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의원 13명 전원은 23일 제3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산회 후 일본 정부의 반인류적인 원전 오염수 방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이를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는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비가역적인 행위이므로 초국가적 관점에서 재논의 되어야 할 것이며,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구구회 의원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농도와 성분 등 측정 공표 자체를 금지했으며,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마저 차단한 일본 정부의 발표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 수산업을 위협하는 오염수 방류 추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범구 의장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인접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해양 생태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인 바다를 파괴하고 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파멸하는 행위”이며, “시민의 삶과 생태계의 안전 보장을 위해 이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국회와 청와대, 외교부 등 관련 정부기관에 송부 할 계획이다.
양주시의회는 23일, 제329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양주시 로컬푸드활성화 지원 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2015년부터 도비를 포함 8억 200여 만원의 보조금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 로컬푸드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해 양주시의회가 내달 5월 21일까지 30일간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필요시 본회의 의결로 연장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양주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주시가 현재까지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로컬푸드 운영자가 예고 없이 1호점에 이어 2호점까지 사업장을 연이어 폐점하자 갖가지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시의회는 전날인 22일, 「지방자치법」과 「양주시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태 파악과 진상 규명을 위해 4명의 위원으로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하고 이희창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종길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임재근 의원과 한미령 의원도 각각 위원으로 행정사무조사특위에 참여한다. 이날 시의회가 본회의에서 승인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에 의하면, 조사기간은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한 4월 22일부터 5월21일까지 30일 간이며, 대상기관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조사의 사무범위를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 양주시 로컬푸드활성화 지원 사업에 따른 계획 수립의 적합성 ▲ 양주시 로컬푸드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경위 및 과정 ▲ 양주시 로컬푸드활성화 지원 사업 보조금 교부 집행 및 정산내역 ▲ 양주시 로컬푸드활성화 지원 사업 관련 민원접수 및 처리결과 ▲ 기타 로컬푸드사업 추진 관련 행정업무 전반 등이다.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들은 해당 부서인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관련 서류 제출을 4월 28일까지 요구하고, 1차로 자료를 검토한 뒤 5월 7일까지 추가 자료를 받는다. 내달 9일까지 자료 검토가 끝나면,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증인 및 참고인의 출석을 5월 10일에 요구하고, 18일에는 이들의 증언을 청취하기로 했다. 증인 및 참고인은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라 관련 자료 검토 및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출석시간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증인은 업무 관련자로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농업정책과장 등이고 참고인은 로컬푸드 관련 종사자 및 피해 농업인으로 조사 중인 사항과 이해관계가 있는 인물이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필요한 경우 현지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미한 사항은 위원장과 간사가 협의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이희창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로컬푸드활성화 지원 사업의 총제적 운영 부실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접한 대다수 시민들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양주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엄중히 묻고 있다”며 “양주시의회는 실태 파악과 진상 규명을 위해 양주 로컬푸드사업의 추진 경위와 운영 과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2월 26일부터 4월 21일 현재까지 접종자가 총 7,382명에 이르는 등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접종대상자 1만8,240명의 40.47%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포천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포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25.06%로, 1만3,356명 중 3,347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포천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필요한 적격성 심사를 마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점을 고려해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읍면동별 이송 버스를 운행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함은 물론 안정적이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의 3중안전 전기장치, 예진 대기자들의 편의를 위한 자동호출 시스템 도입했다. 또한, 접종 대기자들의 접종실 접종상황 알림을 위한 접종상황 표시등 설치, 센터 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5대의 CCTV 설치와 장내 방송용 앰프 설치,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180석 규모의 대기석 마련, 포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질서유지 및 안내 등이 알려지면서 타 시군 및 기관에서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포천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궁금증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접종센터 내에 코로나19 전담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다.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내실있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위해 4월 20일과 4월 21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로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현장점검에 필요한 최소 인원의 관계 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김영숙, 구구회, 임호석, 김연균, 최정희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의정부음악도서관 ▶의정부시중소기업지원센터 ▶고산종합사회복지관의 8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현주)는 김정겸, 조금석, 정선희, 안지찬, 이계옥 소속 의원들과 함께 ▶고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오마을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공공하수처리장 관리대행 운영 실태 ▶환경자원센터 재활용 폐기물 선별 실태 ▶신곡근린공원 조성 부지 내 방치폐기물 처리 실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의정부 컬링경기장 운영 실태의 7개소 현장을 점검했다. 각 상임위별 해당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관리하고 있는 주요사업 현장을 면밀히 살펴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하였으며,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실태와 부실시공 방지대책, 계획 대비 공정률 이행 여부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점검 후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요 현안들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이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의 원안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정하영 시장은 20일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과 함께 이 지사에게 건의서를 전달하면서 “신도시 주민들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상황에서 돌고 돌아 환승해 가라는 것은 계속해서 고통 속에서 살라는 것 밖에는 안 된다”라며 “광역급행철도의 서울 직결만이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강력한 의지로 원안을 지켜야 한다. (건의문을) 잘 검토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교통 비전 2030’에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 검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는 2020년 9월 김포 한강~인천 검단~부천~서울 남부~하남 구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확정 전 시·도지사와 협의해 의견을 듣고 공청회 등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정 시장은 공청회에 앞서 이날 이 지사에게 서울 직결 원안 추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들을 연이어 접촉하는 등 계획 반영을 위한 릴레이 면담에 일정에 들어갔다. 정 시장은 건의서에서 “공청회를 앞두고 노선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목소리가 나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김포~부천 구간만 건설하는 안은 국토교통부의 광역급행철도 서부권 신규 검토 취지에 맞지 않고 대다수 서울로 출퇴근하는 2기 신도시(김포 한강, 인천 검단)와 3기 신도시(인천 계양, 부천 대장) 주민들에게도 계속해서 고통을 강요하는 일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포시 인구가 현재 49만 명이고, 인천 검단신도시도 현재 인구 16만 명에 내년부터 18만 명이 추가로 유입되는 등 3기 신도시까지 합하면 앞으로 서부 수도권에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인구가 100만 명이 넘게 된다”며 “대부분의 신도시 주민들이 김포시의 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진출입하고 있는데 김포시의 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여서 출퇴근 시간이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고, 더 이상의 확장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서부 수도권에 신도시를 집중 건설하면서도 광역철도의 시설 투자가 전무하다보니 대다수가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고 특히 경기지역 주민들은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 134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GTX-D의 원안이 반영”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2기, 3기 신도시 주민들을 살리는 길은 서울 직결 밖에는 아무런 대안이 없다. 반드시 경기도가 제출한 GTX-D 원안으로 노선이 결정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강력한 의견 개진을 다시 한 번 간절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은 지난 4월 20일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얻고자 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안겨주는 인물⋅기업⋅기관 등을 발굴하여 국내외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상이다. 오범구 의장은 한국노총 경기중북부 의장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 등을 역임하며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한 노동활동에 매진하여 왔으며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범구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귀한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하반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의정부 시민들께 만족을 드리는 의정부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링크시티피에프브이가 도시개발사업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사업계획에는 개발이익금으로 캠프 라과디아 내 국방부 소유 토지 전체를 매입해 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어 개발이 완료될 시 상전벽해(桑田碧海)할 정도의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라과디아 반환공여구역은 국방부에서 사실상 방치한 탓에 불법 경작·점용·쓰레기무단투기 행위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으로 의정부시는 이러한 불법사항을 단속할 권한이 없어 골머리를 앓아왔다. 사업이 착수되면 자연적으로 이러한 불법사항이 해결되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프 라과디아는 의정부역과 가능역 중심에 위치하고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도로의 가로망 및 세로망이 형성되어 있어 의정부 교통 중추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 반환 이후 수립된 토지이용계획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에 제약이 있었다. 의정부시는 캠프 라과디아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발전종합계획을 과감하게 변경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방치된 캠프 라과디아는 공원, 주차장, 공공청사, 종합스포츠센터 등 도시기반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되며 1천422세대의 공동주택도 계획되어 있어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적 공간 조성은 물론 명품 주거단지로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친환경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이 의정부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를 얼마나 활성화 시킬지가 기대된다.
의정부시의회는 19일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월 23일까지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순자, 최정희, 구구회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방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채택을 처리할 계획이며, 의정부시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16건, 코로나19 피해관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 1건,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관련 찬·반 청원 2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오범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월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불안과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속도감 있는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바라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니,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도 당초 계획한 대로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안전사고나 취약 요인은 없는지 등 세심한 현장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15일, 개원 30주년 및 청사 증축 준공 기념식을 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덕영 의장을 비롯한 제8대 양주시의원들은 식전 행사로 개원 30주년 기념 식수를 시의회 청사 앞에 심고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양주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주시의회는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양주시민과 전직 의원 등 초청 인원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이날 기념식을 축소했다. 시의회는 정덕영 의장의 기념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등의 내빈 축사, 개원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축하떡 절단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특히, 기념식 참석자들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양주시의회 지난 역사를 회고했다. 양주시의회 출범 역사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 26일 기초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8명의 의원들은 4월 15일 초대 양주군의회를 구성,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3년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자 제4대 양주군의회 임기 중 양주시의회로 거듭나 오늘에 이르렀다. 정덕영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껏 선배 의원들이 혼신의 열정을 바쳐 닦은 빛나는 초석 위에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양주시의회의 새로운 역사를 쌓아 올리겠다”며 “시대정신을 읽고,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적극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개원 30주년 맞는 의정활동 각오를 밝혔다.
의정부시는 4월 13일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이 올해 발표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가람역에서 탑석역까지 8.3㎞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현재 8호선은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별가람역까지 추가연장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시는 해당 연장노선을 의정부 탑석역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다면 경기 동·북부의 단절된 철도망 연결을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도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해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경원선 축과 연계한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와 법무타운, e-커머스 물류단지 및 도심공항버스터미널을 경유하게 되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노선의 효율성 향상과 경기 동북부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한 연장안의 사업성 부족에 대한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의정부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선 단축과 사업비 절감을 통해 기존안을 대폭적으로 수정하여 변경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관계 지자체인 남양주시와 협의함과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지역의 여론을 모아 해당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