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7시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 김광호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시지회장, 김용춘 양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방기숙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IC 진입로에서 비싼 통행료 책정에 반발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날 시위에는 시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통행료의 부당성을 체험하기 위해 전체구간보다 약 3배 비싼 통행료가 책정된 양주IC~소흘IC 구간(6㎞, 1,500원) 고속도로를 실제 이용하며 이용 거리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통행료의 인하를 요구했다. 이채용 공동위원장은 "양주 구간의 왕복요금만 1일 3,000원, 전체 구간 요금은 1일 6,400원에 달하는 등 부당하게 책정된 통행료는 시공사의 논리만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현실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비싼 통행료 폭탄을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조속히 인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성호 양주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지역발전과 고속도로의 완공을 위해 5년간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를 감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등 시민의 염
2017-08-25 11:50
usosik.com
지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