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두 곳의 선거구에서 벌어진 10·28 재보궐 선거가 새누리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8일 20시에 마감된 이번 선거는 이틀간의 사전 투표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최하위권인 12.5%(잠정)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2선거구의 정진선 당선자는 4990표를 얻어 강은희 후보에 241표차 신승을 거두었고, 국은주 당선자는 6788표를 얻어 5242표를 얻은 박돈영 후보에게 낙승을 거두었다.
이번 선거는 내년 20대 총선을 앞둔 시점의 선거로 의정부시 정치권을 향한 풍향계가 될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지역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투표율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 만큼 노력과 자성을 촉구하는 각 정당인의 목소리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