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동 주민센터(동장 박기호)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의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조사를 완료했다.
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고시원 가구, 공동주택 관리비 장기 체납자 등 총 312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노후 관내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다 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 9곳에 대한 방문 면담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가 없는 공동주택은 각 동 호 라인에 안내문을 직접 붙여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공적급여 및 민간 서비스를 227건(전체 조사가구의 72.7%) 연계하였으며 복합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 11명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박기호 가능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능동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달부터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상위 장년층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