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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언론사협회, 이기헌 고양시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실시

“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눈부신 일산을 만들겠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경기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공천 확정 발표가 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측과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후보자별 공통질문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언론사협회는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주간신문, 일요서울 등 4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이기헌 고양시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가졌다. <이하 1문 1답>

 


Q.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정치를 시작한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국회 보좌진으로서, 당직자로서, 대통령의 참모로서 약 29년간 실무를 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 이제는 국정운영에 대한 제 비전을 설명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 이기헌은 고양에서만 25년을 살았습니다. 일산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일산을 위해 저의 국정운영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일산 발전을 이뤄낼 적임자. 바로 저 이기헌입니다. 제게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다시 눈부신 일산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Q. 현재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 3가지를 말씀해 주시고 복안이 있다면 제시해 주십시오.
▶ 첫째, 1기신도시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재건축과 관련된 정밀한 분석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재건축지원센터’를 만들어, 주민들이 오판하지 않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겠습니다. 올바른 정보는 주민들의 이익이 되지만 그릇된 정보는 주민들의 큰 손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일산의 지역화폐인 고양페이 예산을 확대하겠습니다. 

고양페이는 일산주민과 중.소상공인 모두에게 적잖게 도움이 되는 사업입니다. 적극적으로 확대해서 무너진 민생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올해 후반기 개통예정인 GTX-A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킨텍스역이 개통되어도 일산주민들이 골고루 이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합니다.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Q. 후보님이 내세우는 주요 공약 3가지를 설명해 주십시오.
▶ 첫째, 경의중앙선을 ‘경의중앙.강남선(가칭)’으로 확장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신사~용산)을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과 직결시켜, 일산 주민분들께서 환승 없이 강남-양재-판교-광교로 출퇴근하실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둘째, 9사단을 이전해 일산주민의 공간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9사단을 이전해 일산주민들에게 돌려드리고, 군사보호구역 면적을 37%에서 20%대로 줄이겠습니다. 

 

셋째, 미디어아트가 중심이 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일산아트뮤지엄’을 건립하겠습니다. 

장항동에 추진되고 있는 ‘CJ 아레나’, 그리고 아람누리 극장과 연계하여 추진하면, 일산은 음악과 공연에 미술까지 합쳐진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도시로 도약하게 됩니다. 다양한 예술이 언제나 펼쳐지는 살기 좋은 일산, 찾아오는 사람들로 지역경제까지 더불어 좋아지는 일산을 꼭 만들겠습니다.

 


Q. 후보님이 생각하는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 저의 경쟁력은 ‘현장’입니다.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하고, 20년 민주당 당직자로 일하고, 청와대 참모로 일하면서 늘 국민 우선의 원칙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해왔습니다. 

 

지금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뵙기 위해 9시간씩 일산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진정성을 갖고 더 열심히 인사드리고 만나고 듣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당선돼서 주신 말씀이 정책, 제도, 그리고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당선되신다면 1호 법안으로 어떤것을 생각하고 있나요.
▶ 세가지 분야에서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첫째, 민정비서관의 경험을 살려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을 개혁하는 법안

둘째,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의 지원을 더 두텁게 하는 법안,

셋째, 2022년 기준 750만이 넘어선 1인가구 등 사회적 변동에 따라 새로운 지원체계가 필요한 대상들을 위한 법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Q. 시민(국민)들에게 어떠한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습니까.
▶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민을 위해 일한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지금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민생경제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급증해 맘 편히 사과 하나, 대파 한 단 사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생경제가 실패를 넘어 참사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 문제는 꼭 풀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