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3일 경기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제5회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심윤정 차량관리과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등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돼 의견진술서를 제출한 민원 208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주요 처리기준에 따라 총 198건에 대해선 과태료를 면제하고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처분을 의결했다.
심의회 이후에는 경기교통공사의 올해 사업추진계획과 지난해 성과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양주시 주정차위반 의견진술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DRT 똑버스,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대중교통사업과 함께 양주시와 협력해 진행 중인 ‘교통창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인프라 개선과 이동서비스 향상 등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만족을 실현할 것”이라며 “나아가 주정차 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교통공사가 개청 후 신교통수단 도입, 친환경 교통 분야, 철도운영 추진 등 교통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양주시와의 보다 많은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교통 허브로서 양주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