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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1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새활용 사업의 새지평 열어


양주시는 지난 14일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린 2021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방역, 민생경제 등 여러 행정분야에서의 적극행정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절실한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에 확산시키기 위해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예산을 통과한 6개 시군은 2차 본선에서 발표 심사와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양주시는 회천2동에서 추진한 환경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양주시의 그린뉴딜 사업 ‘재활용에서 한 걸음 더 새활용의 나비효과’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이로써 시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시군종합평가에서 관련 지표 S등급을 획득하게 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그간 회천2동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개념을 공공행정에 적극 도입해 친환경 경제기반의 저탄소 자원순환 녹색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돈이 되는 쓰레기 개념’을 확립하는 등 자원재활용 선순환의 주민의식 개선으로 대표되는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해온 점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회천2동은 고용안전망 구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 중심의 공정사회 전환을 꾀하는 휴면뉴딜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산업 육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언택트 주민소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재활용품 보상교환 품목을 7개로 확대 시행하고 한 달에 한 번 보상이 2배로 이뤄지는 ‘집중수거의 날 모아모아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스팩 집중 수거사업을 통해 모여진 아이스팩을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소매점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성장동력 창출에 집중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방향제 제작 체험활동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향제 제작 키트 보급 등 재활용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제작 사업은 양주시만 특색있는 ‘새활용’을 대표하는 간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새활용 사업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