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 내 사고 예방과 도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구간 4개소에 발광형 결빙주의 표지판을 설치했다. 겨울철 비나 눈이 내린 뒤 터널 출입구, 교량 위, 그늘진 커브길과 같은 기온차가 큰 곳에서 발생하는 블랙아이스는 도로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러한 결빙 위험구간 4개소를 지정,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발광형 결빙주의 표지판’을 설치,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발광형 표지판은 자동감지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측정된 기온과 습도를 운전자에게 전달, 안전한 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도로 구간별 측정된 데이터 자료가 축적됨에 따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 유지 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운행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발광형 표지판 설치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등 결빙 등에 의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방지 대응 및 지원 등 후촉조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매일 대응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상황관리총괄반 등 기존의 9개반을 10개반 31명(방역대책반 별도 운영)으로 확대 편성하고, 심각단계 대응을 위한 실무반의 행정기구 중심 확대 개편을 통해 전 행정력과 인력을 동원하여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매일 오전 일일 상황보고회 및 이에 따른 대응회의를 개최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6일 18시 현재, 유증상자 자가격리 25명, 능동감시 1명이며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선별진료소 확대, 권역별 방역소독 민간대행용역 실시, 열화상카메라 설치에 따른 모니터링 실시, 아동 및 노인 유관기관 방역 소독 방문 시 정기적인 소독기간 외 사용 가능한 살균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철저한 방역과 예방행동수칙 준수 등을 통해 코로나 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실무반별 코로나19 대응 주요 임무는 다음과 같다.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방역대책반을 중심으로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추병원, 의정부백병원 등 4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살균제, 체온계, 살균티슈 등을 구입해 배포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상황 관리반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상황관리, 재난상황 근무 확대, 종합상황 일일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시사항 등을 처리한다. 대중교통 관리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구발 의정부도착 버스 20회 106명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차량소독, 방역마스크 및 안내문을 배부하고, 의정부발 대구 도착 버스 16회 31명을 대상으로 방역마스크 및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시내버스 2개 업체, 마을버스 6개 업체, 택시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운전자 방역마스크 착용여부, 차량소독 실시여부를 확인하고 택시의 경우 차량 내 소독제 비치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공영주차장은 교통지원부와 감염예방 대책을 실시하고 주차박스 내 마스크 손소독제 배부, 주차장 내 화장실 물비누 비치, 코로나 예방수칙 현수막 및 배너 설치, 1일 소독을 실시했으며, 의정부경전철은 감염예방 수칙 등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차량 내부 손잡이, 의장, 바득 등 방역소독을 비롯해 역사 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감염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반은 응급생계구호실 실시, 자가격리자 및 다문화가족, 사회복지시설 관리 등 피해주민 생활안정에 필요한 단기대책을 지원한다. 현재 사회복지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1개소, 노인복지회관 4개소, 장애인복지회관 및 시설 6개소, 경로당 240개소, 기타 3개소 등을 대상으로 휴관 및 폐관 조치한 상태다. 교육 및 종교시설관리반은 교육·종교시설·체육시설·문화 등과 관련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와 신한대가 중국인 유학생 공동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2개소 등의 휴관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종교시설 대상 집회(행사) 축소 및 자제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실내체육시설 휴관 연장, 의정부시체력인증센터 및 엄홍길전시관 휴관, G스포츠클럽 수업 중단, 일반 및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현장 교육 중단, 공공도서관(과학도서관, 미술도서관, 가재울도서관, 정보도서관, 어린이도서관, 희망라이브러리센터, 공립작은도서관 13개소, 스마트도서관_의정부역 회룡역)은 2월 26일부터 휴관하기로 했다. 의료 및 방역서비스반은 의료기관 확보, 역학조사, 실시간 모니터링, 감염병 환자 관리 및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능동감시 및 자가격리자 25명을 모니터링 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포천 확진자 관련 접촉자 역학조사 실시 및 생활수칙 교육과 자가격리자 지원물품 전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자 역학조사, 코로나 19관련 전화 상담 등을 실시 중이다. 또한 의정부시 신천지교회 신도 1천230명을 대상으로 1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재외국인 관리반은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근무 현황 및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고산지구 등 11개소 총 근로자 1천150명(외국인 148명)을 대상으로 근무하기 전 체온 확인,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지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증상 의심자는 없다. 재난수습 홍보 관리반은 중요한 사항에 대한 보도자료 배포와 시 대표 SNS, 블로그, 전광판, 의정부TV, IPTV(20개소).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 19 예방행동수칙 등을 알리고 있다. 대민 보호지원반은 흥선권역, 호원권역, 신곡권역, 송산권역 등 4개 권역동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예방 수칙 및 대응요령 등을 홍보하고 손소독제, 방역마스크 배부는 물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질서유지반은 환자격리, 출입통제 및 국가필수시설 경비 등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난구조·구급반은 의사환자 및 유증상자의 구조·구급을 지원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샐틈 없는 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특별할인판매 기간에 상품권을 구매하면 특별할인율은 10%로 평소 적용받던 6% 할인율에 추가로 4%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관내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3,520개소이며 카드형 상품권의 경우 연매출 10억 이하 IC카드단말기 사용점포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백화점, 유흥․사행성 점포 등 제외) 포천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입소문을 통해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가지고 관내 농·축협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단, 카드형은 모바일앱 “경기지역화폐”에서 구입가능) 상품권 가맹을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주명의 통장 사본을 가지고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도 신청가능하다.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은 포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산업/경제>포천사랑상품권>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사랑상품권은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쓸 수 있다”며 “이번 특별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시 청사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코로나 19 감염환자가 행정기관 등을 방문, 해당기관이 일시 폐쇄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청사 출입통제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이에, 시청 종합민원실 주출입구와 청사 후문 부출입구 등 2곳을 제외한 1층과 지하의 모든 출입문을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폐쇄한다. 출입문 2곳에는 청사방호 담당 직원을 상시 배치해 공직자와 민원인 등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사용 유도, 코로나19 행동수칙 홍보 등을 실시한다. 특히, 발열체크 시 37.5도 이상으로 확인되면 양주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사 방문객의 혼란 방지를 위해 청사 곳곳에 출입통제와 발열체크 협조를 당부하는 안내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청사 출입문 통제로 인해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기한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건소의 일반진료 업무 등을 축소, 감염병 대응 업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함에 따라 식품위생분야 종사자들이 건강진단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이에, 신규 영업자나 종업원이 영업시작 전이나 영업에 종사하기 전 미리 받아야 하는 건강진단이 영업을 개시하거나 영업에 종사한 후 1개월 이내에 건강진단을 받도록 변경됐다. 또, 검사주기 1년이 도래해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 기존 영업자나 종업원의 경우는 2월 17일 이후 건강진단 검진일 도래 시 1개월 이내에 건강검진 실시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민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유입 차단과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업계의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은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규칙’ 제3조에 따라 보건소 외에도 ‘의료법’에 따른 종합병원·병원, 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7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정연오 보건소장 등 방역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포천보건소, 신천지교회 등 시설을 점검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불철주야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병원을 방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관내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시설을 방문하여 폐쇄여부를 확인하는 등 직접 눈으로 코로나19 현장상황을 확인했으며 이어서 포천에서 최초로 발생한 고소성리 군부대 근처 마을회관을 들러 이장, 노인회장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격려했다. 한편 포천시는,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지난 24일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마지막으로 27일기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올해 의정부 중금오지구 국지도로 개설공사 등 도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59건에 필요한 국비 총 9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2020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통해 올해 전국 110개 사업에 국비 1,553억 원, 지방비 1,639억 등 총 1조 2,926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계획에 따라 올해 도내에는 59개 사업에 국비 910억 원, 지방비 914억 원, 민자 9,734억 원 등 총 1조 1,558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지역은 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가평, 양주, 양평, 포천, 화성, 연천, 이천, 남양주 등 12개 시군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의정부 캠프 에세이욘 레포츠공원, 파주 캠프 하우즈 공원 등 2개 사업의 ‘토지매입비’로 국비 59억 원 등 총 244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양주 도하~덕도 도로확포장, 파주 캠프하우즈 도로개설, 동두천 시가지우회도로 개설, 포천 고모IC~송우간 도로 확포장, 양평도시계획도로(중2-2호) 개설 등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분야 12개 시군 48개 사업에 국비 850억 원 등 총 9,124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파주 캠프 하우즈 공원 조성, 화성 쿠니에어레인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반환공여구역개발’ 분야 5개 시군 9개 사업에 지방비 173억 원 등 총 2,19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번 계획 발표로, 균등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의정부 호원중~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이 새로 추가돼 경기북부 교통불편 해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임순택 균형발전담당관은 “향후 분기별 점검을 추진,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예산 조정을 실시해 집행률과 추진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반환공여구역 주변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에서 시상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힘쓰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지방 의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안지찬 의장은 제7대·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은 물론,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안지찬 의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45만 의정부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의회도 보다 내부 시설 방역 소독에 힘쓰며, 내방하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통정책 핵심공약인 ‘경기교통공사’가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공기업 설립 타당성 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출범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공기업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반드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공기업 설립 타당성 심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도는 ‘경기교통공사’의 본격적인 출범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증 통과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통과된 용역결과를 살펴보면, 설립형태는 서울·인천·부산 등 타시도 교통공사 사례와 같이 지방공사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고 분석됐다. 다른 대안인 지방공단은 사업유형이 위탁대행으로 한정되고, 손익금 자체 처리가 되지 않아 민간합작투자가 불가능 하는 등 제약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버스 운송 수입 및 버스 재정지원금, 광역교통시설 건설, 대행사업 수익 등을 통해 재무적 타당성에서도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아울러 교통 공공성 확보 등을 통해 도민 편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적정 자본금은 버스구입 비용 등 90억원 규모로 경기도가 전액 출자하는 것으로 결론이 도출됐다. 이는 도의 한해 예산규모 대비 0.029% 수준으로, 충분히 재원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밖에도 공사설립으로 인한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는 1,32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16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약 1,047명으로 분석됐다. ‘경기교통공사’는 도시, 도농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 전담기구로, 도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준공영제 운영, 광역교통시설(환승주차장, 환승정류장 등) 확충, 신교통수단(수요맞춤형 버스) 운용 등을 주요 기능으로 수행한다. 현재 조직 및 인력설계(안)을 보면 1본부, 5부(경영지원부, 버스운영센터, 준공영운영부, 교통시설부, 철도운영부), 총 88여명 이내로(버스 운전원 포함) 작은 규모로 출범한다. 출범 후에는 친환경 교통분야, 도시철도 운영 등 사업을 다각화해 종합교통운영사로서의 면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내달 공청회를 열어 도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행안부 협의,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공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27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학계, 교통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향후 ‘경기교통공사’는 공공성과 기업성이 조화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도민의 교통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중인 경기도가 유증상자 215명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9,930명 중 경기도 거주자는 4,8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4,890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 이 중 유증상자 215명을 확인했다. 이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여부를 확인하고 전원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며, 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해제일까지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무증상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후 12시 예배 참석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예배 참석자 중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이밖에 전화연결이 되지 않은 195명 및 연락처가 없는 28명은 경찰에 협조를 구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5일 과천 신천지 본부에서 직접 입수한 경기도 신도명단과 신천지측이 질병관리본부에 보낸 신도 명단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질본이 신천지에서 받았다는 경기도 신도 명단은 3만1,608명으로 경기도가 확보한 명단 3만3,582명보다 1,974명이 적다. 이 중 신천지와 경기도조사 명단 모두에 있는 중복자수는 3만1,411명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명단에 없고 경기도의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2,171명이며, 반대로 신천지 제공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19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