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5월28일 개통 1주일을 앞둔 5월21일 호원 IC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개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의 오랜 숙원사업인 호원IC 개통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진입 20분 이상 단축, 2000억원 이상의 편익이 발생하는 등 지역의 균형 발전과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브리즈번 컨벤션 센터에서 「살만」 사우디 왕세제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사우디 간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말 서울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계기에 방한한 사우디 경제관련 장관들과 양국 경제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유익한 접견 기회를 가졌다고 하면서 동 포럼이 기업인들 및 장관급 인사들의 참여하에 개최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정부간 분야별 실질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제17차 한-사우디 공동위를 금년 4/4분기 중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사우디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 석유기반 경제에서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데 있어 한국은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양국이 기존의 에너지·건설 분야를 넘어 보건·의료, 국방·방산, 금융, 원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ICT,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살만 왕세제는 사우디가 중동지역 평화를 위해 많은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알-자세르」(Dr. Mohammed Al-Jasser)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 「알-라비아」(Dr. Tawfiq Al-Rabiah) 사우디 상공부 장관, 「알-자밀」(Dr. Abdulrahman Al-Zamil) 사우디 상공회의소장을 단체 접견하고, 양국간 전략적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이 기존에는 에너지·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향후에는 이를 보건의료, ICT, 인적자원개발, 금융 및 원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으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협력이 강화된다면 상호 윈-윈하는 기회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를 위해 정보공유, 기업간 소통, 친기업 투자환경 조성이 중요한 바, 한국은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외국인 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은 최근 발표된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에서 189개국 중 5위를 차지할 정도의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 만큼, 사우디 기업들도 이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대정원에서의 공식환영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과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했다.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와 지역 정세를 협의하고, 정치·경제·개발협력·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국-베트남 간 양자협력 강화 방법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먼저 이루어진 단독 정상회담장에 박 대통령은 응웬 푸 쫑 당서기장과 함께 입장했다.박 대통령은 당 서기장님과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를 전하고, 지난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베트남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이어 1992년 양국의 수교 이후, 여러 방면에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특히 경제 부분에서의 발전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정서적·문화적 동질성과 깊은 문화적 유대를 가진 만큼, 양국이 우정과 신뢰를 계속 쌓아가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박 대통령과 쫑 당서기장은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정부 주요관계자들과 확대 정상회담을 했다.먼저 박 대통령은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한 베트남 귀빈들에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