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내부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5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다.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사업은 사업비 1천9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작성된 의정부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참고하여 하천변(중랑천, 다락천, 민락천, 부용천, 백석천, 귀락천 등)일대의 야생식물을 제거한다.
작업시기는 다음 달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제거할 교란식물은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으로 이들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토착 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등 유해성을 일으킨다.
사업 추진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8명을 지난 23일까지 모집하여 28일 채용 선발을 마쳤고, 5월 3일부터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채용된 인력은 주 5일, 하루 4시간을 기준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적기에 제거하고 자생식물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해 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