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동장 한상규)은 11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가능동 112-2번지 일원의 서부로에서 주민들과 단체에서 기증한 무궁화나무 137주의 식재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식재행사에서 주민들은 주민센터에 직접 기증한 8~10년생 무궁화나무를 손수 식재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표찰을 나무에 걸어 오래도록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가능동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서부로가 의정부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10월부터 무궁화, 넝쿨장미, 황매화 등을 식재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주민들이 「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계획, 주민들에게 홍보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80여명의 주민들이 137주의 무궁화나무를 기증해 주셨다. 주민들이 보여주신 정성과 사랑으로 가능동과 의정부시가 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무궁화나무 기증과 식재에 참여한 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가능동은 내년 3월 서부로와 연결되는 가금로에 무궁화거리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