약 도시를 의미한다. 자동차의 대중화로 도시 교외는 자족 기능이 부족한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심화되는 공간 양극화로 사람들이 매일 2~3시간을 길 위에서 버리게 된 오늘날 도시계획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도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 파리의 ‘라 데팡스’ 등과 같이 저출생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주택난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콤팩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콤팩트시티의 개념을 의정부시의 상황에 맞게 접목해 의정부역 근린공원에 업무, 주거, 문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