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6일 경기 수건춤을 의정부시 향토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하고 이미숙 전승자에게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했다. 의정부시향토문화재보호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전통무용의 1세대인 한성준에서 강선영에 이어 이미숙으로 전승되는 계보성이 인정되는 점, 전승실기 보급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 및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점 등을 향토문화재로서의 가치로 인정해 ‘경기 수건춤’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 ‘경기 수건춤’은 조선시대 양주관아 관기들의 기본학습 춤 종목으로 경기지역의 음악적 요소를 바탕으로 故한성준에 의해 무대화되었고, 故강선영에게 이어졌으며 다시 전승자인 이미숙으로 이어지는 전승계보를 갖추고 있는 전통춤이다. 전승내용은 ‘경기 수건춤’의 경기제 장단 구성으로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에 이어 다시 굿거리장단으로 추어지는 춤사위 전체이며, ‘경기 수건춤’은 굿거리장단을 반주로 맨손으로 춤을 추다가, 조그만 사각 수건을 소매에서 꺼내 들고 추는 춤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 수건춤의 향토문화재 지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출해 문화재의 가치공유와 확산 기여를 통해 문화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3월에 실시하던 민방위대원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4월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민방위 교육 특성상 전국 어디서나 교육 이수가 가능하고 특정 공간에 모여 진행하기 때문에 집단 감염으로 인한 지역 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 연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및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5일부터 노면 살수차를 이용한 코로나19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로 청소를 위해 운행하는 노면 살수차 2대에 소독약을 첨가해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 평소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오전·오후 총 3회 긴급 방역을 위한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살수차를 이용한 긴급 방역 조치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된 기존 방역 활동의 한계를 넘어 광범위한 구간에 대한 소독약 살포가 가능해지고, 차량의 기동성을 적극 활용한 이동 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이번 방역 조치를 위해 1억3천만 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으며, 앞으로 두 달 동안 살수차 방역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을 맞아 시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살수차 방역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단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노약자 등 관내 일반음식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영업장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의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시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1개업소당 최대 25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하되, 14개 읍·면·동별 골고루 선정이 되도록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식품위생법」 제75조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소와 골프장내 음식점 및 프렌차이즈 형태의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의 최소 사업규모는 입식테이블 2개(의자 8개 포함) 이상을 교체하여야 하며, 사업완료 후 2022년 6월 30일 이전 휴·폐업시에는 지원된 보조금을 전액 반납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12일간) 신청서 접수를 받으며, 신청방법은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신청서를 우편, 팩스, 이메일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식품안전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많은 업소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관내 업소의 편리한 외식환경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기도를 통해 건네받은 자료를 토대로 관내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와 유증상자 선별진료를 완료하였다고 5일 밝혔다. 관내 신천지 신도는 470여명으로 확인되었고, 시는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유선 연락하여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예배 참석여부와 발열 및 호흡기(기침, 가래, 인후통, 호흡곤란) 증상 여부 등을 확인했다. 확인결과 대구 및 과천 방문 신도는 없었으며, 유증상자 31명은 선별진료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한편, 정연오 포천시 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11일까지 매일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신천지 신도 전체 대상, 전화 또는 문자발송으로 증상유무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관정 1곳에서 먹는물 수질감시 기준을 초과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 이에 경기도는 관할 관청인 의정부시를 통해 해당 관정의 사용금지 및 상수도 공급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달 6~7일 양일간 캠프 레드 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등 의정부 소재 미군기지 2곳 주변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환경NGO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 오염도 조사’를 벌인 결과다. 조사는 해당 기지 경계로부터 최단 20m에서 최장 225m 안에 위치한 12곳의 관정에서 시료를 채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과불화옥탄산(PFOA),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등 과불화화합물의 농도를 분석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의정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양동 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활동 환경NGO단체가 함께 참여해 조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분석 결과, 캠프 레드 클라우드 주변 지하수 관정 6곳 중 1곳에서 기준치인 70ppt를 넘는 79ppt의 과불화옥탄산(PFOA)이 검출됐다. 이외 4곳은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돼지 않았고, 1곳은 31ppt로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캠프 스탠리 주변 지하수 관정의 경우, 총 6곳 중 5곳은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돼지 않았다. 나머지 1곳은 과불화화합물이 나왔으나 6ppt로 검출량이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해당 분석 결과를 의정부시에 통보, 기준치 초과 관정 1곳을 즉시 이용중지 하도록 하고, 지하수 대신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통해 주한미군 사령부로 하여금 미군기지 내 정화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 하였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지 주변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오염 실태 조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CNG(압축천연가스) 첨단장비가 장착된 친환경 노면 살수 차량을 긴급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주요 도로를 특별방역 소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신규 구입한 친환경 노면 살수차량은 미세먼지 제거, 도로 가드레일 세척, 방역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차량으로, 5일 유동인구가 많은 소흘읍을 시작으로 포천의 주요 도로 약 32㎞를 순차적으로 소독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기존 노면 청소차 3대로 주요 간선도로를 청소를 실시하고 친환경 노면 살수 차량을 활용하여 방역 소독도 병행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방역소독 현장 점검에 나선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주요 도로 긴급방역소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라며 “15만 포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직자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5일,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유일사 포천공장(대표 임현자)을 방문했다. 창수면에 소재한 유일사 포천공장은 마스크 생산업체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최전방에서 마스크 생산공급을 하고 있으며, 중앙공급은 물론, 포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포천시민에게도 마스크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박윤국 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문화경제국장, 기업지원과장, 창수면장이 함께 했으며,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식약처 및 경찰청 직원과 현장을 방문한 5사단 인사참모가 간담회를 갖고 마스크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박윤국 시장은 “요즘 마스크 수요가 폭주하여 고생이 많으시다. 포천시 역시 마스크 제공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 조달청을 거쳐 포천시에 재배포하는 시스템보다 관내 기업을 통해 자체물량을 발 빠르게 제공하고 조달청에 제공하는 등 신속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유일사에서는 마스크 생산과 반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조용춘 의장 또한 “주민등록 인구에 포함되지 않는 군인과 다문화 인구가 6만 여명이다. 이들에 대한 마스크 공급방안도 필요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에 유일사 관계자는 “마스크 포장 규정이 매우 엄격하여 개별포장을 아무나 할 수 없다. 원자재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요즘 같은 상황에 벌크 포장도 허용하는 등 신속한 생산 및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요구된다. 시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해주신 시장님께 감사하다.”며 애로사항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포천시에서는 코로나19 선제대응을 위한 포천시 마스크 공급(포천시 자체 공급물량) 문제점(줄서기, 사재기 등) 해결을 위해 배부방법을 기존 하나로마트 방문 구입에서 읍·면·동사무소와 이·통장 협력공급으로 보다 공정하고 시민의 안전 구매가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였으며, 정부정책, 원자재 수급, 생산공장 상황 등에 따른 변동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민식)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자치를 ‘ 면 마스크 제조 ’ 참여를 통해 실현하고 있어 화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자, 신곡1동 주민자치센터 홈패션 / 옷만들기 반에서 3월 5일부터 취약계층에게 보급할 면 마스크 제조에 들어간 것이다. 신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구입한 재료로 면 마스크를 만들었으며, 마스크는 3겹으로 만들고 그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정전기 필터와 코 등을 누르는 철사를 넣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유아의 배냇저고리 유기농 무형광 원단을 사용하여 마스크의 품질을 높였다. 3월 12일까지 500개를 목표로 만들어질 면 마스크는 오는 13일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작업현장을 방문하여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친 행주산성 미담사례를 설명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신곡1동 주민자치센터 홈패션 / 옷만들기 반이 의정부시에 힘을 보태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신곡1동 주민자치위원이자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인 원윤선 위원은 마스크 제조에 보태어 쓰라며 50만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의정부시는 신곡1동을 시작으로 다음주 9일부터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재능기부를 통한 마스크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며, 각동 주민자치센터에도 이와 같은 선행사례를 전파하여 면 마스크 제조 재능기부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사재기와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일 포천시는 자체적으로 KF94 마스크를 확보해 세대별로 공평하게 마스크를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지역별 마스크 공급하며 세대별로 5매씩 원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농협 포천시지부와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 2곳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일부터 자체적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공급해왔다. 포천시민에 한하여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해 판매했지만 줄서기, 사재기 등의 문제점이 파악되어 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공정하고 공평한 마스크 보급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시는 적절한 행정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판매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농협 포천시지부와 협력해 관내 마스크 제조공장의 납품 물량을 확보하고, 세대수에 따라 공급물량을 읍면동에 배정하면 각 마을 이․통장이 세대별로 원가에 배부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읍면동 세대별 마스크 보급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안전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하고 공평한 마스크 보급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