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 장흥면 일대에서 구파발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서울 704번 시내버스’가 서울시계 안에서만 단축 운행할 예정임을 밝히며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을 잃은 시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가 오는 30일부터 ‘서울 704번 시내버스’의 대체 노선인 ‘양주 37번 버스’의 운행개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주 37번 버스’는 장흥면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기존 704번 버스 노선을 지나 3호선 및 타 버스로 환승이 가능한 구파발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배차간격은 20분에서 25분 사이로 총 5대의 버스가 운영되며 운행 시간 또한 새벽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704번 노선과 동일한 새벽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저녁 22시 30분 막차까지 운행된다. 또한, 시는 운수종사자 확보 상황에 따라 운행 대수를 늘려 ‘양주 37번 버스’가 기존 704번 노선처럼 서울역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함과 동시에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에 포함시켜 안정적으로 운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토양오염원을 정화하기 위해 2025년에 건축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역사‧문화적 활용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보존 및 활용해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존치 희망 건축물로 비오염지역 내 건축물(25개 동), 불소오염지역 내 건축물(23개 동), 문화재적 가치 인정 건축물(40개 동)을 종합해 총 60개 동을 선정했다.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는 9월 2일까지이며, 시는 시민 의견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9월 중 국방부에 캠프 레드클라우드 존치 희망 건축물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동부생활권인 민락동 코스트코 주변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을 마쳐 시민들의 출퇴근 통행시간 절감을 현실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교통신호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했다. 이용자의 안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단기간‧저비용‧고효율 사업으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 2월 시민, 운수종사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상습정체지역, 교통혼잡지역, 사고다발지역, 민원다발지역으로 개선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어 의정부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우선 개선 대상지를 결정하고 1단계 구간의 개선을 완료했다. 1단계 우선 개선 대상지역은 코스트코사거리, 송양초교사거리, 활기체육공원앞교차로, 낙양물사랑공원앞, 송산역 등 총 46개 교차로다. 이곳에서 ▲교차로 교통량 조사, 무인기(드론) 활용 항공 촬영 ▲요일별, 방향별, 시간대별 신호현시 변경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 시간 재배분 ▲연동 체계 조정 ▲보행자 횡단시간 연장 ▲황색신호 및 전 적색시간 개선을 실시했다.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통행시간은 개선 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옥정 중삼상가 교차로에서 관내 처음으로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도입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양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적색 보행신호가 몇 초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경기도북부경찰청에서 추진하는 보행친화적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설치위치는 관내 경찰서와 함께 지역 실정을 고려하여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많은 옥정동 중심상가 교차로를 첫 대상지로 삼았다.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 녹색 보행신호의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적색 보행신호의 잔여시간까지 표시해주는 장치로 보행자가 신호를 예측할 수 있게 해 보행자의 신호 위반과 안전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도입으로 보행자 및 운전자들의 반응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검토해 이르면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보행자가 많은 주요 교차로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설치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시설물 및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의 평생 교육과 장애인복지의 중심적 역할을 할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413억 원이 투입되는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덕양구 행신동 1099-1번지 면적 2,993.63㎡의 부지에 연면적 9,387.56㎡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평생교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기업입주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용도 건축물로, 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및 미래 일자리 공간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며, 9월 26일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선8기 충분한 고민을 통해 행신동 주민들의 요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공공건축물을 계획했다.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 착공할 수 있어 기쁘고 2년 8개월의 기다림이 필요하겠지만 오래 걸린 만큼 시민 모두를 위한 좋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가 이달부터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28일 영북면 소재 배송거점 한가원 주차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교통공사, 관내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4억 5천만 원(국비 12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산과 도심지를 잇는 드론물류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산간 도시 드론 물류 배송, 군 드론 수송 표준 모델 구축, 민관군 드론 통합시스템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주제로 상용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지난 7월에는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에 관제센터를 구축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을 선정해 비행경로를 설정하고 테스트 비행을 거치는 등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3개의 배달 거점은 ▲영북면 한가원 주차장 ▲신북면 자원재활용센터 ▲신북면 농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6일 ‘양주관아지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정민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중간보고회는 양주관아지 활성화 관련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내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양주관아지 권역 일대 연계 활성화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전문가들과 단계별 계획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활성화 용역의 최종 수립계획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단기계획 실현을 시작으로 양주관아지 일대의 역사문화관광벨트화 구축과 지역의 명소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중·장기 계획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최종보고회에서 양주시에 특화된 최종 보고안을 도출하여 사람과 역사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양주관아지를 조성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기로, 시의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김지호 의원이 ‘의정부시 UBC사업 관련 적절성에 대한 제언’, ▲이계옥 의원이 ‘소통과 의원의 역할’, ▲강선영 의원이 ‘106-1번 버스운행에 따른 예산편성 문제점에 대한 제언’, ▲김현주 의원이 ‘도시형소공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하여’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한 이번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권안나, 정미영, 김현주, 김지호, 조세일 위원을 선임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9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안 그리고 회부된 안건들을 심사한다. 이어 4일과 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참여형 에너지 신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대진대학교의 ‘캠퍼스 RE100 분산에너지 신산업 선도모델 구현’과 ‘영송리 마을회 발전소 구축사업’으로, 확보한 도비 5억 원을 비롯해 시비 6억 5천만 원, 자부담 4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진대학교는 경기도의 경기RE100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캠퍼스RE100’ 분야를 새롭게 개척한다. 캠퍼스 내 건물 옥상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3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500kWh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비롯해 다양한 분산전원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소형풍력터빈(6kW)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따른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로,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선도해 구현하고 이를 포천시 내 기업 등에 전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설비를 에너지 신산업 실증 연구 및 관내 대학생, 중고등학생을 위한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에너지 융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의회에 당초보다 1,621억 원이 증액된 1조 3,27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예산안은 오는 9월 6일 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에 상정된 뒤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가을철 추진되는 추가경정 예산은 대규모 공사를 비롯한 각종 사업의 당해연도 말까지 진행 상황 등을 검토한 뒤 필요한 기성금, 준공금 등을 반영해 편성하고 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또한 예년 수준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세입예산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세외수입 50억 원, 의존재원인 특별교부세 15억 원, 국도비 보조금 187억 원 2023년 결산으로 발생한 보전수입 192억 원, 회계 또는 기금간 주고 받는 내부거래에서 1,177억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내부거래에는 포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회계로의 전출금 1,050억 원이 포함돼 있다. 재정안정화기금이란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의 불균형을 조정하고 세입 감소, 재난·재해, 대규모 투자사업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