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와 재단법인 화서문화재연구원(원장 박종규)은 고구려유적 독바위 보루 7차 학술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과 유적이 확인되었다고 3일 밝혔다. 양주 독바위 보루 발굴조사는 경기도에서 2008년 수립한 고구려유적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고구려 문화유적 보존·정비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8년 시굴 및 발굴조사가 시작됐으며, 올해 7차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독바위 보루는 양주분지 동반부 중앙에 위치한 독바위산(瓮岩山) 정상부에 조성되어 있으며, 임진강유역에서 한강유역으로 연결되는 양주분지 관방체계의 중심점에 해당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다. 평면은 표주박 형태(면적 6,800㎡)로 남쪽 봉우리(181.2m)와 북쪽 봉우리(153.8m)에 각각의 성채를 축조한 후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운영됐다. 지금까지의 발굴조사 결과 4세기 중·후엽 백제 한성기에 초축되어 관방시설*(석축성, 남쪽 봉우리)과 고지성취락**(토축성, 북쪽 봉우리)으로 운영했으며, 초축유구 상층에서 5~6세기 대 구들·집수시설 등의 유구와 흑색마연 호형토기 등의 고구려계 유물이 출토되어 고구려 남진기의 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306보충대에 공공문화체육단지를 조성하고자 2020년 12월 민간사업자인 포스코컨소시엄과 체결한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6월 말로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 해지는 ‘도시개발법’ 개정 및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강화와 환경평가 등급 조정으로 인한 구역계 축소 등 기존 사업계획의 현저한 변경이 불가피함에 따른 것이다. 과거 306보충대 일대는 연간 8만 명의 장병 및 가족 등 50만 명이 찾으면서 호황을 누렸으나 2014년 12월 부대가 해체된 뒤 상권이 침체됐다. 이에 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공공문화체육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2021년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으로 ‘도시개발법’이 개정되며 도시개발사업의 행정절차 변경, 사업기한 제한, 민간사업자의 이윤율 제한 등 추가적인 제약사항이 발생했다. 아울러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곱지 않은 시각으로 인해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가 지연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뿐만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환경등급 조정에 따른 사업구역 면적 감소,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인한 민간 개별 지분투자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지적측량과 각종 인허가 설계 측량에 활용하고 있는 지적기준점에 대한 세부적인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지적측량기준점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도로나 상수도 등 각종 공사로 인해 없어지거나 훼손된 부분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특히, 측량기준점에 대한 실시간 소통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팅 화면 ▲검색란(화면 상단)에서 의정부시 토지정보과(채널) 검색 ▲해당 채널 클릭 후 채팅창에서 상담직원에게 메시지 보내기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달부터 관내에 설치된 3천430점의 지적기준점에 대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상시 조사 ▲관련 부서와의 협업 강화를 위한 사전협의제 운영 ▲연 2회 이상 관련 부서 기준점 보호 이행 안내 및 미이행 시 공사시행업체에 재설치 및 복구 비용 부과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측량성과와 위치정보 제공으로 고품질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민선 8기 2주년을 기념해 청사 본관 1층 로비에 시 마스코트 ‘의돌이와 랑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의돌이와 랑이는 조선시대에서 21세기 의정부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문관, 무관으로서 의정부를 지키고 시민을 보살피는 듬직한 역할을 한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개발 이후 SNS 홍보용 캐릭터로 활용됐으며, 지난 5월 14일 공포된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통해 공식적인 의정부시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민선 8기 2주년 기념 조형물을 보니 반환점을 지나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의 2년 역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결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의돌이와 랑이 조형물과 관련해 SNS 인증샷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오는 5일부터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경유하는 파주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그간 민간인통제선 출입을 위한 절차로 당일 현장에서만 매표가 가능했으며, 일 출입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줄을 서고도 입장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으로 총 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수립하고, 지난 5월 용역을 착수했다.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9월부터 전격 시행될 예정이며, 본격 운영에 앞서 이달부터 1차 운영에 들어간다. 매월 1일에 다음 달 1개월분이 열리며, 현장 방문객을 위해 현장 매표도 병행 운영된다. 1차 운영에서는 개인과 단체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사전 결제까지 이뤄진다. 단, 단체의 경우 별도 회원가입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는 공정한 경쟁을 지향하고 예약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절차다. 오는 9월 최종 시스템에는 비대면 사전감면, 다국어서비스, 해외 결제 등이 추가된다. 시는 1차 운영 이후 불편·개선 사항을 보완해 9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전격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7월 2일 파주스타디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 교부식을 개최했다. 그간 파주시는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택시 총량제 지침을 보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택시 추가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말 시가 제시한 ‘제4차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32대의 택시 추가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파주시는 확보한 32대 택시 가운데 29대를 개인택시에 배정하고, 지난 2월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신청 공고를 진행했다. 시는 공고를 통해 접수된 113명을 대상으로 운전자격과 운전경력 현지확인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9명을 신규면허자로 선정했다. 이날 교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참석해 신규면허자 29명에게 면허를 수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택시를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반택시 3대에 대한 증차도 연내 이뤄질 예정으로, 전체 공급이 완료되면 총 826대의 택시가 파주시 전역을 운행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택시 추가 공급으로,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대수가 적어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2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장으로 김연균 의원이, 부의장에는 권안나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자치행정위원장 정미영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김태은 의원, 운영위원장 김현채 의원이 선출되어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3개 상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 정미영(위원장), 김현채(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 등 6명 ▲도시·건설위원회 김태은(위원장), 조세일(부위원장), 오범구, 이계옥, 김지호, 권안나 의원 ▲운영위원회 김현채(위원장), 최정희, 강선영, 권안나, 조세일 의원 등 5명 등 6명이 선임됐다.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연균 의장은 당선 소감으로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장은 13명의 의원의 대표라 생각하며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의회를 이끌고, 집행부와도 소통하고 협조하여 시민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원 구성을 마친 의정부시의회는 7월 8일부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세일·정미영·김지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반기 의정활동에 관한 소회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 결산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총 213건의 시정 또는 개선·권고사항이 포함됐다. 대표 지적 사항으로 ▲자치행정위원회는 시 재정 확충을 위해 부서들과 적극 협력하고 운영자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했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가능정수장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매뉴얼을 상시 숙지해 추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조세일 위원장, 권안나 부위원장, 이계옥, 오범구, 정진호 위원)는 결산 승인안 심사 중 집행잔액이 발생한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에 감액하고 기타 용역 및 공사 예산은 당해연도에 최대한 집행되도록 편성해 불필요한 예산 편성으로 인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제9대 전반기 의정부시의회를 이끈 최정희 의장은 “‘소통과 공감대를 형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2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전반기 주요성과 및 후반기 핵심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각 실·국·소장 및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반기 2년 동안의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고 하반기 핵심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2년 동안의 시정 방향을 수립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시정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활성화 방안과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 사업들의 우선순위 선정 등 내부적으로는 재정혁신에 집중하고 외부적으로는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확실한 성과 달성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지금 급속한 성장의 흐름 속에서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소통과 변화를 통한 발전과 양주시만의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선제적․전략적으로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1일 산사태 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가능동 일원에 있는 경민대 뒤편 급경사지와 성불사 주변 산지다. 집중호우 시 토사유실 및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하부 주거시설 거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돼 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이 요구된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대상지를 꼼꼼히 살피며 안전부서 담당자들과 피해 예방시설 설치 등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현장에서 김동근 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제나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