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누리길을 통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4월 9일부터 '2025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 좋은 봄철(4. 9. ∼ 5. 10.)과 가을철(10. 15. ∼ 11. 15.)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각 10회씩, 총 2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누리길 해설사의 코스 안내·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14개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봄과 가을의 코스를 서로 바꾸어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고양누리길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작년에 참여했던 참가자들도 지루함 없이 고양누리길의 새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양누리길은 고양특례시의 산과 들, 하천 역사, 문화 등의 새로운 면모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감동하며 누릴 수 있는 길로써, 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에 걸쳐 고양특례시를 순환하는 코스로 지정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고양누리길 홈페이지 → 누리길 함께 걷기 → 시민과 함께 걷기'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올해 경기 양주시가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회복까지 끊임 없는 지원을 확대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첫째로 모든 20~49세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며 오는 4월부터는 영구적 불임이 우려되는 경우 정자·난자 1년 냉동 보관 비용도 1회 제공한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소득 기준에 따라 난임 시술비 지원이 차등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로 늘어났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시술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엔 최대 50만 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해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임신 중에는 엽산제와 철분제 등 필수 영양제를 제공해 태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은 산모에게는 비급여 진료비의 9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청소년 산모에게는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와 약제·치료 재료비를 포함해 1회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출산 후에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유효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17일 오전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함께 ‘RISE’의 기술 발전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Education)는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 프로젝트로 대학을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첨단 기술과 산업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의 AI·DX(디지털 전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전성용 총장, 강성종 총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향후, 양주시와 양 대학은 힘을 모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지식과 기술의 요람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은 ▲RISE 사업 관련 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친화형 인재 양성, ▲미래 성장 산학협력 R&D 혁신을 위한 정보교류, ▲경기북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활성화,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기술 인력 양성 및 기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지난 1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체육회 회장, 세계컬링연맹 회장, 대한컬링연맹 회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13개국에서 참가한 104명의 선수단과 500여 명의 관중들이 함께했다. 개회식은 취타대 및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세계컬링연맹 회장의 개회사, 의정부시장과 대한컬링연맹 회장의 환영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스톤 시구,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3월 23일까지 이어지며, 첫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총 84경기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펼쳐지며,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 있어 각국 대표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개회식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모든 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관내 백석읍 기산리 일원에 소재한 ‘기산저수지’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2단계 관광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공영주차장·공중화장실·스카이워크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기산저수지는 오랜 세월 고요히 흐르며 많은 이들에게 안식과 여유를 선사해 왔다. 이에 지난 2019년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이곳을 더욱 품격 있는 관광지로 가꾸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산저수지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그 중심에는 ‘스카이워크’가 있다. 저수지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유리 데크를 따라 걸으면 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듯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고즈넉한 물결 위로 부드럽게 흐르는 바람과 사방을 둘러싼 수려한 산세는 방문객들에게 비할 데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산저수지를 찾는 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되었다. 파주 방면과 양주 방면으로 나뉘어 제1, 2공영 주차장으로 나뉘어 조성됐으며 각각 44대와 72대의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14일 호원2동주민센터 맞은편(호원동 산14-24)에서 열린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장식은 과거 군사 시설로 단절되었던 공원환경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공원 진입광장과 녹색 휴식공간을 선보였으며,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장, 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사업 추진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투어와 시민과의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식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보다 넓어진 광장과 새롭게 조성된 휴식공간이 마련됨으로써 공원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연균 의장은 "이번 진입광장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공원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 선제 대응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이 완성될 전망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제정된 법률로 사고 발생 시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경영 책임자와 법인에 대한 중벌을 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반면, 관내 소속 사업장(100개) 및 도급 사업(1,000여 개), 중대시민재해 시설(153개소) 등 대상 시설은 하루에도 수십 건의 점검과 문서 작성이 요구되는 등 기존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아날로그 방식의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하여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전 관리 혁신을 추진하며 중대재해 관련 정보를 통합·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여 사업장의 각종 점검과 보건관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신평화로 만가대사거리에서 서계로 호장교까지 이어지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 유보를 위한 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도로 기하구조 등의 제한으로 인해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계획 연장 8.6km 중 일부 구간(4.4km, 신평화로~동일로~서계로)만 2018년 10월부터 운영돼 왔다. 그러나 전용차로가 일부 구간에서만 운영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종점부에서의 차로 변경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편도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버스 전용으로 운영하면서 신평화로의 정체가 심화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 출근시간대(1시간 기준) 차량 통행량 조사 결과, 서울 방향 1천886대, 양주 방향 2천358대가 이용하는 반면, 버스는 양방향 각각 28대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해당 구간을 ‘의정부시 교통혼잡 개선사업’ 과제로 선정하고, 용역 수행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운영 유보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검토 내용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갖고 9월에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15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종합운동장 일대(20만 평)에서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기존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에는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 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국가적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의사 면허를 가진 역학조사관 이재혁(남, 44세) 씨를 5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이나 유행 시 각종 감염병을 현장 추적해 원인을 분석하고, 전파 차단과 예방 대책 수립을 담당하는 감염병 전문가로, 의사 면허자 임용은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다. 시는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시군구에서의 의사 면허 역학조사관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병 발생 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의사 면허 소지자를 역학조사관으로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임용된 이재혁 역학조사관은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 배치돼 성남시 역학조사 업무를 총괄한다. 기존에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6명의 역학조사관과 함께 감염병 대응 업무도 맡는다. 성남시는 의사 역학조사관 임용을 계기로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응 및 전문적 역학조사 실시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 ▲감염병 대응 인프라 고도화 ▲감염병 관리 정책 수립 시 의학적 자문 활성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감염병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