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8일 무단횡단 근절, 보행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교차로 2곳(횡단보도 9면)에 전국 최초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방지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신호기 연결 기준을 준수하고, 보행자 무단횡단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책의 일환으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를 도입했다. 그동안 관련 규정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설치 장소와 수량 등을 의정부경찰서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정식 운영 개시했다. 보행신호등의 ‘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의정부시 관내에만 1,600여 개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있지만, 보행자의 횡단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경찰청 규격이 신설된 이래 아직 설치된 사례가 없었다.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보행자로 하여금 적색 신호가 끝나고 몇 초 후에 녹색 신호가 켜질지 알 수 있게 해 보행자의 신호 위반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하는 적색 잔여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6일부터 의정부 ~ 잠실광역환승센터 간 운행 중인 G6000번, G6100번 출퇴근 전세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광역버스 출퇴근 증차 사업으로 이번에 추가 운행하는 전세버스는 총 5회로, G6000번 4회(출근 3회, 퇴근 1회), G6100번 1회(출근 1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5월부터 출퇴근 전세버스를 4회 투입해 운행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휘발윳값이 오르면서 대중교통 출퇴근 인구를 운행 횟수가 따라가지 못하자,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것을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해 관철시켰다. 이리하면 이 두 노선의 전세버스는 G6000번 6회(출근 4회, 퇴근 2회), G6100번 3회(출근 2회, 퇴근 1회) 운행하는 셈이다. 이번 전세버스 추가 운행으로 출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10분까지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대 만차, 중간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시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7월 6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G6000번 광역버스 출근길 탑승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 출‧퇴근길 버스 증차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2일 의정부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민 약 35명과 함께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부용터널 상부 유휴부지를 찾아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에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신규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배우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으로 실버세대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현재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는 500여 명이 구성돼 활동 중에 있다. 시는 문화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변경해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이곳은 18홀까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실버세대 체육활동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민락동 일대 시민들은 물론 의정부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8일부터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장티푸스, 콜레라 및 말라리아 등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 중이다. 수해 발생지역에서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과 같은 수인성 감염병과, 웅덩이 등 고인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등 감염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의정부시보건소에서는 방역ㆍ소독반을 2인 1조로 구성하여 침수피해 민원 발생지역 방문, 초미립자살포기(ULV)를 통한 연무소독을 진행하며 이와 더불어 모기 등 해충 방역(연막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8. 9.(화) 이후 관내 침수피해 민원 발생지역 총 31개소 소독 완료하였으며, 집중호우 기간 동안 수해 발생지역 방역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도로 위의 흉기가 될 수 있는 화물차 판스프링 지지대 불법 설치 행위 근절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의정부휴게소 및 의정부 일대에서 8월 중에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밴형 화물자동차의 격벽 또는 보호봉을 제거하는 행위, 자동차 등화장치 임의 설치, 화물자동차 적재장치 변경 등 튜닝 승인을 받지 않고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를 임의로 변경한 사안이다. 특히 최근 5월과 7월에 고속도로에서 판스프링이 낙하하여 후행 차량을 관통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물자동차의 판스프링 지지대 불법 설치 행위와 자동차불법튜닝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불법사항에 대한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를 부과함은 물론 사안이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형사고발도 의뢰할 예정이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차량에 대하여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하여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다음달인 8월 6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문화재단 전시장 전관에서 기획전시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展>은 ‘빛과 색채의 마법사’라 불리는 클로드 모네와 그의 영향을 받은 인상파 작가들의 명작들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제작하여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지역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천5백만 원을 유치하여 진행된다.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展>에서는 시기에 맞춰 모네와 인상파의 예술 활동을 6개의 섹션으로 나누고,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해 모네와 인상주의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모네와 그의 친구들이 활동했던 시기의 여러 사건들을 작품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많은 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2그룹(시, 도) 기초 2그룹(시⋅군, 자치구)으로 나누어 목표액 대비 집행률을 평가한 것으로 신속집행 실적(50%),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50%)을 평가했다. 시는 올해 안동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 목표액 3,268억 원 대비 3,771억 원을 집행해 115.41%를 달성하는 등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불안한 경제상황,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 침체된 경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1일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1년 8월 착공 후 공간재구성 및 노후시설 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을 ‘의정부영어도서관’으로 정체성을 변경하고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영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85㎡ 규모로 1층은 일반자료와 어린이문학 자료존으로 구성했고, 2층은 그림책·어린이·청소년 자료 코너와 커뮤니티 존의 공간으로 디자인됐으며, 3층은 영어도서관의 정체성을 담은 영어자료존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공간재구성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이 기존 이용대상자를 어린이로 한정해 운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이였던 만큼, 나뉘었던 공간의 벽을 허물고 고정식 가구가 아닌 이동식 가구 설치를 통해 입체적이고 가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의정부영어도서관은 6월 28일 임시 개관 후, 20여 일간 하루 평균 4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보유 장서는 7만 7000여 권으로 그 중 영어원서가 1만 800여 권으로 전체장서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월 20일 용현산업단지 주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용현산업단지 기업인 대표와 관련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번 현장 방문은 용현산업단지 내 심각한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인해 주차장 확충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노상주차장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용현산업단지 일대를 도보로 이동하며 산단로 주변 대형차량 주차 공간 추가 확보를 위한 사선주차 방안 검토를 지시하고, 완충녹지 축소를 통한 주차장 확보, 근린공원 내 주차공간 확보, 산업단지 내 (구)롯데마트 주차장 활용 등 기업인 대표 및 관계자들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날 현장 방문에서 제시된 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담당 부서 간 업무 협의를 지시하며, 빠른 시일 내 시장과 담당 부서 간의 실행방안 토론을 실시해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가 면적이 좁아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많지 않지만 숨어있는 유휴부지를 찾아내어 시민을 위한 시설을 배치한다면 도시 곳곳에 시민이 원하는 많은 시설들이 설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민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18일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제9대 시의원들은 개회식에서 의원 선서 및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5명의 시의원(김현주, 오범구, 정진호, 조세일, 정미영 위원)을 선임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시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이어 이계옥, 조세일, 김지호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최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정부시의회는 13명 의원이 힘을 합쳐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임 있는 협치 의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2022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부서별로 청취하고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과정은 시의회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2일 첫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은)를 개최하여 제9대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회 전반기 의정활동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으로 강선영 의원을 선임하였으며 ▲제316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 ▲제9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본회의장 의석 배정(안) 협의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제9대 의회 개원 후 실질적인 첫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316회 임시회 의사일정은 7. 18. ~ 26.(9일간)까지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상임위를 포한 모든 의사 진행 과정은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태은 운영위원장은“의회 운영에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두루 살피고, 의견 대립이나 협력이 필요할 때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8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여 제9대 의정부시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이날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거를 통해 의장 최정희 의원, 부의장 김현주 의원이 당선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자치행정위원장 김연균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이계옥 의원, 운영위원장 김태은 의원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3개 상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 김연균(위원장), 권안나(부위원장), 조세일, 강선영, 김현채, 정미영 의원 등 6명 ▲도시‧건설위원회 이계옥(위원장), 오범구(부위원장), 정진호, 김지호, 김태은, 김현주 의원 등 6명 ▲운영위원회 김태은(위원장), 강선영, 정미영, 권안나, 오범구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최정희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9대 시의회는 13명 의원의 화합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변화의 장을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 구성을 마친 의정부시의회는 이달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20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역 인근 센트럴타워 뒤편 골목 및 의정부 제일시장 인근 국도빌딩 앞 골목 2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용 무인CCTV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장소는 차량 및 인구 통행량이 많고 통행이 어려운 이면도로이나,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다발 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주변의 기존 무인단속 CCTV 및 주행형 차량 단속으로는, 단속 시간 및 카메라 번호판 인식 각도를 피해 주차하는 등 불법주정차 단속에 난항을 겪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의정부시는 8월 말까지 해당 지역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설치를 완료해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의정부시는 단속 전에 문자로 주정차 단속 예정임을 알리는 사전알림서비스를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공해 보행안전 및 원활한 교통통행 흐름에 기여해 왔다. 사전알림서비스는 의정부시 주정차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 “불법주정차는 시민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CCTV 확충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취임 첫날,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와 관련해 첫 업무를 지시하며 백지화 추진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7월 1일 오전 취임식을 마치고 오후 2시에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와 관련해 부시장을 비롯한 담당부서 공무원 등 11명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업무를 지시했다. 교통, 환경 등 관련 분야 인원이 포함된 TF팀을 구성, 다각적으로 깊이 있는 검토와 분석을 통해 백지화 방안을 강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고산동 물류센터가 이미 허가 처리된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땐 불편함이 예상되는 건 당연하다”라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주거지역 인근에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많은 위험 요소가 있다며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백지화를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고산·산곡동 임야 6.6㎢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3.88㎢를 해제하고 나머지 2.72㎢는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7월 3일 자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경기도가 투기 우려가 적은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고 나머지 지역만 2022년 7월 4일부터 2023년 7월 3일까지 1년간 지정을 연장했다. 이번 조치로 지정 해제된 임야는 시의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으며, 기존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소멸된다. 재지정된 임야를 거래하려는 경우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