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의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집과 직장 간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도입 된 김포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200대가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일레클은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주행이 편리하고 최고 시속이 25km에 이를 정도로 빠르다.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운전면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보험료 포함 1,100원이며 5분간 이용할 수 있고 이후 추가 1분당 100원씩의 이용요금이 붙는다. 10분 거리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과 보험료 1,100원에 추가요금 500원 총 1,600원을 결재하면 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일레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후 자전거의 큐알(QR) 코드를 스캔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앱에 표시된 반납 가능 구역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스마트락 시행 후 앱에서 반납과 결제를 하면 된다. 운영사인 ㈜나인투원은 9월 15일부터 15일간 첫 이용자에게 기본요금을 할인해 주는 쿠폰 5매를 제공하고 요금 결제 때 ‘쿠폰사용’을 체크하면 적용된다. 또한 일레클 앱에서 친구추천을 해도 쿠폰 2매가 추가 제공된다. 또한 30일간 매일 30분씩 무료 이용할 수 있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말라리아 감염예방과 환자 조기진단을 위해 발열 시 말라리아 신속진단 검사(RDT)를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말라리아 확진은 혈액도말을 통한 현미경 검사로 확인되나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신속진단 검사는 간단한 선별검사로 15분 만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라리아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7월 관내 내과·가정의학과 등 16개 병․의원을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신속진단 키트 및 현판을 지원해 해당 병・의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무료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권태감과 함께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장기 잠복환자의 경우 겨울철에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최근 발열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고 나중에 말라리아 진단을 받게 돼 진단 소요일이 늦어진다”며 “감기가 낫지 않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