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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낡은 공부방이 도서관으로 재탄생 시킨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내기마을의 낡은 청소년 공부방이 서가와 컴퓨터‧열람석 등을 갖춘 작은 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용인시는 18일 시장실에서 정찬민 시장과 전영미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은 남사면이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실시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이 9,500만원을 지원하고, (사)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은 인테리어 및 서가구입, 용인시는 운영지원 등을 맡게 된다.


작은 도서관이 조성되는 곳은 내기마을 복지회관 2층에 있는 96㎡ 규모의  청소년공부방으로 시설이 낡아 이용률이 저조한 상태였다. 이곳에는 서가와 책상, 열람석, 냉난방 시설, 컴퓨터 등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작은도서관이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책과 다양한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