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구도심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월 2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와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 협약’을 맺었다. 구도심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장을 조성할 부지가 마땅치 않고, 부지 확보 등에 많은 예산이 필요해 고질적인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구도심 내 주차난 및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내 유휴부지(가능동 652-16번지)에 580㎡ 규모의 주차장 약 15면을 조성한다. 특히, 주차장 조성 시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학교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 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개방할 예정으로 현재 운영 방식 및 이용료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향후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중앙감리교회와도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복합시설 및 민간시설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및 학교복합시설 개방 사업을 적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실국소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한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은 재정 상황의 악화를 막고 건전재정을 우선 확보하여 시의 안정과 성장을 선제적으로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강수현 시장의 건전재정 의지를 표명한 ‘재정건전성 운영 대책’의 후속 조치이다. 시는 그동안 건전재정 특별대책 추진단(TF팀)을 구성하고 단장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4차례의 실무회의와 함께 재정분야 전문가인 시정혁신자문위원에 자문해 심도 있는 의견을 받아 건전재정 기본 운영 방안을 최종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와 지역경제여건 및 전망, 시 재정현황, 6개의 주요 추진방안 위주로 보고했으며 시가 당면한 재정건전성 위기에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주요과제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약 811억원의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을 위한 6개의 주요 추진과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 극대화(대규모 투자사업 시기 조정 등) ▲이전재원 확충 및 공모사업 대응을 통한 국도비 예산의 전략적 확보 ▲인력 운영 효율화와 통합재정안정화 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사업의 구체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음을 공식화하는 보고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 부시장, 경기도청 통일기반조성과장, 경기연구원 및 파주시 관련 실·국·소·본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사업 수행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영성 교수가 주요 과업 수행 목표와 방향, 세부 연구 분석 과제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진행했다.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지난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평화경제특구 조성 시 사업시행자 및 입주기업에게는 국세⋅지방세 세재혜택 및 기반시설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선도기업 유치, 지역 경제발전 및 일자리 증가 등 수많은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파주시는 본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유치산업 특화 전략 등 파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용역 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19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역 선정 대면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 58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날 심사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심의위원회가 운영계획과 세부방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심사에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파주시가 준비한 ‘교육발전특구 교육 모델안’의 기본 구상과 운영 방안을 설명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현 정부의 4대 특구 사업 중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제공 등 종합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파주시가 준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안은 크게 ▲자율형 공립고 육성 ▲아이비(IB) 프로그램 도입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학교복합시설 조성 ▲늘봄 지원체계 확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주시는 이러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파주시의 교육력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정주 여건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울라왕립위원회(RCU, The Royal Commission for AlUla)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RCU가 사우디 북서부에 위치한 알울라 지역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조할 수 있는 성남시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아바리아 RCU의 요청으로 이뤄진 영상회의에서 시는 그동안 구축 및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교통, 안전 및 복지, 환경, 경제 및 문화, 행정, 기반 시설 등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도심 드론 배송 실증사업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구축과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 ▲지능형 교통체계구축(ITS)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에 기반한 초대규모 네트워크 구축과 핵심기술 실증서비스 ▲안전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비롯해 10여 개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에 RCU는 성남시 사례를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하고 싶다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성남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RCU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조 712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5402억원보다 1718억원(4.9%) 늘어난 3조 712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607억원, 특별회계는 6513억원 규모다. 성남시는 이번 추경에서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를 위한 가설교량 설치 공사비 56억원 ▲정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서현역 환승 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19억원 ▲성남제2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7억원 ▲침수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수정구 시흥, 분당(돌마,매송,초림,정자)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설치비 31억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공사비 55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비 42억원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비 13억원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비 10억원 ▲황송근린공원 소공원 및 모란근린공원 재정비 공사 4억5000만원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비 1억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다음 달 4일부터 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는 19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란의 중심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주장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작년 7월부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영상들을 제작해오며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실천한 정치인이다. 지난 1월에는 책 <진실추적>를 출판하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특혜 의혹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오고 있는 이형섭 예비후보는 “공익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그린벨트 17만 평이 특정 민간사업자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해당 모집공고에는 없던 도시지원시설용지가 갑자기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한 특혜 의혹 ▲스마트팜과 뽀로로 테마파크를 활용해 그린벨트를 해제했다는 의혹 ▲2020년 12월 중도위 결과(물류센터 변경 및 용적률 상향 승인 관련)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 ▲특정 사업자들이 사업부지를 규정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이영세·김재연 전 후보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의정부시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영세·김재연 전 후보는 19일 오전 정광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반드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며 “정 후보가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공천 면접에는 정 대변인을 비롯해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원, 이형섭 전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등 5명이 면접에 응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면접 등 경쟁력 평가를 통해, 의정부시을에 대해 2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하고 정 대변인과 이 전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오랜 기간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해 온 이 전 후보는 “2인 경선으로 결정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총선 본선 경쟁력과 의정부 발전, 대한민국 정치 혁신의 적임자는 정광재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억울함이 없는 사회’를 모토로 약자와의 동행을 주장해 온 김 전 후보 역시 “정치 혁신에 대한 진정성,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16일 오후 ‘경기북부상공회의소(회장 최근수)’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최근수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박종서 양주시상공회 회장, 신대용 의정부시상공회 회장, 우길제 동두천시 상공회 회장, 박병찬 연천군상공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최근수 회장과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및 기관 투자에 대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와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에 입주해 경기북부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며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첨단 기업 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에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어느 때보다 기업 투자유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은 16일 오후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와 ‘스마트 그린포트를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양은익 원장과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기후 환경문제 해결과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관내 도시민 밀집 지역 내 도시농업 교육 공간 마련 등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연 친화적 스마트 그린도시 녹색 전환 모델 구축을 위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스마트 그린도시의 거점인 스마트 그린포트 그린아카데미 교육 공간을 제공해 텃밭 농부학교, 반려 식물상담소 등 도시민을 위한 교육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7만 시민과 공존하는 미래 환경 도시로 도약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부권 도시민 밀집지 역내 스마트 그린포트를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업무협약은 양주 도심의 녹색 생태계 회복으로 도시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너지 효과를 낼 좋은 기회로 양주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월 16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용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김용석 신임 이사장은 국토교통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교통안전․도시철도․도로정책 등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다. 도시공사로 전환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공단 이사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 이번 신임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의정부시장이 임명했다. 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고용관계가 승계돼 의정부도시공사의 초대 사장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8년간 공공시설물 관리․운영을 대행하는 데 머무르던 시설관리공단은 기존의 대행사업은 물론,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신임 이사장은 관련 분야의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리더로, 공단의 현안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의 의정부도시공사 전환을 위한 ‘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은 작년 1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쳤다. 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대민 접점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평가 등급은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5개로 나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행정 관리조직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제공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파주시 국민행복민원실은 이번 평가에서 원스톱방문민원창구 최상위등급인 1유형으로 승인받아 전국적으로 시민중심의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기관임을 인정받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민원서비스 종합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15일, 제3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택지개발 지연에 따른 조속시행 및 손실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등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양주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에 관한 조례안’, ‘양주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양주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도 함께 의결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의 지연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LH는 양주 옥정 및 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준공을 무려 14년이나 늦췄다. LH가 2004년 지정한 옥정지구는 최초 2011년 준공하기로 계획했지만, 2025년 12월로 준공을 연기했고,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2013년까지 준공하기로 한 회천지구는 2027년을 바라보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낙후된 양주 서부권 택지개발사업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해 20년 동안 기약이 없다. 광석지구는 2007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현재까지 미준공 상태로 사업이 완전히 멈춰버렸다. LH를 관할하는 국토교통부는 LH의 상습적인 사업변경 요청을 십수년 간 눈감아주고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스탠리에 국제고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교육은 도시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국제고 유치는 평준화 이후 교육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진 의정부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의정부 세대별 인구변화 분석결과를 언급하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간 61세 이상 인구가 6,725명 증가한 데에 비해 20대 인구는 3,264명 감소했고 고등학생(17세~19세) 인구 또한 682명이나 줄었다”며 “교육과 일자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의정부의 도시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경기도 내 평준화 지역 9개 학군의 일반고 2024학년도 신입생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평균 5.9% 줄었으며 학군별 감소 비율은 의정부가 11.3%로 가장 컸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이어 “안병용 전임 시장은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며 1,011,507㎡(약 30만평) 규모의 캠프 스탠리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을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 북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받는 인증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친고령화 정책에 앞장선 결과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르신들의 사고 및 생활 방식을 존중하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수요와 수요에 대한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전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 모든 요건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포천시의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은 시가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포천시 노인실태조사와 FGI분석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고령자들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열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최종보고회에서는 포천시 특성에 맞는 4대 전략목표와 50개의 세부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