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2024년 양주아트센터의 준공을 위해 양주 도시관리계획(GB해제,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용역을 추진한다. 건립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해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또, 내년 국비 16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할 예정으로 ‘양주 아트센터’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양주 아트센터’는 지난 5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매우 우수한 경제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 통과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건립이 가시화됐다. 양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양주아트센터는 유양동 일원 33,373㎡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923㎡으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철1호선 양주역과 1㎞ 내에 위치, 양주역세권 내 공원부지와 접해 있으며, 인근에는 유양천이 흐르고 있는 등 자연과 조화된 시설로 특색있는 모습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또,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뮤지컬 등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남면 고형연료(SRF) 열병합발전시설 사용허가에 대해 ‘재불가’ 처분을 결정했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 4월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왔던 남면 SRF 열병합발전시설 고형연료사용허가 신청에 대해 공익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가’ 처리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 해당업체에서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양주시의 주장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사유로 사업주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중대한 환경위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근거하여 거부할 수 있다’는 주문 사항을 근거로 고형연료 사용으로 인한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 결과 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 주변 환경 보호 등을 위해 2개 업체 모두에게 재불가 처분을 결정,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열병합발전시설 사업부지가 위치한 남면 인근 지역은 양주시 대기배출업소의 70%가량 밀집하고 있어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해당시설이 들어 설 경우 대기환경이 더욱 악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사업부지 인근 3㎞ 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가 위치하고 있고, 남면 지역 거주 주민의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1월 15일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정책을 총괄하는 경기교통공사가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시·군 공모 추진 결과, 지난달 23일 최종적으로 경기교통공사를 유치를 확정했다. 이어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 공무원, 경기교통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통공사 조기개청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개청 관련 준비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는 양주역세권 개발지역의 환승센터와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청사 건립 전까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인 옥정동 963-1 한길프라자 3층(301~306호) 임시사무소에 입주한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의 조속한 개청을 위해 임시사무소가 위치할 건물 임대보증금 5억 원을 지원하고 월 임대료 890만원은 경기교통공사가 부담한다. 또한 내부공사 기간 동안 월 임대료를 내지 않도록 건물주와 협의하는 등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는 4부 1센터 규모에 근무인원 87명으로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관리, 광역교통시설(환승 주차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0년 하반기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으로 전파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방접종 대상인 개와 고양이를 데리고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별도의 시술비 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실시하던 읍·면·동 무료 순회 접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발병 시 치명적이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실외에서 키우는 개는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2020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 ‘2020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은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였던 양주관아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시민에게 역사문화자원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이다. ‘일곱 빛깔 양주목, 조선夜행’을 부제로 야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설(夜說)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야경(夜景)은 양주관아지 일대 설치된 경관조명과 양주의 땅, 해학이 있는 양주, 양주의 민속신앙, 다시 시작하는 양주를 구현한 미디어파사드를 관람하는 것이다. 야로(夜路)는 양주관아, 어사대비, 송덕비군 등 양주관아 일대에서 조선시대 양주목의 정취를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과 LED 가면, 포토홀리, 관아지 시어터 등 양주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양주관아 일대 역사문화 공간 8곳을 탐방하며 스탬프 도장을 받아오는 체험객에게 선착순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야화(夜畵)는 양주 관아지를 비롯한 양주 대모산성, 독바위보루 등 양주의
양주시의회 한미령 의원이 지난 13일, 장흥면 기차 역사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양주에 있는 송추·장흥·일영역 일대를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이다. 한미령 의원을 비롯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장흥면장 등 총 2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현장방문은 가평 음악역과 남양주 능내역, 서울 화랑대역을 순회하며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방문지인 가평 음악역1939는 가평군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폐역사 부지를 활용한 전문 공연장이다. 대극장과 소극장은 물론 야외공연장과 카페테리아, 다목적 연습실,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령 의원은 음악역1939를 둘러보며 “양주시에 문화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며 “기차 역사를 활용해 이런 공간을 조성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남양주에 위치한 능내역은 1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010년 조성됐다. 폐역사 관광지로 연간 7만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도심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하이킹 코스가 조성돼 있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추세에 있다. 마지막 방문지인 화랑대 철도공원은 올해 개장했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철도시간박물관, 철도미니어처관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은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에 등록된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 경영 진단과 개선사항 제시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마케팅·홍보 ▲경영관리 ▲기술전수 ▲세무·노무지원 ▲소상공인 대출상품 안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하며, 사업장 당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컨설팅을 수료한 사업장은 내년도 ‘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효과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 상인회에 소속된 소상공인들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방향성을 놓고 고민 중이거나 경영난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문화일보가 주최하고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 주제로 도시재생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도시재생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 150개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300개의 부스를 통해 도시재생 설계, 시공, 교통인프라, 편의시설, 친환경 에너지, 건축자재,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선보인다. 또한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UCC 영상제작 공모전 등 프로그램과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 협치 포럼, 학술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재생 홍보부스를 설치해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더불어 남방·산북·남면 신산 등 그간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를 홍보할 계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네이버 TV 등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 전시장 현장에서는 박람회 전용 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4일 장흥면 석현리 마을회관에서 장흥 청정계곡 생활SOC사업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장흥 청정계곡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에 이어 그동안 진행했던 실시설계 용역의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설명회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정덕영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상가번영회와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 장흥계곡 생활SOC사업 실시설계 용역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했다. 이어, 여름 행락철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추진한 쉼터, 진입계단, 주차장 등 편의시설 설치 현황과 장흥계곡의 안정성 향상과 경관개선을 위한 하상 정비, 석축 보수, 낙차공 신설 등 하천정비사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청정계곡으로 변모한 장흥계곡의 자연·문화적 환경을 활용한 물빛마당·장흥장터마당·물놀이마당 등 테마친수공간과 전망대 설치, 수변 계곡길·수변 테크로드 등 산책로 연결 등 생활SOC사업 실시설계 용역 관련 추진현황과 계획 등을 중점 공유했다. 또, 하천 내 물막이시설 설치, 천막·파라솔 설치 가이드 라인, 장흥 조각공원 부지 주차장 활용, 건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오는 11월 30일까지 꿀벌을 사육하는 관내 양봉농가의 등록 신청을 받는다. 양봉산업법에 따른 등록 대상은 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꿀벌 30군이상, 혼합 사육 시 30군이상 사육하는 농가이다. 등록대상 농가는 ▲사육시설(사업장) 도면·사진 ▲사육장 토지의 소유권·사용권을 증명하는 서류 ▲병해충 방역 시설·장비 ▲꿀벌 사육장 안내표지판 ▲양봉의 산물·부산물 채취 시설·장비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장비 ▲사육 관련 시설 등의 기준충족 확인 서류·사진 등을 신청서와 함께 양주시 축산과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양봉산업에 종사하는 대다수가 소규모 고령농인 점을 고려해 기간 내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양봉농가 등록에 필요한 ‘양봉사육장 주의 안내표시판’을 자체 제작해 해당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봉농가 등록을 하지 않고 꿀벌, 양봉의 산물·부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기한 내 등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2월까지 장애학생 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강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정신·지체 장애 청소년들이 말을 타며 자세교정과 유연성, 균형감각 등 신체적 회복을 증진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이다. 시는 양주시 공공승마장에서 관내 학교의 추천을 받은 정신·지체 장애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갖춘 승마교관의 지도를 통해 총 10회에 걸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승마장을 이용하는 수강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발열측정,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재활승마에 대한 신체적·정서적 향상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재활승마를 찾는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심신수양과 재활치료를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개장한 양주시 공공승마장은 지난 2018년 한국마사회로부터 재활승마 힐링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일 방역과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시민이 안전한 감동도시 건설을 위해 대기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국토연구원에서 지난 7월 연구·발표한 ‘미세먼지 농도의 변화 추세를 고려한 지역 유형 구분’자료에서 동두천시, 포천시와 함께 미세먼지가 ‘크게 개선’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양주시의 초미세먼지 측정 수치를 살펴보면 지난 △2017년 평균 32.1㎍/㎥(일), 나쁨일수 96일, △2018년 26.7㎍/㎥(일), 나쁨일수 92일에서 △2019년 26.1㎍/㎥(일), 나쁨일수 73일, △2020년 9월 기준으로는 18.2㎍/㎥(일), 나쁨일수 24일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민선7기 중점추진 공약사업으로 선정, 2019년 3개 분야 총 192억원, 2020년 4개 분야, 총 248억원 등을 연차적으로 투입,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특히, 양주시는 ‘연기없는 감동양주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과감한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에 돌입했다. 섬유업종 대기배출시설 관리 체계 개선과 전기집진시설 등 고효율 첨단 대기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장과 자율적 협약을 체결, 201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 내 한국 구상조각의 거장 민복진 존(zone)을 조성했다. 이는 내년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의 야외 전시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 일부를 민복진 조각가의 대형작품 전시장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조각공원에는 지난 2015년 민복진이 생전에 양주시에 기탁하고 2016년 유족이 기증 확정한 작품 421점 중 대표작 ‘가족’을 비롯한 16점의 작품을 전시됐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광화문 네거리의 청동 조각 ‘가족’으로 친숙한 고(故) 민복진(1927~2016)은 경기도 양주 출신 조각가로 홍익대학교 조각과에 재학 중인 1954년 27세 나이로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입선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1979년에는 프랑스 그랑팔레의 ‘르 살롱’ 展에서 ‘염’이라는 작품으로 한국인 최초 금상을 수상해 한국 조각계의 큰 족적을 남겼으며 1996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옥관)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근현대 구상조각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발돋움했다. 시 관계자는 “누구보다 따스한 시선으로 가족과 인간을 바라본 민복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2일 도내 첫 일본뇌염 확진환자가 이천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되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9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경증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고열, 경부경직, 경련 등이 나타나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집 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식약처에 등록된 모기퇴치제 사용 ▲구멍 난 방충망 확인 및 모기장 사용 ▲과도한 음주 자체 등이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은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은 추운 날씨에도 감염될 수 있다”며 “최근 5년간 일본뇌염 발생을 감시한 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은 40세 이상인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12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양주시 고체연료 사용제한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고체연료와 관련하여 올해 두 번째 결의안을 채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서 시의회는 환경부가 양주시를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부는 1985년부터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기준의 초과지역 또는 초과우려지역에 고체연료 사용금지제도를 도입했다.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체연료의 사용이 금지되는데 사업자가 이 지역에서 청정연료 외의 연료를 사용하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조업정지 명령 및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환경부는 이 제도를 운영하며 그동안 6번의 조정을 거쳐 서울, 인천을 비롯 7개 광역자치단체 및 경기도 내 13개 시·군을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현재 고형연료제품(SRF) 발전시설 등 700여 개의 대기배출시설이 밀집한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주요 지역은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에서 제외돼 있다. 양주시민들은 양주시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