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월례조회 시간을 활용하여 공직자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부 공직자들의 성범죄 일탈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폭력방지 및 인권보호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젠더십 향상 교육원 원장 유정흔 강사는“가족이라도 평정심을 잃은 훈육은 아동학대이며, 가정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발생되어 은폐되는 또 다른 가정폭력 가해자로 이어지는 범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성적 의사소통 훈련이 필요한 우리사회에서 성폭력 피해자의 두려움 지수를 낮춰 주고 보듬어 주는 등 공직자로써의 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주변인 역할의 인식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성폭력・가정폭력 범죄는 개인이나 기관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며, 무엇보다 아동과 여성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며“이를 위해 공직자로써 직장 안팎에서 폭력과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 폭력예방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시장 백경현) 교문2동(동장 진점용)에서는 각종 시책 중 시민들과 밀접한 유익한 생활정보를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시정홍보가 신선한 호응으로 다가갔다. 지난 1일 통장협의회(회장 임현영) 20명과 청렴캠페인을 실시한 후 장자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하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구리시의 주요시책 가운데 하나인 자전거보험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했다. 교문2동은 장자호수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자전거 이용 시민이 많고 통학하는 학생들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작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보험에 대해 제대로 홍보 전달이 되지 않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시는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주민등록이 구리시로 되어있는 모든 시민들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피보험자로써 오는 2018년 5월 23일까지 1년 여간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본인 사고 또는 자전거로부터 입은 외래사고에 이르기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구리시가 부담하며 보험기간 중 발생한 △자전거사고 사망 △자전거사고 후유 장애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방어 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용인시는 ‘살충제 계란’파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고 달걀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이 지난 1일 달걀 소비촉진 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용인시 공무원들은 이날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빈성춘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 560판(1만6,800개)을 구입했다. 해당 축산농가는 이날 시 공무원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생산한 달걀 일부를 용인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고 기탁했다. 용인시에선 현재 산란계 농가 14곳에서 39만여 마리의 닭이 하루 평균 32만여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은 지난달 15~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긴급 살충제 성분 검사 결과 14곳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급감한 달걀 소비가 회복되지 않아 산지가격이 하락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날 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벌였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계란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나선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용인에서 생산된 안전한 달걀을 많이 소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각종 안전 및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지난 9월 1일 ‘2017년도 하반기 보행안전지도 사업(Walking School Bus)’ 근무자 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산서부경찰서 교통안전교육 홍보담당자 박가영 경사의 열정적인 진행으로 보행안전도우미 25인의 교통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교육은 ▲어린이 보행인솔 ▲교통안전교육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교통사고 사례분석과 예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근무방법 ▲등·하교 시간외 학교주변 방범순찰 및 정화활동 ▲위험요소 제거(신고) 등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사업에 관한 유의사항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고양시 보행안전지도사업은 현재 가람, 능곡, 일산, 벽제, 성사 총 5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매년 약 25,000명의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강하고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9월 2일(토) 9시 30분,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인 한마당’에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정기열 의장은 행사준비를 위해 애쓴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정변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복지사회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안양시 사회복지기관 대표들과 복지기관 종사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의장은 “우리나라 복지정책은 현장을 잘 아는 일선 근무자들이 전문가”라며, “경기도의회는 일선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기도의 복지정책과 지원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오늘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정변규 회장과 임원진, 안양시 내 사회복지사 및 예비사회복지사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정변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복지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강화해 ‘복지경영’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이 제322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삶을 이제는 보듬어야 할 때임을 강조하였다. 이날 발언에서 이재석 의원은 “경기도의 상수도 보급률은 98%를 넘어서고 있고, 이제는 수돗물불신을 해결하고자 30년 전에 놓인 녹슨 상수도관도 교체하는 지금, 녹슨 배관에서 나오는 녹물조차 부러워하며, 여전히 오염된 지하수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그린벨트 주민들”이라고 말하고, “그린벨트에 사는 주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그어진 개발제한구역의 선 때문에 부당하게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지금까지도 사회기반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삶의 질이 지나치게 열악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이제는 도지사가 직접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재석 의원은 “대다수의 국민 여론은 그린벨트가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정작 이로 인해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주민의 억울함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선진국가란 개인의 희생이 공익보다 크다면 그런 규제를 해서는 안 되고, 공익이 개인의 희생보다 크다면 합당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며, “도지사에게 위임된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일부 권한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7개 정수장 수질을 조사한 결과 녹조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비산, 포일, 청계, 화도, 이천, 복정(성남), 용인정수장 등 7개 정수장의 상수원수와 수돗물을 매월 2회씩 채수해 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등 5개 항목을 모니터링 했다. 모니터링 결과 채수된 시료에서는 간이나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마이크로시스틴(3종), 아나톡신, 노듈라린 등 조류에서 나오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남조류가 대량으로 늘어나 물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조류독소는 남조류의 수가 많아질 때 생성되는 물질로 생물이나 가축,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도 취수원에서 조류독소가 발견된 것은 2012년이 유일하다. 도는 팔당호에서 채수된 물에서 조류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 0.107ppb가 검출됐지만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정수장 처리수의 권고기준은 1ppb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혹한이나 폭염 속에 고된 일을 하는 아파트 단지 경비원과 미화원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남시는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8억원을 투입해 아파트 단지 내 경비실과 미화원 휴게실의 냉·난방기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9월 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 단지는 ▲주택법과 도시·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중 경비실이나 미화원 휴게실이 있는 공동주택으로성남시내 277곳이 해당되고, 경비실 수만 1663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의결을 거쳐 기한 내 성남시청 공동주택과로 신청서와 냉·난방기기 가전 견적서 등을 내면, 성남시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보조금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한다. 지원금 지급은 선정된 단지가 냉·난방기 설치하고서 그 비용을 성남시에 청구하면 현장 확인 후에 이뤄진다. 단지별 지원금은 총비용 3000만원 이하는 80%를,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설치 후 전기료, 유지 관리비 등 소요되는 공공요금은 단지에서 부담하게 된다. 아파트 경비원은 단지 내 감
지난 8월 30일 의정부시의회 제 271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의 중 일어난 의회 초유의 사태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성명서를 통해 정선희 위원장에게 의회의 권위를 훼손시킨 점에 대해의정부시민과 의회에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이번 사태는 정선희 위원장이 여러 의원들과 함께 공동 발의한 조례안을 자신이 대표 발의하고 본인이 표결과 의결을 직접 처리 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났다. 한국당 의원들의성명서에 따르면 “당일 부의된 안건 중에는 정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이 있었다.”며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안을 심의하는 경우 위원장은 심의를 받는 입장이므로 의회 규칙상 부위원장이 위원장 대리를 맡아 심의를 진행하게 되어 있지만, 심의가 열리기 하루 전인 29일 오후 4시경 전문위원실 직원으로부터 정선희 위원장이 자신이 발의한 조례심의 중 조례 제안 설명과 질의 응답이 끝나면 바로 위원장자리에서 표결과 의결을 본인이 직접 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주 의원은 “전문위원에게 이러한 전례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 했고 발의자 본인이 조례를 직접 표결·의결한 전례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3일 북한이 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국민·정치권·공직자 모두가 안보환경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남 지사는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치권 전체는 정파와 이념, 정당을 떠나서 이제 한마음으로 안보 위기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쟁이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국가안보에 큰나큰 해가 되는 만큼 작은 차이를 뒤로 하고 국가안보 위기 극복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남 지사는 또 “우리 국민 모두는 이러한 비상상황 속에서 안보에는 공짜가 없다. 무임승차는 없다는 마음으로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행정1·2부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참석해 정부대응 및 군·국제동향, 도 조치상황 보고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북의 핵실험 가능성이 알려진 직후인 오후 1시부터 도 북부청사에 비상기획관을 실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