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1일 시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채용한 정책지원관 3명에 대하여 임용장을 교부했다. 정책지원관은 최근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제41조에 따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및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의 등을 지원하고 의정 자료의 수집·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22년 12월 31일까지는 의원정수의 4분의 1, 2023년 12월 31일까지는 2분의 1까지 연차적으로 도입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의원 정수가 13명인 의정부시의회는 올해 3명 채용에 이어 내년에 3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범구 의장은 “임용된 정책지원관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지방의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경기북부 최초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의 4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6일, 군내면 하성북리 소재 경기포천산후조리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점검 및 공사관련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했다. 총사업비 136억 9천여만 원이 투입된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대지면적 9,494㎡, 건축면적 1,613㎡, 연면적 2,432㎡의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내부에는 산모실 20실, 신생아실, 식당, 수유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며, 침대, 좌욕기, 적외선 치료기, 베이비 카트, TV, 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건강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외부에는 휴게 및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이 더욱 편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산모입장에서 생각해 시설물을 설치해야 한다"며 "친환경 산책로 조성에 산모들이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목 선정과 식재를 촘촘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북부 최초로 설치되는 경기포천산후조리원이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기본 2주 이용에 168만 원으로 이용 연장 시 1주당 84만 원씩 추가된다. 국가유공자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산모 등은 해당 산후조리원비용의 5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4월 1일 출산 가구의 출생 및 육아로 추가되는 기저귀, 분유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첫만남이용권(이하 “이용권”)의 발급을 시작했다.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올 처음 시행되는 이용권은 기존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에 200만 원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으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라면 누구나 해당 동주민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규로 카드를 발급할 경우 신청 후 금융기관에서 카드가 발급되어 보호자가 사용등록을 한 후 별도 생성된다. 아동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온라인을 비롯해 어디든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나, 유흥업종 및 사행업종 등에서는 일부 제한된다.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날로부터 1년이고, 1~3월 사전 신청한 가구는 예외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한이 지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첫만남이용권 외에도 2022년도 출생 아동부터 매월 30만 원씩 지급하는 영아수당을 신설 지급 중이며, 이를 월 50만 원씩 지급하도록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는 등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탈탄소 사회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4일 ㈜대륜발전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륜발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양주시 환경관리과장, ㈜대륜발전 양주부문장, 양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민간기업 참여와 지자체 협력 방안에 합의하고 공동 서명했다. 이에 따라 각 협약 당사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확산에 상호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발굴·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등 친환경 관련 신사업 추진과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조정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지난달 경동대·대진대·신한대 등 지역대학,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민간기업인 ㈜대륜발전과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손잡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에너지·발전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기북부 대표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인 ㈜대륜발전의 수준높은 기술력과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을 점진적으로 통합해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가 1일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총 5인)을 위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안순덕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재무 전문가 1명, 전직 공무원 1명)을 선정했다. 결산검사는 2021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집행기관인 양주시가 기초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책임성과 함께 결산정보의 신뢰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이후,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전달된다. 정덕영 의장은 “양주시 예산 집행이 해당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심도 있게 점검하여 예산 낭비를 줄이고,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9월 예정된 정례회 기간 동안 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1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30일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고양시(시장 이재준), 김포시와 고양시의 5개 시민단체가 고양시 서구청 회의실에서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민·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에는 김포시 시민단체인 금빛누리시민연합회, 원도심총연합회, 수변단지연합회, 김포검단시민연대와 고양시 시민단체인 일산대교통행료 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함께 참여했다. 김포시, 고양시와 협약 참여 시민단체는 ▲일산대교 관련 정책 공유와 대책 마련 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시민공감 확산운동 추진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해 정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시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 서북권의 지역 연계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산대교 무료화는 시대적 과제”라며 “민관이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해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이끌어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대교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회의 김천만 위원장은 “시민들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일산대교의 무료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단체가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날 참여한 시민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 등을 통해 경기도와 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무료화 촉구 집회 등 일산대교의 무료화를 위한 모든 행동을 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7일 경기도는 한강 28개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는 일산대교에 대해 공익처분을 해 무료 통행으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운영사인 일산대교㈜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같은 해 11월 18일 다시 유료 통행으로 복귀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본안 소송이 진행 중으로 4월중 변론기일이 예정되어 있다.
의정부시는 3월 28일 지역 내 빠른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해 감염전파 최소화를 위해 감역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지원에 나섰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코로나19 감염시 신속한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전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16개 상인회 1,97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5,919개를 상점가 종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임우영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관리체계 변경 등 자가진단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5일 오전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비알지글로벌(주)와 포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비알지글로벌(주) 김수철 대표가 각각 서명했다. 포천시는 지난 2019년 포천시 소흘읍과 화현면 두 곳의 부지에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아쉽게 유치에는 이르지 못했다. 시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사업부지 공모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산업 등 미래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 일원에 총 76만㎡(약 23만 평) 규모의 토지에 건축면적 약 32만㎡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2조 5천억 원에서 3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최근 전철 7호선 연장, 포천-화도 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공항계획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어 많은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비알지글로벌(주) 김수철 대표에 따르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1공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23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일자리 5,517개 창출, 생산유발 4조5천억원에 이르고, 부가가치 6,800억원, 취업유발 1만 4,5000명, 건설근로자 일 2,500명 등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며 "포천시의 주요 산업 업종이 4차산업으로 재편되는 초석이 될 것이며, 지방세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기 3개월여를 남기고 사임하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24일 퇴임식을 끝으로 6년 간의 시장 업무를 마무리한다. 이성호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사임 인사를 전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한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그간 시정발전을 위해 쉼 없이 매진한 이성호 시장의 노고와 열정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분위기 속에서 엄숙히 진행됐다. 이성호 시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시정활동 영상 상영, ▲국회의원·시의회 의장 인사말, ▲감사패·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환송 순으로 끝마쳤다. 앞서 이성호 시장은 지난 21일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에 양주시는 24일 이성호 시장의 사임과 시장 권한 인계인수, 권한대행 개시 등 권한대행 체제 돌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24일부터 오는 7월 1일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3개월여간 본격적인 권한대행으로서 양주시정을 총괄하게 된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19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 도의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순항을 축하했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일원 87만4,343㎡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며,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에 따른 풍무역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어 2016년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사업자 공모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대우, 호반, 태영건설 등)이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2017년 5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각각 50.1%, 49.9%의 지분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인 ㈜풍무역세권개발을 설립하고 인·허가 및 보상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풍무역 주변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역세권에 중심특화기능을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6,937세대의 주거공간과 역 주변 5,500㎡ 규모의 광장 및 13,000㎡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또한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는 물론 대학과 대학병원 등의 교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사우동, 풍무동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유도할 전망이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앞서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인가가 승인·고시됐으며 올해 2월 인하대, 인하대병원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 대한항공, 한진그룹 등 대기업 진출과 더불어 김포의 도시가치가 대폭 향상되고 있다”면서 “특히 풍무역 주변의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교육, 문화, 주거기능이 복합된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