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12일 사각지대를 포함한 관내 전역을 동시에 방역했다. 이번 일제 방역 소독은 관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일제 방역은 포천시를 비롯해 새마을지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이 살수차 등 차량 18대와 인력 170여 명이 투입해 촘촘한 방역에 나섰다.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관내 14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요 도로 및 주거 밀집 도로를 소독하고,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 나서주신 민·관 합동방역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포천시도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함께 하겠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과 소독 활동을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0월까지 하천수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북부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기업 4곳을 선정,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개선하는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와 인허가를 득한 사업장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선정 시 총 공사금액의 70%,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31일까지 사업 위탁기관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시술지원센터(이하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환경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기업의 환경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하천 수질 개선을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또는 양주시청 환경관리과 수질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발생에 따른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수요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의장, 의정부소방서장,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의정부의료원장 등 22개 주요 기관장들이 참여하여 그간의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응현황과 기관 간 협업 사항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3월 10일 의정부 신곡동 거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이 확진 판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감염증 확진자의 동선을 일반에 투명하게 공개 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확인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감염병 확산에 전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이 살균소독 및 손씻기,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사항을 전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 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합동대응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진상황에 대해 의정부시민과 함께 역량을 총집결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월 11일 의정부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진자 이동경로 현장을 방문해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불안 감소를 위한 추가방역 등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 안 시장은 다이소 회룡점과 회룡골 부대찌개 등 확진자 이동경로 현장을 방문해 방역대책팀장으로부터 시설별 방역소독 결과를 보고 받고 철저한 방역조치는 물론 주변 상가 등을 대상으로 방역 및 살균제 배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3월 10일 확진자 발생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 이동경로 영업소 5개소를 폐쇄하고 가족 및 동선에 따른 밀접접촉자, 능동감시자 등을 분류 조치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서, 3월 10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현재 시외버스터미널은 24개 노선 132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1일 약 9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외버스터미널에 발열검역소를 설치하여 대구에서 의정부시로 운행하는 고속버스 승객에 대한 발열체크와 차량 내 소독을 실시해왔다. 시는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180명의 직원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하여 모든 이용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발열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있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협조하여 이송조치하고 역학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9일 의정부시 부모모니터링단 선정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 의정부시 부모모니터링단은 2014년부터 영유아의 먹거리, 보육환경, 건강 및 안전관리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의 운영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면접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에 대한 관심 및 열의,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도 등을 중점으로 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통해 최종 6명(보육전문가 3명, 부모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위촉식 개최 및 부모모니터링 지표와 어린이집 방문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자체교육 실시 후, 2020년 한 해 동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현 보육과장은 “의정부시 보육정책과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에 관심을 보여주신 면접 참석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의정부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부모모니터링단은 2019년에 197개소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하고 현장개선 컨설팅 제공 및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1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히고 시민여러분들의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등으로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확진자 동선 내 자택 및 거주지역(공동주택 전수), 음식점 2개소, 미용실 1개소, 약국 1개소, 잡화점 1개소, 회룡역 등을 대상으로 3월 10일 두 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5개 영업소는 폐쇄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지휘와 의정부경철서의 협조로 CCTV, 카드결재이력 등 증거자료 수집 및 분석 완료했으며 환자 자가격리 조치 및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이송을 완료하고 가족 및 동선에 따른 밀접접촉자, 능동감시자 등을 분류 조치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환자 동선에 따른 지역주민 불안 감소를 위한 추가방역을 실시하고 동선지 주변상가 등 방역 및 살균제를 배부하고 추가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콜센터 등 다중집합시설 관리를 강화 및 방역조치하고 종교집회 등 한시적 금지 조치 지속 관리와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개인위생관리 홍보를 강화하고 접촉자, 유증상자 등 검체채취 및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그리고 자가격리자 모니터링과 격리물품을 지급하고 인력지원이 필요한 약국에 3월 11일부터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마스크 판매를 돕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여러분들께서는 개인의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시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는 물론, 이상 징후 시 우선 보건소에 신고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의정부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대비하고자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외 체육시설을 3월 11일부터 휴관을 실시한다고 전략대응 제2차 대책회의에서 밝혔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인근지역 코로나 확진자 발생상황에도 실외 체육시설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3월 10일 의정부시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운영 중인 실외 체육시설에 대하여 코로나-19 종료 시 까지 휴관을 실시한다. 이번 휴관을 실시하는 실외 체육시설은 10개소로 종합운동장, 녹양야구장, 자전차경기장과 실외 테니스장 4개소(장암, 송산, 녹양, 푸른마당), 인조잔디 축구장 3개소(직동, 곤제, 활기체육공원)이다. 그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월29일 전략대응 제1차 대책회의를 통해 2월11일부터 2월29일 까지 1차 실내 체육시설에 대하여 휴관을 실시하였으며,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변경되어 3월1일부터 3월31일 까지 휴관 연장을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휴관 기간 중 시설별 자체 소독과 방역을 꾸준히 실시하였으며, 예정된 시설점검 및 보수를 휴관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강은희 이사장은 의정부시 관내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공공 시설이용 민원인의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개인 방역과 방문 확인 등 출입 통제를 강화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에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신천지 신도 등이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응하지 않아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방역활동을 위한 현장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방역지원단은 도 특별사법경찰단 8개팀 11개 수사센터 125명을 중심으로 의료‧방역‧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을 포함해 구성했으며,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및 43개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특사경단장이 지원단장을, 각 수사팀장이 현장대응반장을 맡고, 의료‧보건 분야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효과적인 방역지원을 도모한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시 유기적 협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방역지원단은 감염이 우려되는 의심환자가 검사나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응하지 않거나 방해할 경우, 일시적 폐쇄 및 출입금지 미이행, 집단행사 제한 및 금지 미이행시 특사경 수사센터 및 시군보건소와 공조해 경찰에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또 불가피하게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성인게임방,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사업장(콜센터 등)에 대한 자체 방역활동을 중점 점검해 소독, 예방수칙 등을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보건소 등 일선현장의 방역활동에 대한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보다 효과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치권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이나 장소에 대한 방역조치 불응 시 경찰과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또 2차, 3차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가 중요하므로 관련부서와 연계해 중점 점검하고 업주의 자율적 방역활동이 이뤄지도록 홍보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미터 거리두기 등의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종교시설 집회 제한 명령을 발동하는 것으로 기독교계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종교시설 집회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단 및 도내 대형교회 목사 등 10여 명과 경기도 기독교 교회 지도자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제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기독교계는 ▲행사 참가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집회시 2미터 이상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사용시설에 대한 소독 조치 등을 이행할 경우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집회 시 2미터 거리두기는 많은 교인이 몰리는 대형교회의 경우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존의 온라인 예배 권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온라인 예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교회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미이행 시 집회제한 명령까지 할 수 있도록 기독교계와 원만히 합의된 셈이다. 도는 온라인 예배 권고를 기본으로 하되, 온라인 예배 개최가 불가능한 교회의 경우 이번 주말 자발적 조치를 이행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만일 자발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 다음주부터 집회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 직후 SNS를 통해 “어느 목사님의 말씀처럼 한국 기독교 역사상 예배와 관련하여 행정명령을 받아본 일이 없다는 점에 적극 공감한다”며 “가급적 모든 종교단체들이 자율적으로 감염예방 조치를 이행하여 행정명령을 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악을 대비해야 하는 행정기관의 입장을 이해하여 주시고 어려운 도정에 지혜로운 조언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