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경기 양주시가 늘어나는 인구 증가를 대비하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등 하수도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국비 881억원, 도비 161억원을 포함한 총 1,04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옥정, 회천 양주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및 양주역세권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전년도 전국 인구증가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구 30만을 앞두고 있다. 이에 공공하수처리장 용량 확보를 위해 옥정, 남방, 광적, 송추, 장흥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임진강 단위유역 방류수질 강화고시에 따라 공공수역의 수질보존을 위한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개량사업을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627억원 중 487억원(국비 374억원, 도비 1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추진 중이다. 아울러, 하천의 수질보전 및 시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은현처리구역(용암2)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지역 장흥면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청한 공릉천수계 차집관로 정비사업이 2025년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도비 191억원을 확보하는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938억원 중 국·도비 555억원 (국비 507억원, 도비 48억원)을 확보하는 등 시 재정에 부담을 줄이고 인구 30만 중견 도시에 걸맞은 하수도 사회기반시설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인 하수도시설 사업이 양주시의 성장에 발맞춰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증차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시내버스 80번, 150번, 567번, 900번의 운행 대수를 늘리고, 9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12월 1일 첫차부터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들은 운송업체의 재정 및 경영 문제로 인해 배차간격이 길어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5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운송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80번 시내버스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으로 더욱 빠르게 연결되며,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철도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다만,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 도로 개통 전까지는 산내마을중심상가 정류장에서 출발하게 된다. 150번과 900번 노선은 증차와 함께 일부 경로가 변경되며, 9번 노선은 운행 횟수가 하루 2회 추가된다. 또한, 567번 노선은 증차를 통해 운행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이번 개편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증차를 통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1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과 ‘영유아 교육·보육통합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전국 최초로‘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재정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양주시에서 시범운영 하는 것을 목표로‘유보통합 바우처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영주 도의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 업무절차 및 기능분석 등 시스템 개발 착안사항 도출 ▲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 ▲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범사업 운영 및 지원의 추진을 위한 적극적 소통과 튼튼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3개 기관은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및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비용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사업’이 전례없는 선도적 교육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하여 최선의 협력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강수현 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유치원·어린이집의 유아들이 기관별 격차없이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유보통합 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며“3개 기관이 머리를 맞대어 학부모가 체감하는 유보통합정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10월 2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조직 진단을 실시, 산하기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전문가 워킹그룹과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에 대한 결과에 따라 두 기관의 통합재단인 ‘도시교육재단’을 출범하고자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평생학습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진흥을 위한 사업 ▲재단의 정관 등 운영에 관한 사항 ▲시설의 운영에 관한 사항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청소년재단 권리‧의무 관계 포괄 승계 등이다. 내년 5월 도시교육재단이 출범하면 교육 시설 운영,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대한 중복 기능 및 인사, 조직, 회계 등 기관별 지원기능이 통합돼 행정절차에 수반되는 경비를 줄이는 등 효율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교육은 도시의 책임’이라는 전제 아래 도시교육재단을 통해 시민들의 ▲생애 경험 확장 ▲직업 역량 강화 ▲사회참여 확대 등 미래 기회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평생교육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중심(허브) 역할을 통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례에 대한 시민 의견을 11월 17일까지 수렴하고 12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설립은 의정부시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번영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배움과 성장이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그동안 교통혼잡을 가중시키던 신평화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개선한다. 시는 9월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박춘수 교통국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로 민락동, 용현동 등 의정부시의 북‧동부를 관통해 동일로로 연결되는 관내 주요 도로다. 해당 도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포함되는 시설이나, 도로의 기하구조 문제 등으로 인해 전체 계획연장(8.6km) 중 신평화로 등 일부 구간(4.4km)만 2018년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처럼 버스전용차로의 짧은 구간 운영으로 효율이 낮을 뿐 아니라, 전용차로 시‧종점부에서 빈번한 차로 변경으로 인한 혼잡, 1개 차로를 버스가 전용으로 사용해 신평화로의 교통체증을 가중시킨다는 문제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신평화로의 소통 개선을 위해 해당 구간을 ‘의정부시 교통혼잡 개선사업’의 과제로 선정,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을 높이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소 방안을 강구해 왔다. 분석 결과, 시‧종점부의 평일 첨두시(오전 7시~8시) 서울방향 일반차로(1개)에 차량 1천886대가 통행하는 동안 중앙버스전용차로(1개)에는 버스 28대만 통행하는 등 운영 효율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단계별 개선 방안을 마련, 1단계와 2단계 계획을 시행한다. 1단계는 현재 발생하는 차로별 통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일부 안전시설을 보강한 후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잠정 유보, 내년 2~4월경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버스의 통행 속도는 다소 느려지지만, 일반차량의 통행 속도가 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개선돼 연간 약 7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단계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완전 운영 단계로, 구간 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설의 전체 완공 후, 현재 부분 운영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4.4km)를 포함해 계획 구간 전체(8.6km)를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서는 호원고가교의 물리적 특성 극복, 신평화로의 도로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의 등 많은 난관이 있지만 이를 해결할 경우, 민락2지구 내 민락2교부터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철도와 같은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춘수 교통국장은 “신평화로의 운영 개선을 통해 송산, 신곡권역 주민들의 교통환경이 지금보다 현저히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11일 경기도에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경기북부 대개발 선제적 추진 방안’에 따르면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입지 선정 결과 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예정지는 옥정동 582-6번지 일원으로 옥정신도시 의료부지로 정해져 있어 보상과 협의 등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행정절차 없이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민과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지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민락2공공주택지구 및 고산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민락 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민락2지구 북동쪽에 코스트코, 와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이 있어 주말에는 인접 시군 및 서울북부지역 방문객이 집중, 민락로(민락교차로~송양초등학교 사거리), 송양로, 코스트코 사거리의 교통지체가 심각한 상태다. 게다가 민락2지구 북측과 고산지구 북측 일부가 맞닿아 있어, 고산지구가 2021년 8월 1차 준공된 후 고산지구 입주민 출퇴근 등 교통량이 민락2지구 내 용민로, 코스트코 사거리, 고산지구 내 문충로에 추가됨에 따라 주말 및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하고 있다.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는 부용산으로 동‧서측이 서로 단절돼 있고, 공공주택지구 중심지역 간 이동을 위해서는 부용산 둘레로 약 4km를 우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당초 시는 구리포천고속도로 민간사업자 측에 민락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회차로의 임시 개방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나, 민간사업자가 민락 톨게이트 운영의 어려움을 사유로 강력히 반대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 4월 교통분야 전문가 등 총 10인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협의해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최종 교통개선 대책으로 수립했다. 곧이어 5월에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북부고속도로(주) 등이 참석한 관계기관 합동회의 현장을 방문,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를 활용한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마련한 이번 사업을 통해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 주민 모두 소요시간 및 거리 단축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가 신설되면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소요시간이 약 15~20분가량 단축되는 등 민락2지구 내 송양로 교통지체가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교통서비스 수준은 송양초등학교 사거리가 E등급에서 D등급으로, 코스트코 사거리는 평일 D등급에서 C등급으로 1단계 상승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민락 톨게이트 회차로 개선을 위해 이달 중 도로구역 결정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사업으로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9일 대중교통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하여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의원장, 이영주 도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오세훈 시장에게 최근 노선 단축으로 이슈가 됐던 ‘서울 704번 버스’와 양주 서부권 전철 연결을 위한 ‘3호선 연장’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먼저 ‘서울 704번 버스’는 기존 운행 노선에서 양주·고양시를 제외한 구간으로 8월 30일(금)부터 단축 운행할 예정이었나 단축시점이 2개월 유예되어 진관차고지~서울역~송추~진관차고지 간 노선으로 변경해 운행 중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노선이 단축될 예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30일(금)부터 704번 대체노선인 ‘양주37번’을 신규 편성했다. 그러나 현재 운수종사자 부족 등의 사유로 양주 자연휴양림 ~ 구파발역 간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음에 따라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37번의 원만한 운행을 위해 서울 704번 버스의 단축 시점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 요청하였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양주시장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04번이 단축운행되어 서울역 노선공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양주37번’을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서울시는 최근 서울 시내를 진입하는 버스 등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당초 협의된 내용인 만큼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지축역~양주 장흥~양주 백석·광적으로 연장 계획안에 현재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지축차량기지를 3호선 연장과 함께 양주 서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식을 건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와 서울시가 서로 맞닿아 있는 만큼 상호 간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중교통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언제든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2일 자매도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강남구청 제1작은회의실에서 양 도시 간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과 조성명 구청장은 향후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의정부시와 강남구의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 도시는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의정부시와 강남구는 작년 7월 자매결연 협약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1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의정부를 방문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고, 5월에는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교류 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실무협력합의서 체결로 의정부시와 강남구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양 도시의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의정부시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져 매우 기쁘다”며, “양 도시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실무협력합의서 체결은 두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6일 ‘양주관아지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정민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중간보고회는 양주관아지 활성화 관련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내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양주관아지 권역 일대 연계 활성화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전문가들과 단계별 계획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활성화 용역의 최종 수립계획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단기계획 실현을 시작으로 양주관아지 일대의 역사문화관광벨트화 구축과 지역의 명소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중·장기 계획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최종보고회에서 양주시에 특화된 최종 보고안을 도출하여 사람과 역사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양주관아지를 조성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