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경기북부지역 기초의회인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별 의장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의장단이 선출되는 순서대로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뉴스통신, 경기주간신문, 등 5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군과 의회가 잘 협조해 연천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승인을 통해 그것이 군민들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생경제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는 막중한 책임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마음과 어깨가 무겁다. 현재 한국 경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고 이곳 연천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각별히 후반기 의회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과 의회가 잘 협조해서 연천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승인을 통해 그것이 군민들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집행부와 큰 무리 없이 잘 해왔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군 예산, 특히 군민에게 반영되어야 하는 예산은 즉시 승인하여 전반기에는 잘 협조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후반기 또한 마찬가지여야 한다. 연천군의회 의원으로서 민생경제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막중한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잘 해나갈 자신이 있다. 연천군민들이 실망하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연천군의 가장 큰 현안을 3가지 이상 꼽아주시고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 첫 번째 가장 큰 현안은 고능리 폐기물처리장으로 한강유역청에서 적법하다는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그동안 연천군은 안보와 관련된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보상을 해주기보다 이러한 시설을 허가하여 연천군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연천군에 또 다른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해지역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대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온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대부분의 연천군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회의 입장은 반대이지만 고능리 주민들은 찬성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렇듯 주민들간 찬반이 나뉜 상태라 의원의 입장에서도 힘든 상황이다. 찬성하는 주민들은 “고능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대신 공해나 오염이 없을 것이니 도와달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처리 업체는 고능리 지역을 위해 발전기금이나 필요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반대하는 군민들은 매립한 폐기물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비바람에 토양이 침하가 된다면 오염물질이 노출될 수 있어 한탄강과 임진강이 공존하는 그 곳에 오염물질이 강으로 흘러들어가 수질이 오염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그 강물은 연천군뿐만 아니라 문산 지역민들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반대를 하고 있지만 정부 역시 어쩔 수 없이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필요해 까다로운 허가 조건을 맞춰서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연천군은 허가하지 못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업체로부터 행정소송이 제기될 수 있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소송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낭비뿐만 아니라 손해에 대한 배상비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우선 군관리계획위원회에서 이 건에 대한 통과가 되어야 한다. 그곳은 골프장으로 운영되어 온 곳으로 체육시설로 허가된 상태이다.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오려면 용도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군관리계획위원회 역시 불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수년간 방치된 체육시설에 대해 변경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행정소송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소송이 진행된다면 연천군과 폐기물처리업체 어느 쪽이 승소할지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대하는 주민들도 찬성하는 주민들도 모두 연천군민이다. 군수를 포함한 집행부와 군의회 모두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반대하는 연천군민들의 서명을 받아 군수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반대하는 군민들의 서명도 받아서 전달할 예정이다. 연천군을 위해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며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두 번째는 좋은 소식이다. 바로 지난달 29일 유네스코에서 연천군 한탄강유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언론매체와 방송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올해 ‘연천 방문의 해’를 선포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정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월이나 10월경 선포식을 열 예정이며, 3년 동안 1000만 명 관광객유치를 계획 중이다. 그것의 일환으로 재인폭포 공원화사업이 올해 10월이면 마무리되고 내년에는 지질센터 설립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획이 수립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객 방문이 많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두 번째 현안이다. 세 번째로는 군남면 옥계리 일원에 벌인 ‘연강 포레스트사업’이다. 가평에 스위스마을과 덴마크마을이 있다. 우리도 이 같이 조성하기 위해 업체와 MOU체결을 했지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해 현재는 답보상태이다. 포레스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폐기물처리장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능리에 ‘무비월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것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멈춰 있는 상태인데 임기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방의회가 당파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잦고 진정한 지역발전 보다는 집행부와 정치적 이유의 대립각과 갈등을 촉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지방의회의 진정한 역할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민주당 의원으로 의회에 들어왔고 중앙당에서는 지방의회에 대해 거의 간섭이 없다. 지방의회는 지방의원들이 이끌어 가라는 방침이다. 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 의원 모두 연천군을 위해 일하고 있지 당리당약을 가지고 다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은 연천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본다. 물론 이번 의회 구성과 관련하여 민주당에서 재명이 되어 섭섭한 마음은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다시 복당할 생각이다.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 의원과 미래통합당 의원 모두 당리당약으로 대립하지 않고 있고 연천군 발전과 집행부의 견제 그리고 군민의 편안함을 위해서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 의원 모두 연천군을 위해 충실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포부와 각오 포함) 군의회 의원 7명 모두가 협치 하고 합치해야 연천군이 발전하고 군민이 편안하다.가족 내에 불협화음이 있으면 밖에 나가서 일을 잘 하지 못 하는 것처럼 현재 흐트러져 있는 7명 의원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의원의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다. 김광철 군수께서 잘 하고 계시지만 집행부가 어떤 사업을 진행할 때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꼭 필요한 사업인지 등에 대한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감시와 견제는 우리 의원 7명 모두가 합심해서 해야 한다. 처음과 달리 의회 상황이 바뀌긴 했지만 군민들은 너무 염려하거나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의장으로서 한 마음으로 의회를 이끌어갈 생각이다. ▶군민들에게 한말씀 해달라.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의회 구성에 변화가 생긴 부분에 대해 염려하지 않으시길 당부 드린다. 현재 연천군은 보수에서 많은 부분 진보로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보수 성향의 인물이 민주당원으로 정치 참여가 늘어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된다. 민주당 의장으로서 앞으로 2년간 잘 이끌어 간다면 연천군도 진보가 지금보다 더 크게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작년 한 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많은 축산농가가 피해를 봤지만 아직 재입식이 되지 않고 있다. 9월경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던 우리 축산농가에 꿋꿋하게 잘 참아준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린다. 또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 너무 힘든 것 잘 알고 있다.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은 없을 것이며 연천 군민은 어떠한 역경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고생하신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재입식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축산농가의 타격으로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다른 농민들에게도 보상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잘 참고 견뎌주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장으로서 약속한다. 참아주신 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개인질문 :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를 밝혀달라. 법륜스님을 가장 존경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대부분 경험에서 모든 해답을 찾는다. 하지만 오직 수양만 하신 법륜스님께서는 각계각층에 대한 질문 또는 고뇌에 대해서도 막힘없이 답을 주신다.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해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에 대단함을 느낀다. 법륜스님의 주옥같은 말씀들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군민들의 고민이나 문제에 적절한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의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포천시 양돈밀집사육단지와 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양동 6군단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지사와 정 총리는 먼저 여름철 ASF 방역과 양돈밀집단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포천시 일동면 양돈 밀집사육단지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창수면 멧돼지 차단울타리 설치지역으로 이동해 멧돼지 방역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이날 “전 세계적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해당 발생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사례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파주, 연천, 김포 등 발생지역 전체에서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는 소위 초토화 작전을 했는데 그 후에도 오랜 기간 방역 초소에 24시간 근무를 한 공무원들의 초인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를 포함해서 시군 공무원들이 정말 고생하고 정신적 트라우마도 심각했는데 (총리님께서)휴가도 한번 보내주시고 표창도 좀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돼지열병을 차단하라고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이런 감염병 같은 문제가 있으면 광역이나 기초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노고가 훨씬 더 크다. 그 노고에 대해 감사도 드리고 격려를 드리고 싶다”면서 “당연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코로나나 관련 돼서 큰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성실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표창도 하고 격려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화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돼지열병에 대한 대한민국의 대처도 훌륭했다. 휴전선 일대 위험지역에 철망을 쳐 야생 멧돼지가 아예 남하하지 못하게 한 것은 역사에 기록될 일”이라며 “힘들고 어렵지만 교대도 해 가면서 마지막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방역에 성공하는 그런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내 양돈농가에서는 지난해 10월 연천에서 ASF가 마지막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지만, 야생멧돼지는 지난해 10월 연천에서 최초 확진 이후 17일 기준 연천 278건, 파주 98건, 포천 10건 등 총 386건이 검출됐다. 특히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점차 감소추세이나 최근 바이러스 오염지역이 포천까지 확대돼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인면에서 3건, 6월 17일 이후 창수면에서 7건 등 총 10건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발생 위험지역인 한수 이북지역을 단일권역으로 묶어 돼지, 사료, 분뇨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또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북부지역 양돈농가 239호를 대상으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내부에 진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내부 울타리 설치 등 추가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도는 최근 발생이 잦은 포천 보장산 일대에 2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관리인력을 늘리는 한편 야생멧돼지 포획 활성화를 위한 포획포상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경기북부지역 기초의회인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별 의장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의장단이 선출되는 순서대로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뉴스통신, 경기주간신문, 등 5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은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의견이 대립할 때 협력하고 토론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전철7호선 포천 연장 및 양수발전소 건설,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및 수원산 터널 건설 등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우선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포천시민께 첫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전국 최연소 여성 의장이자 경기도 최연소 의장, 포천시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어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만장일치로 당선되어 전반기를 잘 이끌어 주신 조용춘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신뢰를 기반으로 하여 저를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누구보다 포천시를 사랑하는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시의회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집행부에 대한 협치와 견제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포천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포천시민 여러분을 잘 섬기겠습니다.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을 3가지 이상 꼽아주시고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 3가지를 꼽는다면 교통, 인구감소, 환경 문제를 들 수 있겠습니다. 포천시는 전철7호선 포천 연장이 확정되면서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와 함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완공, 군내~내촌(수원산터널) 도로건설, 국도43호선(군내~신북) 도로 확.포장 등 교통기반을 구축하면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됩니다. 또, 시는 2028년까지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컴팩트 시티)을 통해 주거 및 교통, 여가.일자리.의료.문화 등이 집약된 친환경 자족도시를 조성하고, 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등을 통해 가시적인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등 포천시의 환경문제도 심각합니다.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야 하고, 시와 시의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서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회가 당파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잦고 진정한 지역발전 보다는 집행부와 정치적 이유의 대립각과 갈등을 촉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지방의회의 진정한 역할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시민의 행복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리당략에만 매몰되기 보다는 시민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합리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소통과 이해, 적이 아닌 생산적인 협력 관계가 필요합니다. 지방행정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과 지방의회가 시민 여러분들께 신뢰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포천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을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알려드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할 뿐만 아니라 의회 고유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의 기본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포부와 각오 포함)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 더 나은 포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이 대립할 때 소통과 설득을 통하여 합리적인 의견이 도출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토론하는 포천시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철7호선 포천 연장 및 양수발전소 건설,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및 수원산 터널 건설, 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이전 신축,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포천비지니스센터 건립, 한탄강종합개발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 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지혜를 모으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말씀 해달라. 포천시의회를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정활동을 충실히 함으로써 포천시민이 행복한 포천, 발전하는 포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도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포천시의회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현안을 파악함으로써 최선의 대안 마련과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개인질문 :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를 밝혀달라.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특정세력과 정당의 영달을 뛰어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였고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력하셨으며, 소신 있는 정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공감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득권의 특권을 깨부수고 소수자, 약자들도 살만한 세상, 상식과 원칙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려는 정치철학을 가졌던 분입니다. 욕을 먹어도, 당장의 이득이 없어도 그 길이 옳다면 그 길로 가는 우직함이 노무현 정신입니다. 가장 인간적이고 소탈한 대통령으로서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모두의 정치를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경기북부지역 기초의회인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별 의장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의장단이 선출되는 순서대로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뉴스통신, 경기주간신문, 등 5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은 “전반기 2년 동안 파주시의회는 당론으로서의 불협화음은 거의 없었고 평화, 상생, 분권이라는 집행부의 슬로건에 발맞추어 평화수도를 만드는 일에도 집행부와 함께 협력해 왔다. 때론 지나친 견제가 상처가 될 수도 있으며 간섭이나 뭇매도 있을 수 있지만 파주시민을 위한 의원들의 열정이고 관심이며, 희망찬 파주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후반기에도 소속정당을 떠나 파주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파주시의회가 나아갈 길로 집행부와의 충분한 협의와 협력으로 고민하고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치와 협력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우선 전반기 손배찬 의장님과 안명규 부의장님, 그리고 세분의 위원장님께서 역동적이고 활기찬 의회를 2년 동안 멋지게 마무리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함께 수고하신 의원님들께도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제, 파주시의회가 후반기 2년을 시작합니다. 저희 파주시의회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백지위에 그림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점 하나에서 시작해 2년 동안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시민들의 조언과 채찍, 그리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완성하려면 다양한 색 또한 필요합니다. 일곱가지 무지개 색들이 섞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아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주시의 가장 큰 현안을 3가지 이상 꼽아주시고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 먼저, 파주북부지역에 산다고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 문화, 교통, 도로 문제 등 신도심과 구도심이 균형 발전 돼야 하며, 우리 모두는 같은 파주지역 내에서 소외되고 낙오되는 사람이 없도록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운정신도시와 같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지 않은 구도심은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를 바꿔야 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공약인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파주를 평화 경제의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파주는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여야 합니다. 파주의 중심을 흐르고 있는 공릉천을 살려내기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파주는 공릉천이라는 좋은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가족끼리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공릉천을 잘 활용한다면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후반기 의장으로 각 지역구별 의원님들의 전문성과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지역 현안사업에 해결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지방의회가 당파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잦고 진정한 지역발전 보다는 집행부와 정치적 이유의 대립각과 갈등을 촉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지방의회의 진정한 역할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전반기 2년 동안 파주시의회는 당론으로서의 불협화음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평화, 상생, 분권이라는 집행부의 슬로건에 발맞추어 평화수도를 만드는 일에도 집행부와 함께 협력해 왔습니다. 때론 지나친 견제와 상처가 될 수도 있으며, 간섭이나 뭇매도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두 파주시민을 위한 의원들의 열정이고 관심이며, 희망찬 파주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후반기에도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의 소속정당을 떠나 파주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저희 파주시의회가 나아갈 길입니다. 앞으로도 12명의 시의원님과 집행부와의 충분한 협의와 협력으로 고민하고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포부와 각오 포함)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의정방향과 저의 각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시민의 말에 경청 하겠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서 해석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시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두 번째, 시민과 공감하며, 소통하여 해결 하겠습니다. 시민과 같은 마음으로 웃고 울겠습니다. 그리고 보듬어 가며 비워진 마음 채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진실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지역 사회 내의 갈등을 해소하고 충분한 협의와 협력으로 파주시의 어려운 난제도 함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문제가 해결됐던 아니던 그 과정을 시민께 알리고 혹 해결 못하는 부분들도 함께 고민한 결과이므로, 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말씀 해달라. 지난 2년 간 제7대 파주시의회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파주시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의회, 지자체, 시민과 비교는 하되 각자 상황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의회가 되도록 12명의 파주시의원들과 연구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며 파주시민께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개인질문 :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를 밝혀달라. 저는 어려서부터 교육자가 되는 게 꿈이었고, 자녀 교육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해 드리는 것이 제가 오랫동안 해 왔던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어린이의 감춰진 힘을 알아내어 칭찬하고, 그 힘의 성장을 도운 마리아 몬테소리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몬테소리가 ‘아이들은 어른과 다르다는 기본 원칙하에, 어린이 그 자체로 정서적, 신체적으로 고루 키워져야 할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 받아야 할 존재’라고 여긴 것처럼, 저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여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경기북부지역 기초의회인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별 의장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의장단이 선출되는 순서대로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뉴스통신, 경기주간신문, 등 5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은 “2020년 현재 양주시는 수년간 염원해온 숙원사업과 당면한 현안사업이 산적하다. 기초의원으로 민원해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집행부와 정치적 대립각을 세울 여유와 시간이 없다.”며 “양주시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댈 때 양주시 미래는 더욱 밝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이 상존하는 엄중한 시기에 시의회를 이끄는 의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코로나 위기에도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멈춰서는 안된다.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여 주신 전반기 이희창 의장님과 홍성표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수준 높은 질적 도약을 이루어내는 의회가 될 것이다. ▶양주시의 가장 큰 현안을 3가지 이상 꼽아주시고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 2020년 현재, 양주시에는 수년간 염원해온 숙원 사업과 당면한 현안사업이 산적하다. 이 중에서도 동서 균형발전의 전기(轉機)를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옥정.회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시민의 편의성과 자족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겠다. 이와 더불어,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균형 발전의 시계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 민선 7기 역점사업이다. 양주테크노밸리 조성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아트센터의 건립에는 시민의 오랜 소망이 담겨 있다. 양주역 인근 테크노밸리에 전기.전자를 비롯한 신소재 의류 등 첨단 제조기업이 입주하고, 비즈니스센터와 문화예술센터가 갖춰지면 우리 시는 융복합 자족도시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다. 양주시 새로운 도약과 신성장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게 될 이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 번째,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이다.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공사가 시작됐고, 옥정~포천선의 적정성 검토가 끝났다. GTX-C 노선과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 사업은 내년 말 착공될 예정이다. 철도 뿐만 아니라 도로공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지도 39호선 확포장 사업도 토지 보상을 끝내고 지난 5월 공사를 본격화했다. 여기에 파주~양주 고속도로와 양주 서부권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양주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의회가 당파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잦고 진정한 지역발전 보다는 집행부와 정치적 이유의 대립각과 갈등을 촉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지방의회의 진정한 역할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시의회에 소속된 의원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다. 시민의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도로.교통.복지.문화 등 각종 민원사항들을 직접 챙긴다. 말 그대로 기초의원이다. 민원 해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집행부와 정치적 대립각을 세울 여유와 시간이 없다. 양주시 발전은 시정과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정, 두 개의 큰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주시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댈 때 양주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리라 확신한다. 시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스스로 거듭난다면 의회와 집행부가 보다 수월하게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공직자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라도 귀담아 듣겠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포부와 각오 포함) 먼저, 양주시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 양주시 발전과 함께 시의원의 책임과 의무는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특히, 양주시 역점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 영국 의회는 불이 꺼지지 않는 ‘365일 의회’로 유명하다. 의원들이 국가 중대사에 관해 밤새워 토론하고 연구하여 최선의 정책 대안을 찾아내는데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일하는 의회가 영국의 국가경쟁력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제8대 양주시의회를 거치며 ‘일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에 성큼 다가선다면,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과 신성장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도 부응하게 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말씀 해달라. 제가 시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늘 마음 속에 새겨둔 경구가 있다. 군주민수(君舟民水). 정치인은 배, 시민은 물과 같은 존재여서 시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는 의미다. 중국 역대 대황제 가운데 최고 성군으로 꼽히는 당 태종이 ‘군주민수’를 자경문(自警文)으로 삼아 이 글귀가 더욱 유명해졌다. 후반기 개원을 맞아 이 경구를 다시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나서려고 한다. 양주시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8대 후반기 양주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개인질문 :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를 밝혀달라. 사회적 위치에 따라 관심사나 생각이 다를 수 있어 존경하는 인물도 시기마다 다를 것이다. 현재, 정치를 하고 있으니 존경하는 인물로 정치인을 말씀드리겠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유일무이한 분이다. 그가 말한 ‘사람사는 세상’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기도 하다. 가까이서 뵌 분을 꼽으라면, 정성호 국회의원이다. 2003년쯤 처음 뵀는데,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6년, 정성호 국회의원에게 정치 입문 권유를 받았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양주시 발전을 위해 꾸준히 한 길을 걸어왔다.
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전철 경원선(1호선) 회정역(가칭) 신설 추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와 경원선 회정역 신설사업 추진 업무분장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7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협약은 회정역 신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간 간 사업 범위와 사업비 부담, 사업시행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2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확정받은 ‘회정역’은 양주시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하는 역으로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등 향후 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복지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회정역 신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할 예정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상2층 선상역사를 건설, 향후 역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위·수탁협약을 통해 회정역 신설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함에 따라 양주시가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경기북부 최고의 광역철도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회정역 위·수탁협약이 회정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이자 2024년 역사 개통의 발판”이라며 “시민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고의 역사를 건설하는 등 양주시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50만 년의 시간이 빚은 청정의 자연생태와 유구한 역사가 넘실대는 ‘한탄강’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인증된 세계지질공원은 한탄강을 비롯하여 캐나다 Discovery, 스페인 Granada 등 15곳의 신규 세계지질공원과 기존 범위를 확장하는 터키 Kula-Salihli 세계지질공원 등 총 16곳이 인증되었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44개국 162개로 늘어났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로 총1,165.61㎢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약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남쪽으로 흘러 광범위한 용암대지를 만들었고, 한탄강은 그 용암대지를 수십만 년에 걸쳐 깎아내 수직의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을 만들었다. 내륙에서 보기 힘든 화산 지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탄강지역의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포천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직탕폭포, 고석정, 철원 용암대지 등 총 26곳이 지질명소로 지정되었다.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은 2016년 3월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지질공원을 공동 추진해왔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지서한을 유네스코 본부에 전달하였고 2019년 8월 개최된 제6차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 총회에는 고위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지 않으며, 다만 단체장(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 주기로 재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경기도가 총괄기획하고 각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질학적 가치 입증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지질명소 정비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질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북부 지역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천시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따른 내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지질학습과 현장체험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4월 18일 한탄강의 역사, 고고, 지질, 생태, 문화자원 등을 총체적으로 전시 및 관람하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를 개관했으며 한탄강 주변 일대에 다양한 체험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과 함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고 아울러 지역민이 참여 운영하는 한탄강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힘써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 신규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새롭게 도심지역으로 형성된 시 동부지역(송산동)에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를 신설한다. 시는 올해 총 1억9,5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3월부터‘대기오염측정망 신규 설치사업’계획을 수립하고, 4월에는 대기오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측정소 설치 위치를 선정하였으며, 6월에는‘대기오염측정망 설치계획’결정․고시를 하였다. 측정소 설치장소는 민락동 886 녹지지역으로 민락2지구 내‘푸른마당 근린공원’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있어 도시대기 측정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되었으며,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3개월간의 시험가동을 통해 10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기오염 측정소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6개 대기오염 항목과 △풍향 △풍속 △습도 △온도 등의 기상항목을 24시간 자동 측정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실시간 전송하며, 미세먼지와 오존경보제 시행 및 대기질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의정부시는 시 동부지역 측정소 신설을 통해 그 동안 서쪽 지역에 편중된 대기오염측정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모든 주민에게 근접거리에서 측정된 정확한 대기오염도를 알리는 공개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7번 확진자가 다녀간 녹양동 주민센터를 7월 3일 폐쇄했다. 7월 1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녹양동 거주 60대 남성이 7월 3일 양성판정에 따라 의정부시는 즉시 녹양동주민센터를 폐쇄하고 주민센터 내부 방역 및 전 직원 코로나 19 반응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동선에 따른 주변 식당 및 카페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7월 4일 전 직원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일과 5일 이틀간 주민센터 내부에 대한 추가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의정부시보건소로부터 열화상카메라 및 개인 소독기를 제공 받아 운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직접 접촉했던 6명의 직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 갔으며, 7월 6일부터 녹양동주민센터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김병선 녹양동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관내 주민 분들께서 혼란이 있었겠지만, 모든 정보를 주민과 공유하고 평소 준비했었던 방식대로 주민센터가 빠르게 정상 운영 할 수 있게 협조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혼란이 빨리 안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월 6일 코로나 19 감염증 57번 확진자가 다녀가 지난 3일 폐쇄조치했다가 6일부터 정상운영하게 된 녹양동주민센터를 방문해“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처한 직원여러분들의 노고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안정될 수 있도록 협조한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코로나 19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7월 1일 녹양동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녹양동 거주 60대 남성이 7월 3일 양성판정을 받자 즉시 녹양동주민센터를 폐쇄하고 내부 방역과 전 직원 코로나19 반응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동선에 따른 주변 식당 및 카페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7월 4일 전 직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4일, 5일 주민센터 내부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열화상카메라 및 개인 소독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확진자를 접촉했던 6명의 직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