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근린공원에 이어 탄천 공중화장실에도 응급 비상벨 설치에 나섰다. 성남시는 사업비 1100만원을 들여 탄천 성남구간(15.7㎞)에 있는 공중화장실 23곳 중 10곳(43%)에 사물인터넷(IOT)급 응급 비상벨을 7월 20일 시범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 응급 비상벨은 비명, 폭행·구타 소리, 유리 파손음 등을 이상 음원으로 자동 감지해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분당·수정경찰서에 신고 처리한다.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위급 상황일 때 경찰이 즉시 출동해 도와줄 수 있는 구조이며,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 상황을 알리도록 되어있다. 성남시는 비상 상황 때 경광등과 사이렌만 울리게 돼 있는 나머지 13곳 탄천 공중화장실도 내년도 3월 사물인터넷(IoT) 응급 비상벨로 모두 교체한다. 앞서 성남시는 지역 27개 근린공원(전체 33개) 안 43곳 여자화장실(전체 83곳의 52%)에 같은 형식의 이상 음원 감지형 응급 비상벨(2016.8~2017.2)을 설치하였고,나머지 6개 공원 안 40곳 여자화장실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비상벨을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성남시청을 방문한 최수일 울릉군수와 만나 울릉공항 건설, 독도지키기 등 자매결연 도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공항예정지 조사결과 사용가능한 암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석 충당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적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사업비 증가는 불가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릉공항은 국가균형발전, 환동해권 교통여건 개선 등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할 한 국책사업”이라며 “원활히 진행되도록 성남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최수일 군수는 또 “독도 지키기를 위한 노력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더욱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울릉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로써 도울 방안을 찾겠다”며 “독도 지키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성남시는 지난 2012년, 실시간으로 독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청, 3개 구청, 각 동 주민센터에 LED TV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역사관과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을 3년째 진행해왔다. 성남시는 2011년 울릉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56개 내용의 규제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점검하는 회의를 7월 18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진행했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기업·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에 관한 실무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기획과 등 20개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규제지도 실적개선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했다.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납부기한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연장, 상수도 원인 자부담금 4회 분할납부 허용, 임시시장 개설시 신고제 운용, 유통분쟁조정위원회 운영,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미관지구 내 건축물 제외 등이 해당한다. 시는 안건별로 자치법규 정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민 경제활동에 관한 규제를 풀 계획이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는 걷어내야 하고, 이는 공무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성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