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 예비후보에게 6.4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새누리당 후보 공천권이, 양주시장 후보 공천권은 현삼식 현 시장에게 돌아갔다.
새누리 경기도당은 1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지사 확정과 함께 도내 11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으며, 의정부시장 경선결과는 2곳(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5월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결과를 합산해 강세창 후보의 승리를 발표했고, 현삼식 시장은 김억기 예비후보를 제치고 재선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세창 예비후보는 4월 28일 김승재, 김시갑 예비후보들과의 단일화를 이끌어 내며 막판 역전 드라마를 연출 해냈고, 현삼식 시장은 여유 있게 예선전을 통과했다.
강세창 예비후보는 "먼저 진짜 서민, 진짜 의정부의 아들 강세창을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너무도 감사드리고, 엄정중립을 지켜주신 홍문종, 김상도 두 분의 위원장님과 단일화에 통큰 양보의 모습을 보여주신 김승재, 김시갑 선배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반드시 선거에 승리해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는 새누리당 강세창,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무소속 이용 후보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새누리당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단수추천 4곳(안양·양평·구리·시흥), 여성전략 2곳(이천·과천)을 포함, 모두 30곳의 공천 결정을 끝냈고, 남양주시장 후보는 차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