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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사협회, 임상오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회장 인터뷰 실시

“경기북부 발전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하는 과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경기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이번에 출범한 제 11대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북부 지역에서 당선된 도의원 43명으로 구성된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의 임상호 회장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다. 경기언론사협회는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주간신문, 일요서울 등 4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편집자주>


경기언론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임상오 회장은 “경기북부지역은 70여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지역으로 그로 인해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고 낙후성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해야 할 과제가 정말 많은데 일차적으로 다른 북부지역 의원님들과 협의하여 집중 과제를 마련하고, 그 과제와 관련한 도정질문, 5분 발언 등을 통해 중요성과 필요성을 피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협치 과정을 더욱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TF단’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오 회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하는 만큼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실무자들과 자주 소통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11대 경기도의회가 출범했고 경기북부 지역에 도의원 43명이 당선되었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우선 소감 한마디 해달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긴밀하게 논의되기 시작한 상황 속에서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저를 선출해주신 북부 도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경기 북부 주민분들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현과 경기 북부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북부지역 의원님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기북부지역에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가장 주요 사업이나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꼽는다면.

 

경기북부지역은 70여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지역으로 그로 인해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고 낙후성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공장 총량제 등 여러 중첩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을 크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해야 할 과제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철도도로망 구축 사업이 가장 시급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6,8,9호선의 연장사업은 더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3,5,6호선까지의 신속한 연장이 필요하고, GTX 연장,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조기 개통,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지역의 교통망 해결에 가장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고 의회와 경기도가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복안이나 계획을 가지도 계신가요?

 

물론입니다. 경기북부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야 없이 모든 의원이 공감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 있어서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인데, 민선 8기 도정을 이끄는 김동연 지사가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협치의 과정을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TF단’의 행보를 지켜보고, 경기 북부의 입장과 도민의 희생을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에 비해 발전 낙후성이 현저히 더디었음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남북 격차는 상당히 크다. 경기북도신설이 지방선거에서 뜨겁게 떠올랐는데 10월 6일 김동연 지사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경기도 성과와 향후 과제 및 ‘5대 기회’ 발표에서 공약했던 경기북도신설 내용은 빠졌다.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 북부 도민분들도 마찬가지로 느끼실 것 같은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행정2부지사가 관할하는 경기북부청 균형발전기획실 소속인 평화대변인과 북부재난안전과 폐지의 움직임이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희망고문만 이어질 뿐 허술한 행정에 북부지역 도민들이 더 큰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고 허탈합니다. 


하지만 취임 전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약 추진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공약 이행 여부가 김동연 지사의 행정능력을 심판할 것이라고 당부드리고 싶고요. 


지사가 직접 언급했던 것처럼 경기북부는 인구.자원.환경 등 대한민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북부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랍니다. 

 


▶경기북부 발전에 중요한 것중 하나가 접근성과 도로문제 해소인데 교통 및 SOC분야 사업으로 도봉산옥정선, 교외선, 별내선 등 국가철도망이 구축되고 있으나 아직도 낙후되어 있으며 갈길이 멀다. 이에대한 도의원들의 합심과 노력이 절실한데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가?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다른 북부지역 의원님들과 협의하여 집중 과제를 마련하고, 그 과제와 관련한 도정질문, 5분 발언 등을 통해 중요성과 필요성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하는 만큼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실무자들과 자주 소통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또한 광역교통체계 개편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의원님들과 지속적으로 도움과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경기도에 균형발전기획실이 있다. 역할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복안이 있나? 

 

균형발전기획실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발표 사업을 비롯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정책토론회,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공공목적 활용방안을 위한 단기정책 연구 등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다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균형발전기획실이라는 부서의 존재 자체를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균형발전기획실에서 의미 있게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경기북부 달래기용 등 허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도록 균형발전기획실 역할과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균형발전기획실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이 크고 여러 사업성과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진정한 도의원의 역할은 어떤것이라 생각하나?

 

도민분들의 뜻으로 도의원이 됐고, 그 뜻을 받들고 잘 전달하는 것이 도의원의 역할이자 앞으로 저의 과제입니다. 


잘 듣고 지역에서 주민 여러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내야죠. 그리고 그 내용을 정책적인 언어로 잘 전달해서 실현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해야죠. 도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임과 과제, 치열하게 이뤄내겠습니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를 이끌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를 밝혀달라.

 

저는 동두천을 지역구를 둔 도의원이자 경기북부의 발전을 누구보다 염원하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노력해온 사람입니다.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북부의 발전에 대한 고민이 필수 선행되어야 합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도민들께서는 6.25전쟁 직후부터 일방적인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아왔으며, 중첩규제로 제대로 된 지역발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경기북부 도민 여러분의 희생에 보답하는 일을 차례로 이뤄나가야 할 때입니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