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삼양휴텍 주식회사(이하 삼양휴텍(주))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삼양휴텍(주)은 12월 16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라면조리기 ‘LAZO’ 1구 모델 1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고된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순직·공상 소방관 유가족의 생활 안정 지원, 그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기증된 LAZO 라면조리기는 화재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해 소방 인력이 긴급 출동하는 현장에 우선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수많은 예고 없는 사고 현장은 환경이 열악하여 소방관들이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거나, 식어버린 물로 컵라면을 급히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 측은 “사고 현장은 늘 춥고 배고픈 곳인데, 이제 라면조리기로 끓인 따뜻한 라면을 공급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양휴텍(주) 관계자는 “사람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분들이 현장에서 너무나 애쓰고 계신다”며 “이제는 식어가는 물에 익힌 컵라면이 아니라, 제대로 끓인 라면을 드시게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LAZO 라면조리기가 이토록 의미 있는 곳에 쓰이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및 재난 현장 지원 ▲기증 물품의 효율적 배분 및 관리 ▲재난 대응 지원, 소방 복지 향상 및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 캠페인 추진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삼양휴텍(주)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소방가족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