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기로, 시의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김지호 의원이 ‘의정부시 UBC사업 관련 적절성에 대한 제언’, ▲이계옥 의원이 ‘소통과 의원의 역할’, ▲강선영 의원이 ‘106-1번 버스운행에 따른 예산편성 문제점에 대한 제언’, ▲김현주 의원이 ‘도시형소공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하여’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한 이번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권안나, 정미영, 김현주, 김지호, 조세일 위원을 선임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9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안 그리고 회부된 안건들을 심사한다. 이어 4일과 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을 의결하고, 김지호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내 UBC사업’ 및 ‘행정조직개편 걷고싶은도시국 편성 관련’등 시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하고 시장의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 회기인 만큼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에서 생중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본회의에서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2일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국가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2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김현선디자인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위원회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총 4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차 자문위원회 회의 시 제기된 협력지구(클러스터) 범위, 공간 등에 대한 내용과 기존 건축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권영걸 자문위원은 “디자인과 생활기능을 연계한 자족도시 및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써 기본공간을 조성해야 한다. 동측은 디자인 생산단지인 디자인중점구역으로, 서측은 시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생태공원 구역, 중간지역은 소비와 생활을 위한 디자인복합문화구역으로 구획할 수 있다”며, “그곳에는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는 상징물(랜드마크) 건축물(공간) 또한 필요하며,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산업의 상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미 안보의 대표적 역사 현장인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기존 건축물을 존치‧활용한 국가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존 건축물 존치에 대한 자문위원회 의견과 오는 29일 예정된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 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검토해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하도록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입법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4개 연구단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하여 활동 목표와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진행하는 연구단체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연구회(조세일, 김연균, 정미영), ▲고령화대책연구회(오범구, 권안나), ▲경계선지능인 지원정책연구회(김현채, 김현주, 김태은), ▲지방자치발전연구회(정진호, 강선영)로 총 4개 단체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전문 연구원이 연구단체의 연구 주제와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균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정책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은 연말까지 지속되며, 연구결과보고서는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8월 3일자로 폐선된 106번 버스를 대신해 106-1번 버스의 운행을 개시했다. 106-1번 버스는 106번 폐선일에 맞춰 3일 새벽 4시 첫차를 시작으로 가능동~도봉산까지의 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평일은 총 4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총 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기존 106번 노선의 평화로 구간 새벽 및 주․야간 이용 수요 충족은 물론 1‧7호선의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 버스로의 환승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에도 직접 현장에 나섰다. 앞서 김동근 시장은 지난 1일 새벽 4시 폐선을 앞두고 있는 106번 버스 첫차를 타며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날 개시된 106-1번 첫차에도 탑승해 이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06번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에서 호소문을 낭독했던 의정부시 통장협의회 임영국 회장도 함께 했다. 임영국 회장은 “의정부시와 시민들이 그렇게 반대했음에도 서울시의 106번 폐선 강행은 정말 안타깝다”며, “그래도 시민을 위해 신속하게 대체노선을 만들어 주고 이렇게 직접 현장에 오셔서 시민과 소통해 주시는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106번 폐선이라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이렇게 현장에 나와보니 우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106-1번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서울 시계 진입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분간 106-1번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노선 증편 및 개선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8월 1일 이른 새벽 폐선을 앞두고 있는 106번 버스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8월 3일자로 폐선이 예정된 106번 버스는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의정부 시민과 서울 동북권 이용객들을 실어 나르는 중요한 버스 노선이다. 특히,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출근하는 청소 노동자, 시장 상인, 건설 노동자 등 서민들에게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사랑받았다. 시는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폐선 통보로 이달 2일까지만 운행 예정인 106번의 대체노선으로 106-1번 버스(대원여객차고지~도봉산역)를 3일부터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대체노선 운행 전 106번 버스 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동근 시장은 새벽 4시에 106번 버스 첫차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106번 폐선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 불편사항과 대체노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도봉산역까지 이동하며 106번 버스의 새벽 시간대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하고, 전철 및 서울 노선 환승 여건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관계자들과 대체노선 106-1번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버스에 탑승한 한 시민은 “지난 10년간 창경궁까지 한 번에 106번을 타고 다녀 좋았는데 없어진다니 아쉽다”며, “하지만 대체 수단으로 106-1번 신설과 함께 향후 106번과 똑같은 노선을 만들어 준다는 얘기를 들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폐선 초기 일부 혼란이 예상되지만, 오늘처럼 현장점검을 지속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최대한 빨리 106번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7월 31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 여건 개선과 정주 여건 조성, 인구 성장 등 다양한 시대적 과제의 해결에 나선 포천시에는 천금 같은 기회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행복울타리(Edu-Care of 포천) ▲공교육의 중심(Edu-Core by 포천) ▲더 큰 공동체(Edu-Community for 포천)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행복한 인문 교육도시 포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행복울타리」 전략은 ‘두(二)마음 담은 학교’, ‘포천애(愛)봄 확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포천형 유보 통합을 이룬다. 방과후 과정과 돌봄을 통합해 운영하고 유·보·초 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2개교인 거점 센터를 5개교까지 늘리고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영·유아학교’ 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정과제에 발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조성하고자 신축 예정인 모든 공공건물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면서 지자체 지역연계 협력 돌봄 체계 구축, 권역별 늘봄 특화 프로그램 전면 시행, 늘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방과후아카데미·지역아동센터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늘봄 확대를 추진한다. 「공교육의 중심」 전략은 ‘맞춤형교육’과 ‘특색형교육’으로 나뉜다. 디지털교육 선도지구 확산,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학교급 간 지구별 학생주도형 포천 넘나들이 공통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정책 통합(재단신설) 및 고도화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우수고교 육성을 위한 2개교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추진, 고교-대학-지역기업 연계를 통한 특성화고 선도 모델 육성, 고교-대학 3+2+2 교육과정으로 드론, 반려동물 등 포천시 특화 산업 분야 취업 연계로 특색형교육을 추진한다. 「더 큰 공동체」 전략으로 ‘다(多)같이 글로벌포천’과 ‘다(多)함께 품격있는 인문교육 포천’ 조성에 나선다. 인문교육을 기반으로 다문화 학생의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진입형-적응형-성장형-정착형 세부 단계에 맞는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대학과 유관기관과 연계한 외국어교육과 세계시민교육 강화로 ‘다(多)같이 글로벌포천’을 이룬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포천꿈 독서인문 공유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多)함께 품격있는 인문교육 포천’을 조성해 나간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으로 유아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주기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이 곧 포천의 미래라는 굳건한 신념 아래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도약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포천형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한번에 이룰 수 있는 선순한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최근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정부시의회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29일 오전 시의회 청사 앞에서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106번 버스 폐선 전면 백지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의정부와 서울 종로5가를 경유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106번 버스가 폐선될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연균 의장은 “서울시의 106번 버스 노선 폐선 추진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의정부시민들과 인근 서울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6번 버스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선 폐선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4일 의원회의실에서 ‘의정부시 조례 정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의정부시의 각종 조례를 현행 법령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나라살림연구소 김민수 연구원은 조례정비의 필요성과 의정부시 조례정비 방안 예시 등을 발표하고, 의원들과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연균 의장은“이번 정비용역은 현행 조례를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조례에 대해 개정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내실 있는 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정비용역은 심도 있는 분석과 조례 정비 대안 구축을 위해 전문가 및 유관 부서와의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306보충대에 공공문화체육단지를 조성하고자 2020년 12월 민간사업자인 포스코컨소시엄과 체결한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6월 말로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 해지는 ‘도시개발법’ 개정 및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강화와 환경평가 등급 조정으로 인한 구역계 축소 등 기존 사업계획의 현저한 변경이 불가피함에 따른 것이다. 과거 306보충대 일대는 연간 8만 명의 장병 및 가족 등 50만 명이 찾으면서 호황을 누렸으나 2014년 12월 부대가 해체된 뒤 상권이 침체됐다. 이에 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공공문화체육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2021년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으로 ‘도시개발법’이 개정되며 도시개발사업의 행정절차 변경, 사업기한 제한, 민간사업자의 이윤율 제한 등 추가적인 제약사항이 발생했다. 아울러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곱지 않은 시각으로 인해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가 지연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뿐만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환경등급 조정에 따른 사업구역 면적 감소,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인한 민간 개별 지분투자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 등 잇단 악재가 겹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을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세일·정미영·김지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반기 의정활동에 관한 소회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 결산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총 213건의 시정 또는 개선·권고사항이 포함됐다. 대표 지적 사항으로 ▲자치행정위원회는 시 재정 확충을 위해 부서들과 적극 협력하고 운영자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했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가능정수장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매뉴얼을 상시 숙지해 추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조세일 위원장, 권안나 부위원장, 이계옥, 오범구, 정진호 위원)는 결산 승인안 심사 중 집행잔액이 발생한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에 감액하고 기타 용역 및 공사 예산은 당해연도에 최대한 집행되도록 편성해 불필요한 예산 편성으로 인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제9대 전반기 의정부시의회를 이끈 최정희 의장은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협치 의회'를 목표로 출범해 지난 2년간 13명의 의원 모두 시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의회와 집행부 간 대안 있는 견제와 균형, 그리고 상생을 지향하며 47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인사권 독립 이후 체계적인 인사 운영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 등 선도적인 모습으로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었다고 자부한다”라며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소통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부족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제 한 명의 시의원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 동안 동료 의원들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활한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시민, 동료 의원,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및 의장단 선거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