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시행한 중소벤처기업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공모사업에서 남면의 섬유업종 집적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10명 미만 종사자수를 보유한 제조업체) 수가 일정 기준(시 內 읍‧면‧동 40개사 이상)이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과 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양주시는 이번 집적지구 선정으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내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구축, 소공인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강화 등 활성화 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 12억7천만원과 도비 1억9천1백만원 등 총14억6천1백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4억4천5백만원을 포함 총 19억6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소공인들이 양주검준염색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원에 구축되는 시제품과 실험분석 장비를 통한 시제품 개발, 소공인 고유 기술 육성을 통한 상품의 제조기획능력 향상 등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집적지구 내 소공인은 소공인 특화자금(최대 5억 원 한도 융자) 이용 시 전용자금과 금리우대 혜택을
2017년도부터 바뀐 군포시의 화장(火葬)장려금 지급정책이 주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에만 지급하던 화장장려금을 올해 1월 1일부터 지자체별 차별적인 이용료 징수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지급 대상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화장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른 모든 군포시민(주민등록 기준)이며, 참고로 지난 2016년 말 기준 지급액은 13명 650만원, 확대 시행된 2017년 8월말까지 지급액은 419명 1억2500여만원이다. 지급액은 1가구당 30만원을 지급하나 화장장려금 이용금액이 지급기준 이하일 경우에는 실 소요비용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화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위생과(390-0165)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면식 위생과장은 “2017년부터 확대 실시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장사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해당되시는 분들에게 빠짐없이 혜택이 돌아가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묘를 개장하여 화장한 경우, 타 법령
일상에서 한 번 먹고 버리는 생수병도 모이니 작품이 된다. 오는 22일부터 닷새 간 열리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제작, 전시되는 특별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맞아 ‘SLOW 새활용 그늘막’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길이 12미터, 폭 2.5미터, 높이 3.5미터의 구조물에 색색의 물을 넣은 2L 생수병 3,300개를 매달아 만든 그늘막으로 대회장 내 코스모스가 만개한 정원 한가운데 설치되어 있다. ‘SLOW 새활용 그늘막’은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 등 남양주시민 100여명이 함께 설치한 시민참여 공동작품으로, 30여일의 제작기간을 거쳐 흔한 생수병에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작품제작에 참여한 남양주시 거주 대학생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얻은 보람이 크다.”며“완성된 작품을 보니 청명한 가을 하늘 빛에 어우러져 페트병으로 만들었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고 감회를 밝혔다.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는 이번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건강, 환경, 공감”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선보인다. 아파
시흥시는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야동 댓골상가 47개소를 대상으로 간판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최초로 컬러 QR코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간판정비사업에 컬러 QR코드를 도입한 것은 시흥시가 최초 시도한 사례로, 시장 상인과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모바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 이응선 과장은 “단조롭고 평범할 수 있는 간판정비사업에 컬러 QR코드를 도입함으로써 홍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판정비사업의 색상과 특성에 맞춰 흑백의 단순 QR코드에 색상을 입혀, 디자인 및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였다. 또한 간판뿐만 아니라 명함, 전단지, 현수막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쇄용(일러스트) QR코드를 대상 업소에 제공하여 활용범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했다. 이번 대야동 댓골상가 간판에 부착된 컬러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Scan)하면 업소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 검색에서 상호를 검색하여 업소 정보를 볼 수 있고 지도 정보로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댓골상가 간판 사업에 참여한 댓골상인회 홍성근 사무국장은 “시에서 간판정비사업을 한
광명시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활용법’ 강의를 운영한다. 광명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인스타그램 활용법 교육에 참가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10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1회 진행된다. 광명시 인스타그램 강의는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 및 사용 실습 ▲사진과 동영상 촬영 실습 ▲인스타그램 어플 활용법 ▲인스타그램 광고와 이벤트 기획 등 소상공인들이 인스타그램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인스타그램 교육 강사인 박미애 비비플랜 대표는 “인스타그램은 소상공인들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홍보 수단”이라며 “시민의 삶을 담은 ‘라이프그래피(Lifegraphy)’를 표방하는 광명시 공식 인스타그램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해온 소셜상점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소셜정책 모델로 2016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소셜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며 “올해는 인스타그램 교육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을 집중 지원하겠
과천시는 기초연금 수급혜택이 절실한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연금 지급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현재 과천시에 주소지를 둔 거주불명등록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169명이다. 특히, 시는 거주불명등록자의 대부분이 과거 무단전출 주민등록 말소자이고 등록기간이 길수록 소재파악이 어려운 만큼, 수급자로 발굴할 가능성이 있는 최근 5년 이내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위주로 조사대상을 압축해 보다 집중적인 조사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시에서는 연락 및 면담 등 사전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국민연금공단에 현장조사를 의뢰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상담 시간과 장소를 지정받아 상담하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만65세 이상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거주불명등록된 상태에서도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하며, 채무관계로 급여 압류를 걱정하는 어르신은 압류방지 통장으로 수급이 가능하다. 박현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 수급의 사각지대에 있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
고양시는 지난 20일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추진 협의회’ 2차 회의를 가졌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고양시는 2006년부터 장항습지 및 산남습지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체결했으며 지금껏 장항습지의 생물다양성 확보 등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 시행에 필요한 ▲계약방식 ▲계약지역 및 대상자 선정 ▲단가산정 ▲사업성과 평가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목적으로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 추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16일 벼 미수확 존치계약 보상단가 산정 결정 및 볏짚존치계약 보상단가 산정 결정을 위한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철새들의 잠자리이자 쉼터인 무논 조성의 확대 및 동절기 장항습지 철새 먹이주기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매년 11월에서 익년 3월까지 장항습지의 논 일부(약 9,917㎡)에 수심 3~30cm의 물을 가둬 천적을 피해 새들의 쉼터 및 잠자리로 이용하기 위한 무논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자문 및 시 환경보호과의 모
연천경찰서는 9월 2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까지,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강력범죄, 납치, 가정폭력 대비 FTX실시 등 특별치안활동 총력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은 기간이 긴 만큼 황금연휴기에 발생할 수 있는 편의점 강절도, 빈집털이, 인삼절도, 가정폭력 등 강력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순찰요원, 강력형사, 타격대, 비상응소인력 증원 등 인력총동원, 금융기관 편의점등 현금다액업소 순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3번국도 내 순찰차 집중 등 범죄 없는 평온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총력대응기간을 선포하고 치안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9월 21일 FTX(야외기동훈련)에서는 연천군 전곡농협에서 2인조 강도사건을 주제로 실제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CCTV관제요원, 형사, 112지령실, 지역경찰 등 총력 대응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까지 생동감있고 치밀하게 진행되었다. 연천경찰서에서는 금일부터 시작된 FTX 훈련을 통해 명절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강절도 등 강력범죄에 대비하고 가상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강력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치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월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건전한 재정으로 채무 제로(Zero)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민선 6기 공약사항인 8·3·5프로젝트(8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3만개의 일자리창출과 5조원 경제유발 효과 달성)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대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과 직동·추동근린 공원 전국 최초 민자조성사업에 이어 의정부 산곡동에 뽀로로테마파크, YG K-POP클러스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스마트팜 등 복합문화창조도시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2010년 상반기에 296억원(일반회계 269억원, 공기업 27억원), 12월 말 기준 380억원의 채무가 2013년말 86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550억원,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200억원,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0억원, 지방교부세 감액지원 60억원이었으며 차입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최저 2.5%에서 최고 3.5%의 이자율을 부담해왔다. 시는 2023년까지 매년 조금씩 채무를 줄일 계획이었으나 2016년 320억원과 20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 연정과 협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남경필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과 유럽을 방문했다. 정기열 의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있을 연정토론회에 앞서 9월 15일, 체코 프라하를 찾아 문승현 주체코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최춘식 국민바른연합 대표의원(바른정당, 포천1), 이필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함께했다. 문 대사는 체코의 정치와 사회문화, 경제발전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체코가 한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이며, 한국 기업의 체코 진출이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라하는 매년 30만명이 넘는 한국 관광객이 찾는 도시”라며 “한국과 체코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데 경기도가 중심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기열 의장은 주체코 한국대사관의 막중한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경기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프라하의 봄이나 벨벳혁명의 역사에서 보듯이 체코 국민이 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지켜냈던 노력이 한국의 민주화 과정과 흡사하다”며 유대감을 표시하고, 향후 정치적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와 같이 수도 프라하를 둘러싸고 있는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