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시청과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는 청사 내 수시 방역과 출입구 축소에 이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로 업무 특성상 직접 대면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과 민원인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투명 가림막은 시청 민원실과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창구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설치했으며, 공무원과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청사를 방문해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과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오는 10일(화)과 13일(금) 관내 14개 읍면동에 포천시 자체확보분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판매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물량을 읍면동에 배정 후 각 마을 이․통장이 세대별로 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지난 7일부터 묶음포장되어있는 마스크를 세대당 5매씩 나누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일 공급 지역은 소흘읍,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화현면, 영북면으로, 세대별 1세트(5매)를 판매하며 매당 1,100원이다. 13일은 포천동, 군내면, 신북면, 창수면, 선단동, 가산면, 내촌면, 관인면으로 판매 내용은 위와 같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세대별 마스크 판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분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는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를 제작해 포천시 홈페이지, SNS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기도가 코로나19에 따른 결혼예식, 여행계약 등의 취소로 인한 위약금 분쟁에 대해 직접 조정에 나선다.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절차 없이 지자체가 소비자 분쟁을 중재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민 피해사례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협력해 9일부터 ‘코로나19 소비자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식 취소 또는 축소에 따른 위약금 분쟁에 대한 상담문의는 전국 기준 약 1,980건이고, 이중 경기도민의 접수건이 1/3가량인 약 770건에 달했다. 도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및 가이드라인이 미비해 당사자 협의나 민사소송 등을 통해 다퉈야 하는 점에서, 사회적 갈등 비용과 소송비용 등을 고려할 때 지방정부의 적극적 중재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코로나19의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1급 감염병으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외부 행사 자제를 권고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공정위에서 고시한 ‘표준약관’이나 ‘소비자피해 분쟁해결기준’에서 위약금 조정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천재지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결국 소비자로서는 업체가 ‘재난상황’이 아닌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해제 기준에 근거해 요구하는 위약금을 지불하는 것 외에 다른 대처방안이 없는 셈이다. 최근 공정위에서도 코로나19를 ‘천재지변에 준하는 비상상황’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업계에 원만한 합의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당사자 간 합의를 위해서는 사업체나 소비자 모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립적인 기관의 중재역할을 위해 경기도가 가장 먼저 직접 조정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 절차는 당사자 간 합의를 기본으로 하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내 변호사 등 전문 인력과 조정 전문가인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조정단이 참여, 조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에 소재하는 예식장, 여행사 등과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민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기존의 소비자 상담센터로 문의하고 조정지원을 원한다는 뜻을 밝히면 접수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조정에 적극 협조한 업체를 선별해 5월초에 ‘착한 예식장’, ‘착한 여행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해당 업체와 우수사례를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자금지원 등 각종 정책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 분쟁해결기준과 표준약관 등의 개정이 필요한 만큼 이번 분쟁조정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3월 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월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임시회에 앞서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부 방역을 실시하고, 회기기간 중 시민 방청을 임시 중단하며 참석 공무원을 최소화 하였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시의원 김연균 의원 1명 외 민간 위원 4명이 선임되었으며, 제295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조금석, 오범구, 구구회, 김영숙, 박순자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3월 9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3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3월 17일과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후, 19일 제2차 본회의에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또한, 안지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선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심의가 이루어지니, 각종 사업별로 세밀하게 검토하여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하는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의원 모두 단합하여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겸 의원은 ‘마을공동체 지원 센터 건립 촉구’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월 9일 『코로나 –19 긴급 상황 공지』를 통해 경기도가 3월 8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의정부의료원에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약간명의 격리 치료와 수용을 요청했으며, 수일 내로 조치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범국가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들로 인해 경기도내 이웃한 많은 자치단체가 부족한 병상과 의료진 및 시설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요청과 경기도 6개 공공의료기관인 의료원이 확진자 치료를 위해 포화 상태라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한 “어렵게 내린 시장의 결정에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러운 말씀과 함께 이해와 양해를 구합니다”라며 “60년 넘게 미군 기지를 안고 묵묵히 안보 역할을 담임해 온 의정부시민의 용기와 저력을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최고수준의 방역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코로나와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시민들께 보고하고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31일까지 품목별 농업인의 자생력 향상과 지역농업의 혁신조직체를 육성하기 위해 신규회원·연구회를 모집한다. 양주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자립 활동과 선진농업현장 벤치마킹을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쌀, 콩, 화훼, 딸기, 애호박, 한우 등 27개회 총 818명이 핵심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규회원·연구회 가입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업인이다. 연구회에 가입하면 작목에 대한 정보교류와 경영개선을 위한 상품기획, 개발교육, 세미나, 연찬회 등 다양한 영농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지원 자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성화를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하는 등 농업·농촌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경영특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0일까지 여성의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과 시민과 함께하는 시책발굴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과 가족의 성장과 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단체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양주시에 맞는 여성친화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가족․돌봄․건강 지원, ▲공동체와 사회참여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 등 3개 분야이다. 총사업비는 2천만원으로 1개 사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양주시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공모사업 선정은 제출 사업 평가를 통해 양주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성 있는 여성가족친화 특성화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여성보육과 여성가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시 녹양동 322번지에 위치한 녹양 야구장에 전광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의정부시는 녹양 야구장, 가능 리틀야구장, 민락 리틀야구장 등 3개의 야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00여 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의정부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소형준 선수가 한국프로야구(KBO) 팀 중 하나인 KT위즈에서 1차 지명을 받아 의정부시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2012년 7월 준공된 녹양 야구장은 그동안 전광판 고장 문제로 야구 동호인들이 훈련 및 경기 진행 시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전광판은 야구 경기 안내용 전광판으로 가로 3.4m, 세로 1.1m 규격을 갖추고 있으며, 스코어 및 투수 볼 카운트, 타구 판정 정보가 신속히 표출되어 야구 동호인들이 더욱 즐거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우리시는 축구, 탁구, 배구, 야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족구, 풋살, 스케이팅, 컬링 등 어느 한 종목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체육시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의정부시에도 류현진, 추신수, 김광현, 최지만 등 세계적인 야구 스타가 탄생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 및 만성질환 건강 자가관리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 또는 유질환자에 해당하는 자로, 이 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고혈압·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 비만 예방 안내문, 운동 포스터로 구성되어있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은 코로나19의 예방수칙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기 바라며, 향후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추진 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건강증진업무는 향후 재개 시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실과 걷기 실천 사업, 영양관리사업 등 건강생활실천과 연계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관내 우수음식점(모범, 맛앤멋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우수음식점 인센티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제정된 「포천시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19년도 모범음식점 재심사 점수 90점이상 업소 및 포천 맛앤멋 음식점 63개소에 대해 상수도 사용료 지원(월 최대 10만원), 지하수 수질검사비 지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우수음식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우수음식점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내 모든 업소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을 독려하고 위생등급제 지정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위생용품 지원이 아닌 영업주가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요금 지원 등을 통해 우수음식점 영업주의 청결한 위생관리 및 안심 밥상 제공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