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포천교육지원청 및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와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시설을 유휴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시설(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의 적극적인 개방, 개방 시설에 대한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학교 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학교가 공동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학사 일정 관리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 문을 열어주신 34개교 교장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고, 주민과 학교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시설 개방과 관련된 민원 사항에 공동 대응하는 등 학교시설 개방이 안정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2023년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진해 온 탄천 교량 18개소 복구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자교 사고 직후 시는 전체 탄천 교량 20개소 중 2016년 준공된 신설 교량인 이매교를 제외한 동일 구조의 19개 탄천 횡단교량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1개 교량 전면개축 ▲2개 교량 보수·보강 ▲2개 교량 캔틸레버부 철거 ▲14개 교량 보도부(캔틸레버) 철거 후 보도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내려졌으며, 시는 이를 토대로 단계별 복구공사를 진행해 왔다. 성남시는 사고의 근본 원인이 된 캔틸레버 구조를 전면 철거하고 보다 견고한 철제 보도교를 새로 설치했다. 특히 차도부 균열 보수·보강과 도로 재포장까지 함께 시행해, 적용 가능한 범위에서 가장 강화된 수준의 안전 조치를 마련했다. 2024년에는 4개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 및 캔틸레버 철거를 우선 완료했으며, 올해는 전면 개축 대상인 수내교를 제외한 14개 교량의 복구공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 수내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매월 일요일 ‘가족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가족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휴식형 여가 활동으로 기획됐다. ‘가족 물놀이장’은 ▲운정다목적체육관 수영장(홀수달 네 번째 일요일)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수영장(짝수달 세 번째 일요일)에서 운영된다. 각 시설에서는 10시부터 17시까지 1부(10~13시), 2부(14~17시)로 나뉘어 가족 단위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파주시민은 신분증 등 거주 증빙을 지참해야 하며, 관외자는 50% 할증요금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후 현장 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 물놀이장이 추운 계절에도 주말에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체육시설에서 여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5억원을 더해 총10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관광지의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안내 체계와 체험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개선을 통해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공공 관광지는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지역의 공공 자산이라는 점에서, 관광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써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올해 7월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고 국내 최초 군함위 선셋 다이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28일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강화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적기 개통을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6일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 초기 단계에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겨울철 기상 변화에 따른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시공사·감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동절기를 앞둔 시점인 만큼 지반 동결, 강풍·강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단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먼지 저감, 안전한 보행 동선 확보 등 생활환경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관내 업체·장비 및 지역 상권을 우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초 공정, 흙막이 설치, 가시설 상태, 장비 운영 현황 등 주요 공정도 꼼꼼히 확인하며 공사 초기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안정성을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초기 공사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철저히 세워야 이후 공정도 안정적으로 진행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포시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미래교통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김포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공동참가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협력 모델인 '미래도시 김포, 시즌2'를 제시했다. 김포시는 '함께 만드는 김포 UAM의 미래'를 주제로 KTL과의 협력 및 2024년 연구용역을 통해 검증해온 ▲항로 안전성 ▲수요·운항 여건 ▲인프라 적합성 등 '시즌1'의 성과를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실행체계를 고도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김포시의 행정·정책지원 ▲ KTL의 기술 표준 확립 및 시험평가 역할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현장경험 역량 ▲한국공항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등 기 체결된 업무협약 기반의 기관협업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다층적 구조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김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3월 UAM 네트워킹 기업 모집을 통해 구성된 관내 우리별·우리항행기술·한국타임즈항공·에어로피스의 성과와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국가 예산에서 양주 국비 163억 원(5건)을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0억 원(계속)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 51억 원(신규) ▲양주 인공지능 전환(AX)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 건축 10억 원(신규) ▲양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신규) 1억 원 ▲경기북부 양주경찰서 증축 1.3억 원(신규) 등 총 163억 원(5건) 규모다. 시는 국비 증액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증액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번에 증액된 주요 사업 중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비 51억 원을 확보하면서 20~40분에 달하는 경원선 양주~동두천~연천 구간의 긴 배차간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비 100억 원(26년 국비 466억 원)을 증액 확보하면서, 27년 적기 개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최첨단 스포츠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4일 박정 국회의원 및 대우건설과 함께 「파주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과 관련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 사업 구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자문과 정보교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개발 관련 동향 및 정책 공유 ▲사업화 방안 검토를 위한 기술적 자문 및 정보교류 ▲사업 추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자문 등 실무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모두 망라됐다. 각 협약 당사자의 역할 분담도 구체화했다. 파주시는 행정 절차상 제공 가능한 공공정보(데이터)를 공유하고, 박정 국회의원은 정부 정책 및 제도 관련 동향 정보를 제공하며, 대우건설은 대규모 복합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술 자문 역할을 맡는다.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노선, 경의중앙선 등 광역 철도망과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가 연결된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성장도시로, 최근 도시 규모가 꾸준히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 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을 수립·추진·평가하는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부담으로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발굴한 특화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 지난 5년 동안 파주시는 ▲공무원·시민 대상 성인지 교육 확대 ▲주기적인 성인지 통계 구축 ▲시민참여단, 여성취업지원 민관협의체, ‘젠더 거버넌스’, ‘안전 거버넌스’ 운영 ▲여성주의 구술채록단, ‘평화를 이야기하는’ 여성 강사단, ‘젠더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 양성 ▲파주형 여성친화거리 조성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 다양한 특화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조성 및 산책로·자전거도로 확장 공사를 우선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안전성과 휴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는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물놀이장 및 수경시설과 ▲포천천 주요 보행 구간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분리한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형 보행·자전거길이 2026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과 선단동 후평교부터 15항공단 버드나무 공원까지 보행·자전거길 확장 공사가 진행 중으로, 해당 구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 구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및 다목적 수변광장 ▲15항공단 생태수변정원 ▲하송우리 수변공원 ▲보행로·자전거도로 확장·분리를 통해 '시민이 걷고 머무는 친환경 하천 조성'을 목표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게 사업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시민의 주정차 관련 민원 편의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주시 주정차 민원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정식 개설하고 운영한다. 채널 개설의 목적은 단순히 주정차 위반을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정차 관련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널 개설을 통해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정차 관련 민원 서비스에 접근 가능해졌다. 주정차 위반 단속과 관련된 소식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 단속을 요청하거나 관련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방식(전화, 방문)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민원 처리가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양주시청 주정차 민원서비스”를 검색하여 해당 이름의 채널을 추가하고 공지 및 소식 확인 및 실시간 채팅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단방향적인 주정차 위반 단속이 아닌 소통과 홍보 중심의 주정차 위반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주정차 관련 불편 사항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 중심의 ‘파주형 디지털 지역 경제 플랫폼’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경제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사회적경제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경제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돼왔다. ‘상생경제 플랫폼’은 단순한 온라인 거래를 넘어 디지털 공동체(커뮤니티)·정보 공유·일자리 창출·정책 연계 등 지역의 여러 활동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선순환되도록 설계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시민참여 디지털 공동체(커뮤니티) 구조 ▲‘상생몰(온라인 쇼핑몰)’ 구축 방향 ▲참여 활동 보상 체계 ▲청년·소상공인 지원 모델 ▲단계별 실행계획 등이 제시됐다. 파주시는 ‘상생경제 플랫폼’을 지역 경제의 공공 디지털 기반 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소비·정보·참여가 연결되고 다시 지역 경제로 환류되는 구조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주페이 결제가 가능한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소비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디지털 공동체(커뮤니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2일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4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67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기초지자체가 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심사 중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확보액은 1,430억 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은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330억 원 △신읍지구 재해위험 종합정비사업 319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권 발전지원사업 20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178억 원 △내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84억 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47억 5천만 원 등이다.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농축산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다수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대규모 재원 확보의 배경으로 민선 8기의 ‘소통과 신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 조직의 변화를 꼽았다. 부서별 전결권 확대와 성과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 구축이 공직자들을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협상할 수 있는 능동형 조직으로 전환하게 했고, 그 결과 공모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가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5년 현재 총 381억 원(국비 210억 원, 시비 171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망 정비,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누수 방지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일동면과 내촌면은 사업 전 50%대에 머물던 유수율이 90% 가까이 상승하며, 당초 목표였던 85%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연간 약 41만 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수도 요금 부과액 기준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환점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포천시는 올해 '후속 노후상수관 정비사업'에도 2회 연속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약 356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31.5㎞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정밀 누수탐사 및 복구 작업을 병행하는 등 상수도 관리의 선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백영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자동염수분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시는 주요 도로 구간에 자동염수분사 장치를 설치해 운영해 왔으나, 기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서만 작동이 가능해 긴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은 모바일 기반 원격 제어 기술을 적용해 담당자가 사무실은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염수분사 장치를 실시간으로 작동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폭설이나 결빙 상황 발생 시 빠른 제설 작업을 시행할 수 있어 도로 미끄럼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제설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