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 유산 비교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분야 외부 자문위원, 용역사 등 1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국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 및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8월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의 착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외 유사 유산 기초조사 및 비교연구, 중국․ 일본 선종사원 현지 조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문가 자문, 비교연구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도출 및 등재 전략 수립을 위해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용역 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등재 추진 전략 수립, 회암사지 가치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6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의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북부 대개발 성과와 규제 해소 및 특례 적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민추진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포천시의 비전으로 ‘국방첨단산업과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평화 미래도시’를 제안하며, 6대 추진 전략과 14개 실천 과제를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국방 드론봇·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통제조업 첨단화 및 디자인 혁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단지 조성 및 평화경제관광특구 지정 ▲GTX-G 노선 신설 ▲7호선 복선전철화 및 도로 인프라 확충 ▲통일 대비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역세권 복합개발 및 물류 거점화 ▲수도권 규제 및 군사시설 규제 개선 등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포천시는 드론과 섬유 및 가구 산업의 거점이자 한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16일 상황실에서 시정 핵심 현안들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중점관리 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2024년 부서별로 자체 선정한 44개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부서간 협업사항 등을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부서에서 자체 선정하고 추진 중인 중점관리 사업들 외에도 시민들 생활과 밀접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겨 시민들이 바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에도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기보고회를 개최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월 15일 시청에서 중국 난충시 방문단을 영접하고 두 도시의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난충시 방문단 6명과 환담을 나눴다. 특히, 스이(史燚) 난충시 당위원회 통전부장과 각 도시의 현황과 사업을 비롯해 교류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난충시는 쓰촨성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서 의정부시와 여러모로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난충시와의 경제 및 문화 교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로 간의 협력이 각 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이(史燚) 난충시 당위원회 통전부장은 “의정부시는 난충시와 마찬가지로 역사와 문화,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간담회 후반에는 양 도시 간의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난충시와의 경제 및 문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2024 한국 최고 경영대상(經營大賞)’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리더십 경영을 인정받은 김동근 시장은 취임 초부터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는 신념 아래 시 청사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개방한 점,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무 공간을 혁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청사 내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전면 중단시키고 시청 로비를 시민들의 공간인 ‘시민갤러리’로 개방, 시민 협치 시정의 시작을 알렸다. 또 칸막이를 제거한 수평적 공간을 조성, 직원 간의 자연스러운 접촉을 이끌어 교감‧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반환공여지 개발 및 민간투자 사업과 기업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업 강화를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균형발전추진단과 경제일자리국을 개방형 사무실로 개선한 부분은 내부 소통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함께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2024 추계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2024 F/W)’ 전시회에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해 총 4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전시회’는 매년 봄, 가을로 개최되며 전 세계의 섬유제조업체, 패션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구매자, 패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최신 흐름과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유럽의 대표 섬유 패션 전시회이다. 총 2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양주시와 경과원은 양주시 공동관을 구성하여 양주시 관내 10개 섬유 기업의 니트, 인조가죽, 인조 모피 등의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공동관에는 프랑스, 그리스, 이태리 등의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소싱 바이어가 방문하여 참가기업에 신규 해외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문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 품목은 레이스, 니트류였으며 후가공(포일, 프린팅, 주름가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15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본관 앞에서 ‘106번 버스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에 동참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의정부시장, 도의원,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200여 명의 의정부시민이 참석해 106번 버스 폐선 철회하라는 목소리를 한마음 한뜻으로 냈다. 오는 8월 3일 폐선 예정인 106번 버스는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서울시 종로 5가를 운행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버스로, 첫차 운행이 오전 4시부터 시작돼 오전 일찍 출근해야 하는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시의회 의원들은 ‘106번 버스 폐선 결사 반대’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항의하며, 106번 버스의 폐선으로 초래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우려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15일 의정부시청 기자실과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하여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시작을 알리고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언론인들에게 당선 소감을 전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김연균 의장은 “13명의 의원과 함께 시민,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지를 표명하고 언론인과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충고를 부탁했다. 이어 권안나 부의장은 “동료 의원님들과 협력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고, 김현채 운영위원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정미영 행정복지위원장은 “집행부와 협치하면서도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의회의 순기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고,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의회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다음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해 기관의 운영 현황과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시민들이 체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판교수질복원센터(분당구 삼평동)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없애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성남판교수질복원센터는 판교·삼평·백현·운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폐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로, 하수 처리 용량은 하루 4만7000t 규모다. 해당 시설은 2010년 1월부터 가동해 14년째인 현재 악취 탈취와 차폐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악취 농도는 법적 허용 기준인 공기 희석배수 500배 이하 수준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악취 방지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판교수질복원센터의 악취 농도를 300배 이하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로 하고,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4.12~8.9)을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악취 발생과 악취 방지시설 현황 분석 ▲노후한 악취 방지시설 개선과 신설 방안 마련 ▲공사비와 유지관리 비용 산정 ▲관련 법규와 인·허가 사항 검토 등을 한다. 하수 슬러지(찌꺼기) 운송 차량 이동 구간 밀폐화도 추진해 악취 확산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5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제4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대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효율적으로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는 자리로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녹양동주민센터,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의정부시 든솔쉼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는 정서학대가 여러 차례 발생했으나, 보호자가 아동학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기관의 개입을 강하게 거부하는 사례를 다뤘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향후 동일 사건 발생 시 아동 즉각분리 및 보호자의 병원 입원 등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에 있어 현장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조치뿐만 아니라 아동의 안전한 원가정 복귀와 가족구성원 간 관계 회복을 위해 체계적․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