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에 『베이비붐 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 협력하여 자원활동가 7명을 투입하여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치매환자는 65세이상 인구의 9.1%(의정부 4,368여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노년기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치매 위험성이 높은 만75세(1938년생)이상 노인과 만75세이상 독거노인 6,837명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검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자원활동가 7명은 치매선별 검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동 주민센터 및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활동가들은 상담등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치매 선별검사에 대한 직무 연수를 받은 후 대상자의 검진 독려 및 방문 검사등을 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의 기간 동안 고위험 대상자의 검진율을 35%에서 53%로 괄목할만한 기여를 하였으며 “치매극복의 날(9월21일)” 행사 및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이번 연계 협력 모델은 연계의 초기 구상부터 과정, 결과까지 일련의 과정을 밀접한 협력의 틀에서 추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의정부3동 박모 어르신은 “노인네한테 검사하라고 신경써주고,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지. 요즘 자꾸 잊어버려서 치매인가 걱정했는데 검사하고 나니까 속이 다 후련하고 마음이 놓여.” 라고 하였다.
자원활동가중 정모(50세,여)씨는 “내 부모님께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보건소에 감사해요.” 라며, 환한 미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