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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호원동에 선거캠프 개소

호원동,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성 출발점
캠프 잭슨 기업유치 성과 기반, 성장거점 비전 제시
김 시장, 개소식 및 형식적 행사 생략 “현장에 집중할 것”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호원동 회룡역 인근에 선거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시장은 캠프 위치를 호원동으로 정한 배경에 대해 ‘의정부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회룡역 인근 전좌마을은 조선을 연 이성계와 이방원이 만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역사적 공간으로, ‘의정부’라는 도시 명칭의 뿌리가 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 시장은 이러한 의미를 강조하며 “이곳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출발점”이라며 “과거의 상징 위에 의정부의 미래와 시민의 가치를 더 크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호원동에 대한 깊은 애착과 함께 지난 4년간의 변화를 강조했다. 중랑천과 회룡천, 호원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문제를 시민공론장을 통해 해결했다. 아울러 회룡역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회룡거리예술축제’를 출범시키는 등 생활 속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설명이다.

 

호원동은 미군기지 캠프 잭슨에 대웅그룹을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GTX-C 노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이 추진될 경우 의정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선거운동 방식 역시 기존과 차별화를 꾀했다. 김 시장 측은 별도의 대규모 개소식이나 형식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치 중심이 아닌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이번 선거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의정부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와 교통 문제 해결에 집중해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