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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언론사협회,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 인터뷰 실시

“고양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선거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공천 확정 발표가 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측과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후보자별 공통질문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뉴스통신, 경기주간신문 등 5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가졌다. <이하 1문 1답>

▶왜 시장(군수)이 되려고 하나?(출마의 변)
저에게 고양시는 고향입니다. 결혼해 가정을 꾸려 27년 동안 변함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선거 유불리를 따지며 지역구를 옮기는 철새 정치인이 아닙니다. 고양시를 사랑해서 정치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17년간 어찌보면 정치인으로서는 바보같이 한길만을 걸어왔습니다. 
지금의 고양시는 허약한 체질에 큰 옷만 입고 있는 도시입니다. 자족도시로 튼튼하게 바꿔야 합니다. 문제점과 해결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 도시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지역을 모르는 사람에게 시장을 맡길 수도 없었습니다. 고양시는 지역을 제대로 아는 도시계획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국토정책위원으로 팀장을 맡아 고양시 공약을 개발하며 정권교체에 앞장섰습니다.
4년 전 고양시장 도전과 비교해 본다면, 그동안 치열하게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된 시장이라는 것은 당내 경선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이런 점을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인정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정치지형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집권여당의 힘 있는 시장만이 108만 특례시를 새롭게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보자의 대표공약은 무엇인가?(3가지)
자랑스런 고양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공약이 여러 가지 있지만, 핵심 공약 중 세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 대기업 유치ㆍ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고양 테크노밸리.관광문화단지.방송영상밸리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밀의료.디지털영상.ICT융복합기술을 핵심전략산업으로 특성화시켜 글로벌 대기업.첨단기업 1,000개 유치, 일자리 창출, 완전한 자족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둘째, 재개발.재건축으로 자산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주민부담을 덜고, 기존보다 더 쾌적하게 사회인프라 시설 등을 강화하겠습니다. 원도심은 재개발, 신도시는 재건축.리모델링으로 고양시 전체를 재정비하겠습니다.
셋째,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교통 인프라는 수십년째 그대로입니다. 매일 시민들을 ‘출퇴근 난민’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비롯해 9호선 급행 고양 연결, 3호선 급행 추진 및 경의중앙선 급행 확대,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 꽉 막힌 도로, 숨 막히는 철도, 뻥! 뚫겠습니다.

▶후보자가 출마하는 지역의 현안문제와 복안을 제시해 달라(3가지)
고양시는 1992년 군에서 시로 승격될 때만 하더라도 인구 26만 정도였지만, 현재는 108만의 특례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구만 특례시입니다. 
일산과 같은 1기신도시인 분당은 공기업 및 대형 IT기업 등 입지와 분당선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자족적인 신도시’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일산은 그냥 ‘베드타운’에 불과했습니다. 출발이 달랐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고양시는 현재 일자리 등 자족시설 부족과 교통문제가 지속적인 큰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또 구도심인 덕양구의 재개발과 1기 신도시인 일산구의 재건축 등 도시정비가 큰 현안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밝혔듯이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대기업 유치.일자리를 만들어 자족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당장 출퇴근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용적률 300%의 맞춤형 재개발.재건축으로 자산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자신만의 장점 및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는 도시공학박사, 도시전문가입니다. 경기도 정무실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초대협력관 등 도시행정을 경험하였고 이라크 바스라, 하바니야 신도시 총괄계획가 등 수많은 도시사업을 기획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과천시 등 도시계획위원으로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요구를 경험했습니다. 연세대, 홍익대 겸임교수 등으로 청년과 고민을 함께 해 왔습니다. 또, 고양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고민과 문제를 파악해 ‘고양산책’이라는 책을 썼고, ‘도시를 경영하다’는 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양시를 살리고 세계 제일의 도시를 만드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행정,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도시전문가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고양시를 특례시에 걸맞게 제대로 키우고 살려 자부심이 넘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시장으로 반드시 바꿔야, 고양시가 글로벌도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당선에 성공한다면 임기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이 있나?
고양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이란 외국 투자 촉진을 위해 세금감면, 규제완화 혜택을 주는 ‘경제특구’를 말합니다. 입주기업은 각종 규제를 면제받거나 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금 지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대화.장항동 고양 테크로밸리.방송영상밸리.CJ라이브시티, 능곡동 대곡역세권, 창릉동 자족용지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고양시민들이 그렇게 염원하던 글로벌 첨단기업을 1,000개 유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10,000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이 되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외국 유치원.초.중.고 국제학교, 대학교, 메디컬리조트, 테마파크 유치가 모두 가능해 집니다. 글로벌 대기업 및 첨단기업과 함께 선진 교육, 의료, 문화관광 시설이 있는 진정한 자족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싶은 말은?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 저 이동환은, 누구보다 고양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직 이 고양에서 두발로 뛰고, 마음에 담고, 머리로 구상하면서 고양의 미래와 발전을 기획하고 다듬어 왔습니다. 이제, 그 미래를 현실로 구현할 기회가 왔습니다.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위대한 고양시의 재도약 성공시대, 자랑스런 고양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양시의 재도약과 고양시민의 대통합을 향한 앞길에 그 어떠한 장애와 장벽도 과감히 치워 나가겠습니다. 
갈등과 불신을 야기하는 장애는 넘어서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막고있는 장벽은 무너뜨리겠습니다. 그 자리에 희망을 여는 통합의 물꼬가 트이도록 하겠습니다. 그 물꼬를 따라 고양의 성공시대, 행복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제가 원하고, 제가 하려는 고양특례시의 시정 원칙은 바로, 시민의 믿음 위에 함께 하는 무신불립(無信不立)입니다.  믿고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