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시민의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건강힐링 환경조성사업’을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양주시 지역사회건강통계 자료에 의하면 양주시민의 사망률 1위는 암, 2위는 고혈압, 당뇨로 사망자의 75.5%가 암과 고혈압, 당뇨병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낮은 신체활동량의 원인으로 육체노동과 운동의 개념이 부족하고 생업으로 인한 운동할 여유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금연과 절주를 실패하는 원인으로는 관대한 음주문화와 지역행사 시의 음주, 집중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고 지각하는 흡연습관을 들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주시 보건소는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신체활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생활터 계단을 활용토록 ‘건강힐링 아파트’와 ‘건강힐링 둘레길’을 만들어 걷기 실천 환경조성사업을 시행했다.건강힐링 아파트는 공모를 통해 부흥로 소재 성우아파트가 선정, 아파트 계단을 흥미롭게 걸을 수 있도록 칼로리소모량, 건강수명 연장시간 등 다양한 건강정보제공을 하고 있어 건강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건강힐링 둘레길은 기 조성된 둘레길에 건강정보와 운동전후 스트레칭, 거리별 에너지
경기도 의정부시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에서 수개월째 악취가 나 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시는 일단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등 운영 미숙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시설 부실공사 및 기계결함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자원화 시설은 의정부시 자일동 환경자원센터에 하루 처리용량 90t 규모로 건립돼 지난 7월1일부터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은 30t 용량의 저류조 3개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15일간 미생물로 발효시킨 뒤 다시 20일간 건조해 퇴비로 만드는 방식이다.음식물 쓰레기가 퇴비로 처리되기까지 총 35일 걸린다. 그러나 시는 시내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 100~120t을 한꺼번에 처리했다.처리 용량을 10~30t 초과하는가 하면, 퇴비 생산량도 시설 기준인 하루 6.9t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8월부터 악취가 발생했고 환경자원센터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같은 달 센터 내의 악취오염도가 3000㎡/min로 기준치 500㎡/min 보다 6배나 초과했다.악취오염도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지난 10월 1000㎡/min로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냄새가 거의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너무 많이 넣어 미생물이 제대로 발효하지
김문수경기도지사가 포천시 신북면 신평3리 한센인들의 눈물을 닦아 준다며 확언했던 신평3리 산업단지가 장자산업단지로 명칭을 바꾸고 면적과 규모를 확대하면서 공단 내에 설치하기로 했던 스팀에너지 공급설비원료를 당초 LNG에서 슬그머니 유연탄으로 변경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원활한 입주를 위해 유연탄으로 원료를 바꾸며 무리하게 펼치는 에너지사업은 결국 포천환경을 죽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LNG나 청정연료로 바꿀 것”을 천명, “포천시 대기환경을 죽이면 나라 팔아먹는 것과 다를 것 없다”며 일촉즉발의 분노를 자아냈다.하지만 정작 시민들과 함께 해야 할 포천시 관계자들은 어찌된 일인지 묵묵부답 주민들의 분노를 외면하고 있다.오히려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의 반대에도 불구, 각종 편법과 불법조작을 동원, 추진에 기를 쓰고 있는 게 현실이다.신북, 영중면 주민들은 “포천시 대기환경이 최악으로 변해도 좋다는 말인가.” “외지업체만 보이고 내 고장을 지키려는 주민들은 정녕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라고 분노하며 지금이라도 모든 계획을 접고 당초 약속대로 청정연료 설비 구축을 촉구했다.환경단체의 한관계자는 “유연탄을 원료로 화력발전을 강행할 경우
입시관리비를 부당 집행하거나 편법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높인 대학과 전문대 20곳이 무더기로 교육부 특정감사에서 적발됐다.교육부는 지난해 ‘입시관리비 및 신입생 충원율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를 9일 발표했다.교육부는 △신입생 편법 유치를 위해 금품·향응 제공 △입시에 참여하지 않은 교직원 등에 수당 부당 지급 △대입전형료로 일반적인 대학 홍보비 집행 등에 대해 중점 조사를 벌였다.감사 결과 국민대, 을지대 등 대학 10곳과 경복대 등 전문대 20곳이 적발됐다.광주에 소재한 남부대는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입학년도 1학기부터 입학학과의 필수과목은 수강하지 않고 전과 예정 학과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회복지학과 등 9개 학과에서 25명의 신입생을 모집인원보다 초과해 선발했다.또 학생을 초과 모집하기 위해 지난 2010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전과 기준학점에 미달한 학생 9명을 학사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전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도 추가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합리적 기준 없이 수시 및 정시전형 등록자에게 지원한 장학금보다 추가합격 등록자
경기도가 올해 총 2107억원의 예산을 도내 하천정비사업에 투입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홍수와 수해에 안전한 하천정비를 위해 수해상습지 개선 등 지방하천사업으로 243km, 56개 지구에 1487억원을, 시·군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하천정비사업 11.5km, 44개 지구에 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자연친화적, 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김포시 봉성포천 등 26개 수해상습지개선 사업에 976억 1500만원, 수원시 황구지천 등 8개 하천환경조성 사업에 166억6700만원, 용인시 경안천 등 8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226억6700만원, 김포시 나진포천 등 14개 지방하천개수사업에 117억5200만원 등 총 1487억(국비 817억원, 도비 670억원)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여주 원심천과 연천 안월천에 대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과 동두천 상패동 상패천에 대한 지방하천개수사업은 올해 완료되며 나머지 구간은 설계가 6곳, 보상이 25곳, 공사가 22곳에서 진행된다. 시장·군수가 직접 수행하고 국비 50% 지방비 50%로 추진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평택 청룡천 등 도내 44개
재정난 등을 이유로 근로정신대 지원을 외면하고 있는 경기도가 최근 2년간 특정가수가 기획·출연하는 콘서트에 무려 23억여 원이나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이 예산은 모두 예산서에 담기지 않고 김문수 도지사의 시책추진비로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수 김장훈씨는 오는 16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119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도는 이 콘서트에 무대 설치비 등 2억9000만 원을 김 지사의 시책추진비로 지원한다.도의 한 관계자는 “수원시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김씨는 최근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경기도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예산 70%를 지원한다. 선뜻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김씨가 기획·출연하는 행사에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는 지난해 8월3일 시책추진비 15억 원을 들여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도 김씨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 당시 콘서트는 10여일 뒤 같은 곳에서 도가 주최한 ‘DMZ 평화콘서트’와 취지와 성격이 비슷해 중복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도는 같은 해 5월에도 김씨의 미국 로스엔젤레스(LA)
경기 동두천시는 불현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 미 매각된 잔여 체비지를 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공개경쟁입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체비지는 주차장 부지를 포함해 8필지로, ㎡당 가격은 105만5000원~194만원이며 주차장 부지는 ㎡당 38만5000원이다. 필지당 매각 가격은 5억6500만원~12억900만원으로 온비드를 통해 2월 18일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한다. 2010년 3월 완료된 불현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생연동 18만2278㎡(약 5만5000평) 규모로 용적률 200%, 4층 건축이 가능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국도3호선과 지행역을 따라 남북으로 접해있는 역세권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동두천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의류 매장, 다세대 주택 등 건축이 활발해 동두천시 중심부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원인은 분지형태의 지리적인 여건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공장에서 뿜어내는 무분별한 폐가스나 폐유황, 폐질산 등 환경을 황폐하게 만드는 물질들 때문이다.밤이면 공장이 밀집해 있는 신평리나 가산 등 염색, 피혁공장들에서 연료로 사용해서는 안될 MDF나 폐비닐, 폐타이어 등 대기환경을 파괴하는 물질들의 타는 냄새와 그을음으로 하늘은 온통 시커멓다. 단속공무원도 몇 명 되지 않아 관리 감독에 역부족이다.그런데 최근 포천시는 시의 세수확대와 공업포천을 지향하기 위해 장자산업단지나 용정산업단지 등 각종 기계공구산업단지와 같은 집단화공업단지에 올인, 나름 입주자들을 모집하는데 청신호를 켰다. 인근 시, 군들의 공업단지 입주자 모집실패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그만큼 공장들이 들어서기 좋은 환경과 설비 등 입지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한편으론 걱정도 앞선다. 공장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내뿜는 유해가스와 각종 산업폐해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인데, 신북면에 위치한 장자산업단지가 가장 걱정스럽다.장자산단은 13만6천여 평의 대규모 단지인데, 이곳에 입주할 공장들은 대부분 염색이나 피혁이 주력상품이다. 이 공장들은 생산비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스팀에너지가 필
경기도는 6일 국토교통부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성남과 부천시 등 도내 17개 시 98.69㎢ 규모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주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지역은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평택시(27.13㎢), 성남시(16.4㎢), 화성시(11.94㎢)와 광명시(10.35㎢)로 그동안 토지거래에 따른 재산권행사 제한 등 수많은 불편사항이 대부분 해결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경기도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흥, 광주, 하남, 과천, 고양, 구리, 성남, 부천 등 8개시 46.96㎢, 경기도 전체 면적의 0.4%만 남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전체면적의 54%인 5552.74㎢에 이르렀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이번 조치로 사실상 전면 해제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남은 토지허가거래구역은 대부분 역세권 개발지역이나 난개발이 우려되는 개발제한구역이다. 경기도 토지정보과 관계자는“이번 결정은 개발사업 포기로 더 이상 부동산 투기 우려가 없는 지역에 대한 신속한 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한 도의 건의가 받아들여 진 것”이라며“향후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 세입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6.4지방선거를 110여일 앞두고 새누리당 의정부시(갑) 실무를 담당하는 김정영 사무국장을 만났다.인터뷰 내내 조용하지만 묵직하고 막힘 없는 답변으로 또 한명의 지역 오피니언리더(opinion leader)임을 증명했다Q. 새누리당의 사무국장으로서 다가올 6.4지방선거에 대한 견해는?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지방을 이끌어가는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뽑는 선거입니다.정권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4년 동안 일해온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지난 4년간 지방정부를 어떻게 이끌어 왔는지, 어떤 후보가 올바른 활동을 해왔는지 주민여러분들께서 냉철하게 평가해 주십시오. Q. 김정영 사무국장이 생각하는 의정부시의 현재 상황과 미래비전을 제시 한다면?의정부는 1963년 경기도에서 수원시 다음으로 시로 승격되어 행정, 문화, 경제, 교육, 교통등 북부권을 대표하는 중심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인구, 재정 등이 인접시(고양,파주,남양주)에 뒤쳐져 중심도시는 옛말이 되어버린듯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특히 재정 건정성을 대표하는 재정자립도(財政自立度)는 2014년 29.8%로 역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업친데 덮친격으로 경전철사업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