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심사’ 우수기관 선정과 ‘2020년 국민 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우수상 수상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도 교육청, 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심사해 전국에서 총 5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시민 밀착형‘양주시 논스톱 제안관리 시스템’운영, ‘전 부서 혁신브랜드 사업 공모전’ 추진 등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반에 걸쳐 공무원, 시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한 우수 공공정책들이 한자리에 모인‘2020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의 1인 가구 세이프 라이프(safe life) 공동체‘논스톱 생활 안전 안심 안전귀가길 모델’개발은 ‘어떻게 하면
양주시 회천2동은 보행 안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보행로 부재로 주‧야간 보행환경이 취약한 덕계초등학교, 덕계교회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의사 전달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이점을 활용해 야간 보행환경이 취약한 해당 구간에 로고라이트를 설치,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려 주행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범죄발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과 마을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제안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며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국민생각함 활용실적,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토대로 진행한다. 양주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Ⅱ그룹 평가 1위, 그룹별 평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량평가에서 공모전 추진, 국민생각함 활용, 시군 창안대회 추천 등을 통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제안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아이디어 실행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제안 발굴·실시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시민 중심의 정책 개발을 위한 생활 밀착형 ‘양주시 논스톱 제안관리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제안 실행사업비 ‘제안 시드머니’ 지원 등 차별화된 제안 정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벤처형 조직 활성화와 소통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
양주시는 고읍 장거리 교차로 인근 벚꽃 도시숲 산책로 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 아름다운 빛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벚꽃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각종 쓰레기와 컨테이너로 방치됐던 폐도로에 조성한 자연친화적 도시공원이다. 기존 폐도로 부지는 시도 17호선의 노선변경으로 도로기능을 상실, 화물차량 등의 불법주차와 폐기물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시는 지난 6월 폐도로 내 2개 차도를 철거하고 가로수인 벚나무를 재정비했으며 다양한 수종의 교관목을 식재해 시민 숲 체험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어, 적은 가로등으로 저녁시간 산책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볼라드등과 조형물 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한번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이지만 내 집 앞 산책로를 통해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국비 확보를 통해 2004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의 운행 재개에 한발 다가섰다. 시는 지난 3일 교외선 개보수를 위한 실시설계·공사비로 2021년 국비 40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교외선은 양주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과 1호선 의정부역, 경의·중앙선이 운행하는 능곡역을 연결하는 31.8㎞ 구간의 경기 서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1963년 개통된 이후 2004년 이용객 감소와 운영적자 등의 이유로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운행 재개를 염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후,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관련기관 협의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9월 경기도·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의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운행재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어, 양주시를 대표 지자체로 고양시, 의정부시와 사업비를 공동분담해 올해 말까지 ‘교외선 재개를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현재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사업으로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 사업을 건의한 상태다. 2022년 시설 개보수 공사를 착공해 2023년 말 운행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철도인 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안표 초상화, 함, 교지 등 3점 모두가 지난 3일 경기도문화재(유형문화재 제363호)로 일괄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로 지정된 ‘안표 초상화 및 교지’는 18세기 후반 제작된 것으로 지난 2017년 죽산안씨 집안에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기증했다. 초상화의 주인공 안표(安杓, 1710~1773)는 1754년 영조 때 증광문과 병과 급제를 시작으로 1767년 형조참의‧대사간을 거쳐 여주목사까지 지낸 인물이다. 안표 초상화는 오사모와 흉배를 갖춘 관복본 반신상 초상화로 정교한 안면묘사와 인물의 전체적 공간구성 등에서 18세기 중후반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또, 원래의 족자 장황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등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교지는 1754년 발급받은 홍패로서 내용 부분이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양주지역에 세거한 양반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박물관은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된 ‘안표 초상화와 교지’를 보존처리를 거쳐 양주 역사를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문화재 지정은 2017년 죽산안씨 집안의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2일 제324회 정례회 예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양주시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9,07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193억원대비 117억원(1.27%)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 9,076억 원 중 일반회계는 7,94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13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 공기업 운영 효율화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하수도 공기업 주요 국고보조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비가 큰 폭으로 줄어 올해 대비 470억원(29.41%)이나 감소했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예산의 비중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3,026억 원(38.08%),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60억 원(9.57%), 교통 및 물류분야 734억 원(9.24%) 순으로 3개 분야에 중점 편성됐다. 내년에 시(市)는 여성·청년·아동 등 취약계층 배려하고,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철7호선 건설사업 및 GTX-C 노선을 확충하는 등 광역교통 분야에 집중 투자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1일, 2020년 마지막 회기인 제324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개회 첫 날, 시의회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한 교육자치 실현 촉구 건의안’과 ‘주한미군 캠프 광사리 부동산 공여경계 재확정 촉구 결의안’을 잇달아 채택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회는 양주시 교육행정만을 담당하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교육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에는 캠프 광사리가 위치한 양주2동을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재확정해 특별법에 따른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미(韓美) 양국이 조속히 주한미군공여구역 경계 조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우선, 건의안 대표 발의에 나선 황영희 의원이 교육 현안에 대해 운을 뗐다. 2020년 10월 현재, 양주시 인구는 23만명으로 교육지원청이 자리잡고 있는 동두천시 인구 9만4천명에 비해 2.5배나 많다. 인구에 영향을 받는 양주시 학교 수나 학생 수도 동두천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많다. 양주시 52개교, 동두천시 23개교로 양주시가 2배 이상 많고, 학생 수 역시 양주시가 2만6천명으로 동두천시 9천8백명에 비해 2.6배가 넘는다. 상황이 이런데도 인구 수, 학교 수, 학생 수에 대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문화 조성을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명찰패용제를 실시한다. 개업공인중개사 명찰패용제를 부동산 중개업소를 개설한 개업공인중개사가 본인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제도이다. 이는 무등록 중개행위, 자격증·등록증 대여행위, 타인의 공인중개사 이름을 사용하는 중개행위, 중개보조원의 실질적인 중개행위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주시지회(회장 우금미)와 협력해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451개소에 사진, 성명, 상호, 등록번호 등이 포함된 명찰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찰패용제 시행이 공인중개사의 책임감 있는 중개와 시민들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신뢰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동산 중개업소 이용 시 공인중개사 명찰을 확인해 자격이 있는 공인중개사에게 의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월 지급 한도를 12월 한 달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1인당 인센티브 월 지급 상한액인 100만원 충전 시 구매금액의 10%인 10만원이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조치이다. 양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는 관내 매출액 10억 이하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신청 후 본인계좌와 연동해 충전할 수 있고, 관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 29개소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화폐의 소비촉진을 위해 양주사랑카드 구매금액 한도를 상향했다”며 “소상공인 경영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모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랜선을 타고 집으로 온 책 축제’를 주제로 양주시 도서관 유튜브 공식 채널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2020 온라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북페스티벌로 가정에서의 색다른 독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펜데믹 시대의 새로운 독서문화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오전 10시 박하재홍 작가의 ‘랩으로 인문학 하기’ 진로특강 ▲오후 2시 양주 올해의 책 ‘페인트’의 저자 이희영 작가의 랜선 북콘서트 ▲오후 4시 ‘온택트 도전 독서 골든벨’ 등으로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시간대별 행사 사이에 2020 독서진흥사업 수상자들의 영상 소감과 독서영상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영상 등을 상영하며 2020 책 읽는 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북콘서트와 독서골든벨의 비대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양주 북페스티벌이 뉴노멀시대에 맞게 온라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관내 과수 재배농가 71호(41.6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검역별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의 일종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식물 조직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과수세균병 확진판정 이후 과원 전체면적 중 5%이상(과수화상병)이나 10%이상(가지검은마름병)의 작목이 세균병 피해를 입을 경우 해당 과원 전체를 폐원하며 이보다 적을 시 발생주와 인접주만 제거한다. 시는 지난 7월과 8월 관내 과원 2곳의 110㎡에서 사과나무 41주 중 10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 매몰·방제 작업과 함께 폐원조치했다. 이어, 과수세균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 71호(41.6ha)에 총 3회에 걸쳐 예찰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는 4차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또, 반경 2㎞ 이내 위험구역 5농가(2.1ha)에 대해 추가 예찰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양주시는 과수화상병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뮤직 라이브러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역량인 정서기능 강화를 위해 도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문화서비스의 대안적 공간으로 주목받는 도서관의 영역을 확대하고 도서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오페라, 예술가곡,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MBN ‘로또싱어’ 등 TV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 중인 바리톤 이용광을 비롯한 소프라노 오신영, 클래식·재즈 피아니스트 이소영, 다움 등이 출연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교양 증진을 위해 음악분야 도서 전시를 통해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즉시 대출하는 연계도서 전시회를 병행 진행한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관람할 인원을 사전 접수된 50명으로 제한하고 양주시 도서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한 온라인 콘서트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광적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랩으로 인문학하기‘의 저자 박하재홍 작가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을 개최한다. 대중음악과 인문학의 연관성을 랩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 이번 진로특강은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이해하면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래퍼이자 청소년 교양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하재홍 작가는 ’랩으로 인문학하기‘, ’10대처럼 들어라‘,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감안해 사전 접수한 20명만이 관람할 수 있는 현장 강연과 양주시 도서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한 온라인 강연을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월 4일까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도서관관리1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 대모산성 내 집수지에서 낙죽기법으로 글자가 새겨진 목부재를 비롯한 여러 형태의 목기 유물이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밝혔다. * 집수지: 성내의 용수(用水) 확보 및 식수(食水) 보관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축조한 시설물 양주 대모산성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기호문화재연구원이 진행하는 제10차 발굴조사는 양주 대모산 정상부에 위치한 ‘양주 대모산성’의 집수지, 성벽의 축조기법과 구조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집수지와 성벽 등을 비롯해 집수지 하단부에서 출토된 유물 중 목부재 1점에서 낙죽기법으로 새겨진 글자가 확인됐다. * 낙죽(烙竹): 대나무 혹은 나무에 인두를 지져서 무늬ㆍ그림ㆍ글씨를 새기는 기법 목부재 표면에 새겨진 글자는 세로방향으로 2열이 남아있으나 훼손이 심해 글자의 내용은 판독하기 어려웠다. 현재까지 고대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중 글자가 확인되는 경우는 목간(木簡)이 가장 많으며 기록 방식은 묵서(墨書)가 대부분으로 목간이 아닌 목제품에서 글자가 확인되거나, 묵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글자가 기록된 경우는 드문 경우이다. 또, 대모산성 집수지에서는 글자가 새겨진 목부재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