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28일 법제역량 강화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법제처 교육강사 안민주 사무관을 초빙해‘2020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자치법제 협업센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주시의회 의정협의회실에 진행됐으며,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법제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법제처 자치법제지원과 안민주 사무관이 강의를 맡아 현장감 있는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 자치법규 입안절차 및 제·개정 등에 관한 실무교육으로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정립하고, 자치법규 입안 원칙 등에 대한 법무행정 실무에 필요한 과목 위주로 구성됐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은 “최근 정책들의 법제화와 함께 조례․규칙의 위임, 전문 분야 입법 등이 늘어나면서 법제 수요가 크게 증가 하고 있다”라며 “자치입법권 확대에 따른 대응을 위해 전문적인 법제 교육이 절실한 실정에서 이번 교육은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물론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치법제 협업센터‘란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 입안·해석·정비 등에 대한 종합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여 자치법규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법제처 주관의 교육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호원동에 위치한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발생했던 집단감염 사태가 당초 우려되었던 지역사회 전파 없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마스터플러스 병원 집단 감염은 10월 6일 입원환자, 의료진, 보호자, 간병인 등 26명이 대량 확진 판정을 받으며 시작되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확진자 발생 직후부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해당 병동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였고, 같은 날 중대본을 통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여 해당 기간 병원 방문자들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였다. 또한 경기도 역학조사관 및 보건소 직원들로 TF를 구성하여 실시간으로 확진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심층 역학 조사와 병상 배정, 환자 이송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해당 병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복, 장갑,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병원 주변 아파트, 빌라와 주택 등의 거주자와 상가 종사자들에게 2만1천600장의 마스크를 배부하였고 시와 호원2동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병원 건물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을 실시하였다. 10월 7일과 11일 사이에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안병용 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집단감염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리고 지역사회 N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13일에는 병원 내 최초 집단 감염 발생 구역이었던 5층에 남아있던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등 42명을 경기도 타 시군의 도움을 받아 일시에 타지역 코로나 전문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1천700건에 달하는 적극적인 선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14일부터 21일까지 확진자는 10여 명에 불과하였다. 22일부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18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해제 전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집단감염 사태는 20여 일 만에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준으로 의정부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68명으로 환자 30명, 의료진 4명, 보호자와 간병인 28명, 종사자 2명, 병원 외 4명이다. 거주지역별로 분류하면 의정부 26명(38%), 서울 13명(19%), 그 외지역이 29명(43%)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성숙한 방역수칙 준수로 지역사회 N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되었으나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앞으로도 올바른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로 건강한 연말을 맞으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며,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의 쾌유를 빌고, 의정부시는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숲 체험 및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이계옥)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의정부시 유아 숲 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의정부시의회는 올해부터 조례, 의정 및 행정 전반, 지역현안 등에 대한 정책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본 연구회는 숲 체험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의정부시 숲 자원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 교육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2020년 3월 19일 이계옥, 안지찬 의원이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숲 교육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 분석 결과와 숲 교육기관 우수사례 연구를 토대로 의정부시의 지리적․문화적 환경과 특성에 적합한 유아 숲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경미 책임연구원은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주도적 숲 체험원 운영, 산림 교육 인증 프로그램 개발, 일상생활 속에서의 숲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하였다. 이계옥 대표의원은“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아뿐만이 아니라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집단의 숲 체험에 대한 기회가 증대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세칙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서 도시행정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은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 등 지원체계 4개 분야 78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실사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양주시는 유동인구 감소로 폐가가 늘어가는 은현면 봉암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과 타기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 외국인 전용 셰어하우스, 휴게음식점 등 지속가능한 마을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비도시 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과 도시계획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학남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이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비용의 보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포괄보조금의 지원 등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을 통해 양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의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이 10월 2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2020 고객만족브랜드대상’시상식에서 서비스브랜드(일자리사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9천300 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의정부시의 희망일자리사업 브랜드다.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376억 원을 확보해 9천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방역 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공공업무 지원, 청년 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329개 사업에 다양한 연령층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며, 신청 인원이 1만1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방역 지원, 지역환경 정화사업은 물론이고, 명품 단풍 어울길 조성, 부용시민정원 조성 등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희망일자리사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이 2020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26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6일까지 12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김영숙, 박순자, 정선희, 이계옥의원이 각각 5분 자유 발언을 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현황 보고」 및 제·개정 조례안 등 총 22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며 시정 질문 및 답변의 건을 처리하고 폐회 할 계획이다. 오범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방역활동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동료 의원 분들께서는 집행기관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올해보다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예산 집행 및 업무추진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주요사업 심사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시 입지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균형발전과 환경수요에 부응하고 환경,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을 김포시로 결정해 주신 이재명 지사님께 매우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중첩규제로 희생해온 김포시민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 만큼 경기도의 환경, 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김포시는 한강하구를 관할하면서 접경지역에 해당돼 군사규제가 환경을 보존하는 측면도 있고 수도권매립지도 있어 재생에너지 문제도 갖고 있는 특성이 있다”며 “환경과 에너지는 매우 중요한 미래의 화두인데 김포시가 이런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도도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최대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지사와 정하영 시장, 도의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등 소셜라이브로 생중계 됐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를 포함해 경기도의 10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할 만큼 경쟁이 제일 치열했다. 김포시는 1차 5배수 서면심사는 물론 2차 2배수 PT발표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유지하며 최종 진흥원 입지지역으로 선정됐다. 선정위원들은 김포시의 균형발전 노력, 주사무소의 정주환경과 접근성, 인근 유관기관과의 협업,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 도정협력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천혜의 생태자원 보고인 한강하구는 물론 인근 수도권 매립지와 소규모 공장 밀집 등 환경의 보전과 함께 관리와 연구가 가능한 지역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포시는 경기도의 환경, 에너지 전담기관 유치로 친환경생태도시, 스마트 환경 순환 시범도시, 그린뉴딜 선도적 추진 등 지속가능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등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진흥원, 시장상권진흥원, 사회서비스원, 일자리재단, 교통공사 등 경기 남부 5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했다. 이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 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 교통공사는 양주시로 최종 결정했다. 특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도내 6개 환경관련 기관을 통합한 기관으로 향후 미세먼지 대응 및 기후변화, 폐기물, 생활환경 안전 등 경기도의 환경정책 전 분야에 걸쳐 정책 집행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 1월 설립 예정이며 운양동 김포에코센터에 입주한 뒤 3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출범은 1본부 2센터 1실 51명 규모로 시작해 경기도의 환경오염 저감사업,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교육, 생태계 보전, 녹색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3일 경기도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여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정부 지역 도의원인 김원기 도의원(송산1․2․3, 자금), 최경자 도의원(의정부1, 가능, 녹양, 흥선), 이영봉 도의원(의정부2, 호1․2) 및 권재형 도의원(장암, 신곡1․2)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의제로 2020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사업과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사업 및 2021년도 도비 보조사업 확보 전략에 대하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의정부시는 ‘2020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사업’으로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4억원 △종합운동장 유휴공간 생활체육시설 조성 9억원 △직동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9억원 △낙양동 생활체육시설 풋살장 조성 6억원 등 9개 사업에 42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경기도의원에게 요청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주민숙원사업 등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하여 경기도에서 예산을 배분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정책공모 신청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도 공유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26일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의정부시가 응모한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은 추동근린공원 내에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8억 5천만원이다. 지난 9월 29일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7일 본심사를 앞두고 있다. 본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시는 2021년도 도비 보조사업 중 24개의 투자사업에 126억원의 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경기도의원들은 소속된 상임위별로 의정부시에서 신청한 2021년도 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원기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소속되어 있고 최경자 도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권재형도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이영봉 도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경기도의원 정책 간담회’는 주민숙원사업 추진과 이에 따른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2020년도에 77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은 이날“바쁘신 도정 활동 중에 의정부시 예산 확보를 위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여 주신 도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0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2021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의정부 지역 경기도의원들은 “의정부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의원들은 원팀으로 합심하여 최대한 많은 예산이 의정부시에 배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21일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가능정수장 및 경전철 차량기지를 찾아 현장중심 행보에 나섰다. 이 날 시의원들은 가능정수장을 방문하여 의정부시 상수도 주요 시설현황과 수돗물 유충발생에 대한 민원 처리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수 처리 시설 등의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 처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 내 방역을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오범구 의장은 “의정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대명항을 문화복합 관광어항으로 개발해 경인권 최고의 관광어항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응모해 12월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바다 나드리 공원, 김포 대명항'을 사업명으로 응모한 김포시는 대명항을 △단순 수산물 판매 어항에서 젊은이들이 즐기는 문화복합 어항으로 탈바꿈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설과 연계 운영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와 함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바다 나드리'의 '나드리'는 '들고 나는 어귀, 나루', '잠시 집을 떠나 가까운 곳을 다녀오는 일'이란 뜻을 가진 '나들이'에서 가지고 왔다. 대명항은 경기 서북부 유일한 어촌이자 지방어항으로 당일 연안 어획물을 어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항구다. 특히 꽃게, 성게, 갑오징어, 꼴뚜기, 민물장어 등 수산물이 풍부하고 인근에 덕포진, 손돌묘, 함상공원, 평화누리길 1코스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있어 수산물과 문화 복합관광 전문 어항으로 잠재력이 큰 곳이다. 김포시는 현재 대명항의 어항 기능이 열악하고 공공시설이 부족할 뿐더러 역사문화자원의 연계활용도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어항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명품어항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어항·어업기반 정비(선착장 확장, 해수정화시설 수리, 어항 가로경관 정비, 어시장 고급화) △관광기반 구축(바다 조망공원 조성, 문화광장 조성, 함상공원 정비) △주민참여 강화(공동작업 건조장 신설, 다목적커뮤니티센터 신축, 업사이클링 작업장 조성) 등 3개 분야의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김포시는 '바다 나드리 공원, 김포 대명항'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연간 방문객 80만명, 연간 방문객 지출총액 600억 원의 효과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김포시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기 서북부 지역의 유일한 어항이자 수산물 구입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명항은 김포시 관광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중요한 곳"이라며 "어촌뉴딜300이 공모에 선정돼 대명항이 문화와 수산물 판매가 복합적으로 어루러지는 관광 허브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대상지를 선정하여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9월 3일부터 2020년 9월 9일까지 '2021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를 신청 받았다. 그 결과 김포 대명항을 비롯 총 239개소가 신청하면서 경쟁률 3.9대 1을 기록했다. 총 60개소가 선정될 예정인 이번 공모에서 대명항이 선정되면 100억 원(국비 69억, 도비 9억, 시비 20억, 기타 3.6억)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