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포천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2월 25일 코로나 19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현재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외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위해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과 망월사역 등 지하철 역사를 우선 점검하였다. 특히 의정부 내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를 방문해 직접 방역소독과 폐쇄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집단발생 및 확산에 따라 의정부시와 대구를 운행하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확대하고 의정부시-대구행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1일 7회 왕복에서 2회로 줄여 운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2월 26일부터 의정부시청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 본관 및 신관에 체온 측정소(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현재 코로나 19가 지역사회 감염 초기 상황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정부의 위기단계가‘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적극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부터 10월까지 의정부시 행복로와 민락동 광장에 활기를 불어넣을‘2020년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주최하는 공연인 ‘거리로 나온 예술’은 전문무대에 서기 힘든 예술인·단체들에게 활동공간과 공연기회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노래·춤·마술 등 여러 문화가 어우러지는 거리공연을 제공한다. 경기도 내의 노래·춤·다원(연극, 마술, 연주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은 누구든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고, 더욱 다양하고 많은 공연단체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찾아가는 문화활동,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참여자 및 비보이 분야는 선발이 배제된다. 접수기간은 2020. 2. 21.(금) 부터 2. 28.(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2월 24일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대표자 등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정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 위험성이 높은 현장 노동자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감염 위험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을 관할하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노동단체로, 택시․버스․우체국 등 현장 제일선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약 6,8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동법률 무료상담, 노동행사 개최 등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열약한 노동환경에 대한 우려가 깊다”며, “고용노동부,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노동자들이 감염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가 감염 예방을 위해 경제 T/F팀을 구성하여 피해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기업과 노동자 또한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신속한 봉사활동 대응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자원봉사센터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 현황판을 제작, 상시 대응관리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국내 확진자가 대거 추가됨에 따라 봉사자들에게 활동 시 마스크 착용 등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설·기관에 봉사자들을 연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15t의 소독액을 만들 수 있는 소독원액 75ℓ를 지원받아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와 함께 버스정류장, 경로당, 은행, 마트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방역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와 각 읍·면·동 자원봉사단체의 감염 예방 홍보캠페인,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방역·상담활동, 양주시 보건소 내방 시민의 발열 측정과 마스크 착용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600여회를 실시, 1,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예방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사회 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오는 4월말까지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유발시설 관리 강화에 나선다.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하천 유량이 부족한 갈수기에는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에도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유류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의 발생우려가 높다. 시는 ‘해빙기·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하천수 수질 측정망을 활용한 수질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을 상시 실시해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 유발시설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벙커C유 사용업소와 민원 다발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빙기·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을 추진하는 등 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북부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기본계획 수립 후 3년 만이다.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북부지역 장애인과 가족들,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로, 2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양주시 삼숭동에 지하1층, 지상4층, 총면적 6,520㎡ 규모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2022년 개관할 계획으로, 센터 완공 시 북부지역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센터에는 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 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보조기기 북부센터 등 도가 직접 관리하는 북부지역 장애인센터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스마트종합민원 상담센터, 장애인 생산품전시장, 장애인 식생활체험관, 보조기기 수리센터, 강당, 교육장, 회의실 등의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배한일 경기도 북부사회복지과장은 “경기북부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조기에 완공하여 북부지역 장애인과 관련 기관·단체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 북부 16만여 명의 장애인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인구대비 장애인 비율은 경기남부가 4.1%(40만명/979만명), 경기북부는 이보다 높은 4.6%(16만명/345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최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뚜렷해지고 중앙정부도 대응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했다”며 “이제 특정 감염원 추적 방식을 넘어 잠재적 위험영역을 그물처럼 샅샅이 훑는 데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긴급하게 행정명령을 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에서 실내외 및 장소를 불문하고 14일간 신천지교회의 집회금지를 명했다. 도는 신천지 측이 집회 중단의사를 스스로 표명한 만큼 집회금지 명령에 따른 불이익과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공식 교회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등 신천지교회가 관리하는 모든 집회가능 시설에 대해 14일간 강제폐쇄를 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신천지교회는 공식 교회시설을 비롯한 부속기관을 공개했고 이 중 경기도내 시설은 239곳이었다. 그러나 경기도가 교회관계자, 종교전문가, 시민 등의 제보와 자료검색 등을 통해 조사한 바로는 도내 유관시설은 270곳으로 파악됐다. 이중 111곳만 신천지 측 자료와 일치했고 45곳은 현장조사 결과 신천지 시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자체 조사한 시설과 신천지교회가 공개한 시설 총 353곳에 대해 방역 및 강제폐쇄표시를 하고 폐쇄기간 동안 공무원을 상주시키는 폐쇄명령 집행을 하기로 했다. 폐쇄명령 대상 중 신천지교회와 무관한 곳이 있다면 이의 신청을 받아 즉시 실사를 통해 확인한 뒤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를 공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집회금지 및 시설강제폐쇄 명령에 위반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경기도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신천지 유관시설은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계속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4일 오전 6시 기준 945건 접수) 아울러 이 지사는 신천지측에 경기도내 주거나 직장 등 연고를 가진 신도명단을 제공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그는 “이번 집단 감염사태와 관련해 신천지교회는 결코 가해자가 아니며 감염병에 따른 피해자임을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로서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헌법에 따른 종교의 자유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충분히 존중하면서도,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 조치는 도민안전과 감염방지라는 행정목적 이외에 어떤 다른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정보는 보안을 위해 신천지교회 관련자 입회하에 접근 및 사용도 가능하다”며 “명단확보를 위한 강제조치에 나아가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경기도는 공직자 모두가 일심동체로 합심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21일 우한교민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이천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천시는 지난 12일 중국 우한시 체류 교민 142명을 이천시 소재 국방 어학원에 입소를 결정하고 교민들을 위한 격리시설을 수용한 바 있다. 이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우한교민을 적극 수용하고 격리기간동안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고 있는 이천시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지원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마스크 수급이 가장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방역마스크 2,000개를 확보해 지원하였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우한교민 격리시설의 수용을 결정하신 이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지역을 떠나 전국이 하나가 되어 빈틈없는 방역대응체계 가동을 통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마스크 외에도 국방어학원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우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를 위해 이천시에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쾌적한 실내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부유 세균 등 기본항목 외에도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라돈을 측정항목에 추가했다. 대상 시설은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나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적규모 미만의 시설로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연면적 1,000㎡ 미만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이 해당된다. 관내 ▲노인요양시설 257개소, ▲어린이집 207개소, ▲지역아동센터 19개소, ▲장애인시설 15개소 등 총 498개소가 대상이다. 실내공기질 측정을 위한 시설 등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소독활동 등 감염병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차단관리를 실시하며 측정결과는 오는 상반기 중 대상 시설에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각 시설에 맞는 공기질 개선사항과 관리요령 컨설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설 내 공기질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2일(토)에 발표된 군부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에 따라 민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휴가차 대구시 본가에 방문하였고, 14일 귀대일에는 동두천 소요산역 및 연천군 전곡을 거쳐 부대차량으로 바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일 포천시에서는 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관내 수영장, 도서관, 5일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무기한 전면 폐쇄 조치하고, 인근 지역 경로당을 잠정 운영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포천시는 동두천-연천으로 이어지는 군장병 복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시민에게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육군본부의 구체적인 역학조사 이후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과도한 불안을 자제해 주시고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및 국내 발생지역 후 14일 이내 발열(37.5도), 기침 등 호흡기 증상, 폐렴 또는 폐렴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포천시 보건소(☎031-538-3686~7)로 우선 신고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