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10일 서재형 씨를 제9대 원장에 선임했다. 서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서재형 신임 원장(54)은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분야에서 상품기획·영업기획·마케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농식품 유통부문을 강화해 새롭게 출범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 원장은 특히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재직시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PB브랜드를 탄생시키고, 기존과 차별화된 도심형 소형슈퍼마켓을 만들면서 ‘유통계의 혁신가’로알려져 있으며, 롯데슈퍼 중국사업의 총 책임자로 글로벌 경험과 ‘옴니채널사업 및 스마트폰 기반의 마케팅사업’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모바일 시장확대 등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생산의 앞단계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마케팅을 하겠다”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부여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 전용서체 ‘경기천년체’를 널리 알리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경기 좋은 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이음의 미학과 실학자들의 서체를 본 떠 만든 경기천년체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경기천년체, 디자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패키지디자인, 웹디자인, 조형물 등 경기천년체를 활용한 모든 디자인으로 응모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10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ggfont.kr)와 공모전 사무국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9월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한글날 전후로 우수작에 대한 전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경기 좋은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에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상금은 대상(1편) 300만원, 금상(1편) 200만원, 은상(2편) 100만원, 동상(5편) 50만원이다. 최호진 경기도 홍보콘텐츠팀장은 “이번 기회에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들이나 관계자들에게 경기천년체가 널리 알려져 동네 작은 가게의 간판에서부터 세계적인 디자인 작품에
경기도가 참전유공자에게 지원하는 참전명예수당의 대상을 전년 대비 2만여 명 가량 확대, 지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참전명예수당은 '경기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가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의 예우를 위해 지급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 중 65세 이하, 무공·상이·고엽제 등 보훈처에서 수당을 별도로 받는 유공자가 제외되면서 5만1,000여명에게 참전명예수당이 지급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6일자로 해당 조례가 개정되면서 올해는 참전유공자 모두에게 지급이 가능해졌다. 지급대상자는 전년 대비 2만 2,000여명 가량이 증가한 7만 3,000여명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참전용사 7만여 명에게 참전명예수당 12만원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자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 중 4월 30일 이후에 경기도에 거주하다 사망하거나, 타 시도 전출자가 해당이 되나, 당해 연도에 전입 및 신규 유공자는 해당이 안 된다. 한편, 신청대상자 중 연락 두절된 유공자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유공자는 해당 시·군으로 11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올해 9월 개최될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7)’ 경기도관에 참여할 도내 에너지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신산업에서부터 고효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공공에너지 등 에너지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중국, 스페인, 영국, 독일 등 12개국을 포함해 총 274개 업체 1,109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20,300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한 바이어의 발굴·매칭·초청 등을 지원하는 바이어매칭 서비스를 통해 3,000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은 물론, 8건의 업무협약, 36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경기도관에 참여한 10개 업체를 지원해 20억 원 상당의 상담 및 판매 실적은 물론, 참가기업 두 곳이 각각 프랑스와 태국 등 해외업체와 기술분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었다. 올해 행사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전국적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전년 대비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2017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신고액은 145% 증가한 14억 4000달러, 도착액은 167% 증가한 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신고액은 5억 8000달러, 도착액은 2억 2000달러였다. 앞서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9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고, 도착액은 49억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고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중국 사드보복 영향 등으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경기도가 좋은 실적을 보였다.”며 “이는 외국 투자자들이 경기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가한 것은 ▲판교테크노밸리 등 잘 조성된 산업별 클러스터 ▲글로벌 기업의 소재로 집적효과 ▲우수한 인적자원 ▲4차 산업 트렌드 선도 ▲물류·교통 등 다양한 입지조건이 잘 갖춰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은 지난 5월17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2012년 이후 계속해서떨어지고 있는 의정부시의 종합청렴도에 대해 "실망을 금할길이 없다"고 밝히고 특히 내부청렴도의 심각성은 충격적 이라며 집행부에 일침을 가하였다. 구 의원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보도자료 및 의정부시 감사실 자료를 근거로 전체 606개의 측정대상기관 평균종합청렴도는 7.85점으로 전년대비 평균 0.04점 하락하였지만 의정부시는 전년대비 0.39점 하락한 7.51점 이라고 밝히며 "이는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75개 가운데 3등급으로 우리 시 보다 못한 지방자치단체는 단 10개 단체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구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내부청렴도의 하락 원인을 '인사 관련 금품·향응·편의 제공, 예산의 위법·부당한 집행, 부당한 업무지시 등으로 직원의 청렴수준 향상 및 과거 관행적으로 여겨졌던 행위를 부패로 판단하는 등 부패 관련 민감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면서 “이는 우리 시를 포함한 평가대상 전체의 문제로 보는 것이다. 즉 직원들은 청렴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반면 간부급 고위공직자들의 수준은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269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주요일정으로는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69회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하고, 13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회기에는 권재형, 안춘선, 정선희, 조금석, 김현주 의원이 공동발의한「의정부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정선희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에서 제출한 안건 등 16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의장은 "2017년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맞아 의정부시의 각종 민생현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의원 모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교통약자의 원할한 이동지원을 위하여 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의정부시 개인택시사업자(이하 행복택시) 17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도입이후 행복택시운영성과 발표와 함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한 개인택시사업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공단은 행복택시 도입으로 인한 차량 증차효과로 전년대비 이용건수가 10.7% 증가하였으며, 비휠체어 장애인중 관내를 이동하는 이용자의 36.4%가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현재 운행중인 행복택시는 17대로서 교통약자 이용수요의 17%를 담당하고 있으며 행복택시 추가모집과 이용홍보 등으로 운영정상화가예상되는 4분기부터는 이용수요의 25%이상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행복택시는 관내를 이동하는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공단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22대의 행복콜(휠체어 탑승가능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 및 관외이동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단은 행복택시 운행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이용이 감소된 행복콜 특장차 2대를 광역운행 차량으로 배정하고
포천시(김종천 시장)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2025 포천시 경관계획’을 수립(2015~2017년)하여 7일부터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람공고 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경관계획은 ‘사철사색 아름다운 도시 포천’을 미래상으로 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하였다. 특히, 포천의 ‘끌림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43번 국도변 중 축석에서 포천시가지까지를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설정하였다. 본 경관계획은 포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으로 각종 사업 추진과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향상된 경관형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아트밸리 자연경관지구와 대진대 미관지구의 객관적 심의기준을 마련하여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포천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고모리에(구, K-디자인빌리지)’ 조성으로 개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관계획을 통하여 개발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높아진 시민의 경관에 대한 인식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우수한 경관이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으로 크게 부각되는 실정으로 포천시의 우수한 경관자원을 보전하고
경기도는 지난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건축·도시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지역 건축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 건축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기도가 2017년 첫 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건축사, 건축자산 관계자,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이규철 부연구위원이 ‘건축자산 제도의 추진 방향과 관련 주체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건축자산 제도 전반을 소개한 뒤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 등 건축 자산의 국가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두 번째로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은 ‘경기도 건축자산의 가치와 효과적 활용방안’을 제목으로 경기도 건축자산 관련 현황과 특징을 설명하고, 건축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등 연계사업을 제안했다. 이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남해경 위원을 좌장으로 성균관대 윤인석 교수, 온공간연구소 장옥연 소장 등 7명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개발 위주가 아닌 지속가능한 건축문화 형성의 필요성 ▲건축자산 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