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13일 제3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경기북도의 조속한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기북부 분도는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 중 하나다. 경기북부 인구는 약 357만 명으로 부산을 추월해 서울시와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 3위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개발제한 등 중첩규제로 인구규모에 비해 지역발전이 상당히 더뎠다. 이 때문에 1990년대부터 도민과 지역 정치인들이 경기북도를 설치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행정서비스 향상을 원했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주민 공감대가 부족하고 분도할 경우 재정자립도가 악화된다는 이유로 분도 추진을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공정회복’과 ‘균형발전’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십년 묵은 ‘경기북부 지역의 꿈’을 이뤄달라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미 지난해 9월, 2건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계류 중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희창 의원은 “경기도 내 북부와 남부의 불균형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양주시는 하계 행락철 맞아 먹거리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농수산물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시중에 유통되는 먹거리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소비자 알권리 보장을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여름철 보양식, 나들이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마트 등 도·소매업체이며 점검 품목으로는 닭고기, 전복, 뱀장어, 낙지, 미꾸라지, 한약재류 등 보양식 품목과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나들이 품목이다. 점검반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판매 목적의 보관·진열 중인 점검품목 일체에 대해 판매일 기준 원산지표시 여부와 혼동·이중표시 여부, 판매 업체별 원산지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 대조·확인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전화 주문 등으로 판매된 배달음식의 원산지표시 의무화 이행사항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7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의거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
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신임 김종석 부시장 취임을 맞아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시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시정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종석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59개, 역점사업 69개 등 총 128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으며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하여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으로는 ▲코로나19 발생 및 백신접종 대응 현황,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및 GTX-C 노선 건설,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건설, ▲양주역세권 개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생활SOC 복합화, ▲대중교통확대 운영 추진 등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부서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당부하는 한편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제4차 대유행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더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 북부
양주시는 오는 9일부터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유양동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덕정역사 앞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8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1,275명으로 집계되며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일일 최다 확진 발생 규모를 기록함에 따라 급증하는 코로나19 검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감염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기존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해온 유양동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토요일 9시부터 17시까지, 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연장해 주말에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또한 감염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한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덕정역사 부지에 임시선별검사소(양주시 화합로 1356)를 추가로 설치, 선제적이고 신속한 검사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차질 없는 진단검사 진행을 위해 덕정역 임시선별검사소에 의료진, 행정인력 등 총 8명의 검사 인력을 추가 확충하고 평일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양주시가 지난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2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시‧군 창안대회’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채택한 제안 중 도와 타 시·군에서도 정책 반영 가능한 우수제안을 공개적으로 견주며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이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본선에서는 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78건의 제안 가운데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채택된 6개 제안(일반인 3건, 공무원 3건)에 대한 PT발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공무원 부문 심사 결과 1등에는 양주시의 ‘준등기 우편 이용 장려를 통한 행정 우편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화’가 선정됐으며 김포시 ‘폐보도블럭, 화단으로 꽃피우다’가 2등을, 화성시 ‘IOT 결합 스마트폴 설치 및 확대 제안’이 3등으로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양주시 박민주 주무관의 제안인 ‘준등기 우편 이용 장려를 통한 행정 우편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화’는 비대면 방식의 등기 송달 서비스인 준등기 우편을 행정 우편물 발송 시 적용해 등기반송우편물로 인해 발생되는
양주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약충기 돌발해충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협업방제에 나섰다. ※ 약충기 : 곤충의 성장 단계에서 곤충이 유충으로 변하는 시기 시는 농림·생활지 협업방제에 앞서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방제담당자. 방제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 농약 희석배수, 살포 횟수 등 안전사용 준수 사전교육과 약충기 돌발해충 협업 공동방제 발대식을 가졌다. 돌발해충은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약충에서 성충으로 활동해 산림,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발생이 심한 경우 마을 주변 주택, 공원 등까지 내려와 그을음을 발생시켜 생활 민원을 초래하고 있다. 주요 방제 대상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기승을 부리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 4종이다. 올해 방제 계획면적은 과수 재배농가 66㏊, 농림·생활지 50㏊ 등 총 116㏊로 돌발해충 발생밀도가 높은 주요 농림지와 인접 산림지 등에 신속한 예찰·방제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농림·생활지 인접 주민의 불편해소와 약충기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휴양과, 공원사업과, 읍면동, 은현농협, 남면
양주시는 지역 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이용 편의 향상과 주민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기능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쟁이나 상수도 체계 붕괴 등 국가 비상사태로 상수도 공급중단에 대비해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평시에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음용수 10개소, 생활용수 11개소 등 총 21개소이다. 시는 이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지만, 음수대 외 편의시설이 없는 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내 비상급수시설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주민 누구나 활용 가능한 시설물을 조성한다. 도비 포함 총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해 남면 행정복지센터 시설에는 용 모양의 조각 작품과 풍향계를,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소방차와 소방호스를 테마로 하는 벽화와 조형물 등을 오는 9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평상시 식수 등으로 사용할 물을 취수하기 위해 방문하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에 조각 작품과 조형물 등을 설치해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
양주시는 지난 2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이․통장협의회장과 담당 주무관을 대상으로 ‘양주시 복지 이·통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 이·통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 질병, 빈곤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읍면동 인적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실천과 교육연구소 이경국 소장을 초청해 영화 ‘부산행’을 통해 알아보는 전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복지 이·통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웃 간의 교류가 줄어들고 방문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복지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주시 마전동 일원 217,662㎡의 개발제한구역을 7월 2일 해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탄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시는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 2020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경기도에 신청한 후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보고 절차와 경기도의 해제 결정까지 약 10개월이라는 단기간에 해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의 4차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지금까지 36개 기업·연구소·대학 등과 MOU를 체결하고 11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업계,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풍부한 기업 입주 수요를 비롯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직주근접의 정주환경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양주시, 나아가 경기북부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양주시가 공원일몰제로 실효 위기에 처했던 백석읍 근린공원17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일몰제는 국토계획법에 따라 도시·군계획시설상 공원으로 결정한 용지를 20년 동안 집행하지 못하면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다. 백석읍 근린공원 17은 지난 1974년 12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미집행시설로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으로 실효될 위기에 처했으나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타당성 조사와 실시계획 용역을 실시,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총사업비 120여억원을 투입, 백석읍 오산리 564-2번지 일원에 연면적 57,118㎡ 규모로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 산림 군락을 최대한 보존·활용하는 공간계획으로 공원 내 기존 산책로와 주변 동선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광장, 마당 등을 조성, 공원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새롭고 특별한 숲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숲에서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꽃향기원, 억새원, 야생초화원, 숲힐링원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 주변 학교와 연계해 공원 내에서 야외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에 반영했
양주시 부시장에 김종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7월 1일 자로 취임했다. 김종석 부시장은 지난 1일 실국소장 간부 상견례, 현충탑 참배,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대신 2일 개최한 7월 감동달무리(월례조회)를 통해 취임사를 갈음했다. 김종석 부시장은 “명실상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 된 것에 영광임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적해 있는 민생현안 및 역점사업 해결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성호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는데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 양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직원들에게 “도전과 혁신에 기반한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감동 행정 구현을 목표로 정책이 신뢰를 얻고 올바른 방향성과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청렴함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63년생, 만58세)은 1990년
양주시는 옥정고등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 오는 2일과 8일 양일간 해당 고교생과 교직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자가격리 도중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 가족과 지인으로 번질 수 있는 전파 가능성을 낮추고 지역사회로의 연쇄(n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28일 옥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교생과 교사, 교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9일 교직원 1명과 학생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틀간 학생 24명과 교사 1명, 교직원 1명 등 총 26명이 확진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사, 교직원 등은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세밀하게 진행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옥정고등학교 확진자와 관련된 밀접 접촉자를 구분해 전수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현재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양주지역 초·중·고교 수업을 오는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양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영농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등 선제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6월부터 10월까지를 농업재해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별 4단계로 나눠 지역별로 22명의 기동 근무조를 편성하여 농업재해 취약지를 중심으로 농작물 관리 현장지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주요 관리 대책으로 ▲논·밭두렁 제방 등 사전점검 및 정비, ▲배수로 잡초제거 및 시설정비, ▲노지작물, 과수 받침대 설치 및 가지 유인, ▲부직포를 활용한 토양유실 방지, ▲축사 차광막, 환기 설치, ▲농기계 보관관리 등이다. 특히, 장마기간에 고온 다습으로 인한 벼 도열병, 벼멸구, 고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용약제 살포와 수시 예찰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농업재해 안전문자, 농작물 관리기술 등을 신속하게 전파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을 강화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농축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회천3동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거 및 배수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작업은 구거 및 배수로에 퇴적된 토사와 수초 등을 제거해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의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회천3동은 지난 16일부터 덤프, 굴삭기 등 장비를 사용하여 퇴적물 등을 제거했으며 특히 장비 사용이 힘든 구역은 인력을 동원하여 정비를 완료해 호우피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박혜련 동장은 “이번 정비는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선제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며 “우기철에 발생하는 재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사전에 제거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8일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도시 양주’를 미래상으로 하는 2035년 목표 ‘양주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2035 양주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계획으로 공간계획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양주시는 기존 기본계획의 목표연도가 도래됨에 따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중앙부처의 상위계획을 반영, 2035년까지 양주시의 미래상과 장기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도시계획 목표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계획단 회의, 주민공청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 4대 목표는 더불어 잘사는 상생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미래성장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도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녹색관광도시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35년 목표인구를 양주신도시,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반영한 50만 4천 명으로 설정했다. 향후 도시개발의 근간이 되는 시가화예정용지로 29.92㎢를 확보하고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33.99㎢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