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가로등 교체 사업과 관련해 검찰이 의정부시의회, 의정부체육회, 의정부시청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하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어 공직사회가 초긴장 상태다.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지난 2013년경 의정부시가 발주한 16억원대의 ‘가로등 교체사업’과 관련해 부천에 소재한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정부시의회 김이원 의원을 구속하고,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의정부시체육회 사무국장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 사업과 관련해 자신이 속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른업체 대표로부터 돈을 받아 김 의원 등에게 전달한 혐의로 B(58)씨를 지난 5월 9일 구속기소했다.특히 검찰은 지난 5월 12일 오전 11시께 의정부시청 C국장의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C국장은 ‘가로등 교체사업’의 수의계약을 진행할 당시 이 사업을 담당했던 주무부서 과장으로, 공무원의 개입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편, 김이원 의원의 구속으로 인해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도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7석, 새누리당 6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석을 확보하고 있다.그러나 하반
김경호 의정부갑 국민의당 후보가 10일 오전, 문희상 후보 선거캠프의 ‘택시기사 고발안내’와 관련해 각 언론사에 성명서를 배포했다.이날 김 후보는 지난 7일 게재된 한 언론사의 기사 내용에 대해 “의정부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빠트리고 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후보가 아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다음은 김경호 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성 명 서문희상 후보 캠프의 ‘택시기사’ 관련에 대한 성명지난 7일 게재된 한 언론사의 기사가 의정부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빠트리고 있습니다.이 언론사에 따르면 “6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후보의 캠프에서 문 후보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문 후보의 지지자가 택시기사를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경찰서 민원실에 가라고 안내했다”고 합니다.이에 문희상 후보 지지자는 택시기사가 “문 후보가 시내에 건물을 많이 갖고 있는 등 재산을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했다는 등의 말을 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이것이 사실이라면 후보가 아닌 일반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해도 해도 너무 하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자 중 일부가 ‘한나라당’ 시절의 경력을 당명이 바뀐 ‘새누리당’의 경력으로 표기해 유권자들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그중 의정부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남성(51) 전 경기도의원은 명함 뒷면 경력사항에 ‘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라고 표기된 명함을 제작, 배포해 선거법 위반으로 ‘서면경고’ 처분을 받았다.김 예비후보는 “당명을 혼동했다”고 해명했으나, 의정부선관위는 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제1항을 적용했다.김남성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시절인 2007년 11월 15일 의정부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뒤 같은달 24일자로 당협위원장에 선출되었으나, 2008년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때 김상도 변호사에게 공천에서 밀려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놓은 바 있다.공천신청 서류 접수시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하는 것을 감안해 볼 때 김 예비후보가 당협위원장으로 재임한 것은 3~4개월에 불과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예비후보가 앞면이 똑같이 제작된 두 종류의 명함 중 하나는 ‘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로, 또 다른 하나는 ‘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로 새겨
새누리당 공심위는 3월4일 오후 ‘강세창, 김남성’ 두 예비후보를 최종 경선자로 확정했다.지난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새누리당 중앙당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그중 의정부갑 선거구로 출마를 신청한 강세창, 김남성, 김석범, 박봉수, 이건식, 천강정 등 6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의도 연구원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최종 두 명을 선정했다.한편,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시장후보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바 있는 ‘강세창, 김남성’ 두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총선 공천을 두고 재격돌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어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처남 취업청탁’ 의혹으로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되어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의 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했다.이날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은 5선의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4선의 신계륜(서울 성북을), 3선의 노영민(충북 청주흥덕을), 유인태(서울 도봉을), 초선의 송호창(경기 의왕과천), 전정희(전북 익산을) 의원 등 지역구 의원 6명과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이다. 이번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의 공천배제 이유가 정확히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개별 의원에 대해 평가 결과를 통보 후 이의신청을 받아 26일 전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문희상 의원의 공천배제 결정 소식을 접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은 문 의원의 공천배제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의정부갑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25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이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김상도 밖에 없다. 속지말라”공천 배제된 문희상 의원 위해 참석자들에게 ‘박수’ 부탁하기도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의정부 토박이인 강세창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의정부센트럴타워 6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해 12월 16일 총선 불출마선언과 함께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김상도 전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로, 전현직 시·도의원, 송노원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전날 의정부갑 선거구의 맹주였던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가 되면서 많은 지역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첫번째로 축사에 나선 김상도 전위원장은 자신의 소개와 함께 “요즘 어떤 사람이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라고 사칭하는 분이 있는데 여테까지는 누가뭐래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김상도 밖에 없다”며 “여러분들 속지 말라”는 말로 입을 뗐다. 이는 최근 선거용 명함에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란 경력을 게재해 선관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김남성 예비후로를 겨냥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의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이 공천배제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25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이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당원 전원이 탈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의 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했다.이날 컷오프(공천배제)에 포함된 의원은 문희상(5선), 신계륜(4선), 노영민·유인태(3선), 송호창·전정희 의원(초선) 등 지역구 의원 6명과 김현, 배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일)는 대책회의 및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제 철회를 요구했다.당원들을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노영일 위원장은 "어제(24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정부의 문희상 의원에게 공천 배제를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에 우리 의정부갑 당원들은 당의 결정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분개했다.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최명섭 지회장)와 렛츠런CCC 의정부센터(장유진 센터장)는 지난달 28일 렛츠런CCC 의정부센터 2층에서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하고 우호적인 업무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렛츠런CCC의정부센터 장유진 센터장과 정호영 차장을 비롯해 의정부예총 최명섭 회장, 이경윤 수석 부회장, 오혜옥∙이병예∙오현경 부회장, 김현주 감사, 이동수 기획정책본부장과 이미숙 무용협회 지부장, 최제용 미술협회 지부장, 김마리아∙김인도 문인협회 부지부장, 김덕기 전 사진협회 지부장, 문인협회 김문희 선생님 등 문화∙예술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장유진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장 센터장은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지역에 거주하는 전문 에술인들이 직접 의정부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최명섭 지회장은 “업무협약이란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어려울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남성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월 13일 새누리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남성 예비후보는 여러 형태의 선거운동용 명함을 제작해 유권자들에게 배포하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그런데 최근 명함 일부중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라고 인쇄된 명함이 배포된 사실이 드러났다.또한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라고 인쇄된 명함과 앞면이 동일한 또 다른 명함 뒷면에는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라고 표기된 명함도 배포되고 있다.새누리당 당원 A씨는 “최근 김남성 예비후보가 당원 행사에 찾아와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란 이력이 인쇄된 명함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며 지지를 부탁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만일 A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 예비후보는 선거법위반 의혹 뿐만 아니라 도덕성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될 전망이다.김남성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 2007년 11월 경 의정부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되었으나 2008년도에 치러진 제18대 총선때 김상도 변호사에게 공천에 밀려 위원장 자리를 내준 바 있다. 김남성 예비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의정부지역 고교출신 정치인들인 강세창 전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와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 선거때 보다 관심이 높다.두사람은 의정부지역 출신으로 닮은 점이 참으로 많다.우선 이들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다른 후보자들과는 달리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는 점이다.강세창 전 의정부시장 후보는 가능초와 경민중, 의정부 공고를 졸업했으며, 김경호 전의장은 중앙초와 경민중, 의정부고를 졸업했다. 김경호 전의장이 강세창 전 시장후보의 중학교 1년 선배로, 비록 소속 정당은 틀리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특히, 두사람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만나고 생활하고 있는 서민 출신이란 점이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자란 그들이기에 어느 누구보다 서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으며, 그 아픔을 함께하고 나누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김경호 전의장과 강세창 전 시장후보는 기초의회 선후배 관계이다. 김경호 전의장은 의정부시의회 2·3·4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강세창 전 시장후보는 5·6대 의원에 선출됐다.그들의 의정활동 활약상도 비슷하다.호원동을 기반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은 1월 18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249차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열린 제248차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안병용시장이 보인 태도 및 집행부가 시의회에 보낸 공문과 관련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날 구구회 의원은 본회의에서 "작년 제2차 정례회가 끝나고 12월 28일 시장께서 의장님께 공문을 보냈다"고 말한 후 "그 공문의 내용은 본 의원이 정례회시 시정질문한 일부 내용으로 인하여 '회룡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준공에 애로가 많으니 시정질문의 내용이 시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인지를 묻는 것이었다"며 포문을 열었다.구 의원은 "참으로 참담하다. 우리나라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민의 대표인 의원이 시정질문한 내용을, 그것도 공식적인 공문으로 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이냐?라고 물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러한 내용의 공문이야 말로 의정부시의 공식의견인지, 시장의 개인 의견인지 되묻고 싶다"고 통탄했다.이어 "시의회는 시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으로 구성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는 최고의사 결정기관으로, 시의원은 시정질문 할 수 있는 권한과 집행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하고 있다"며 "지난 정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월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여년 몸 담었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이날 김 전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탈당선언문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원과 관련"정치적 아버지와 아들이라 불리웠기에 그와의 결별은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며 고뇌를 피력했다. 이어, 그는 "국민으로부터 희망을 잃은 당에서 총선패배는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도 없다"며,"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며,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민의당 입당과 4.13총선 출마가 예상되면서 의정부 갑에서는 더민주 문희상의원,국민의당 김경호. 새누리당 후보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의장은 의정부시의회 2.3.4대 의원과 경기도의회 7,8대 의원에 당선된 바 있으며,특히 경기북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도의회 제8대 의장으로 선출되어 의정부 및 경기북부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 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홍문종 “을구에서 출마해 새누리당 승리의 불꽃 만들어 내겠다”김상도 “당원들 사이 갈등·반목·질시·분열 조장하려면 탈당해라” 강세창 “경선에서 질 경우 후보자의 선대본부장은 내가 맡겠다”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회는 지난 1월 6일 의정부컨벤션센터에서 홍문종 국회위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 16일 의정부갑 김상도 당협위원장이 제20대 총선 불출마선언과 함께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해 새누리당 당헌·당규상 당협위원회가 사실상 해체됨에 따라 신년인사회로 대체해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강세창 전 의정부시장후보, 김남성 경기도당 대변인, 김석범 예비후보, 박봉수 예비후보, 이건식 연화복지원장 등이 참석해 당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정영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영상을 시청으로 홍문종 의원의 인사말, 김상도 전 위원장의 이임사, 강세창 전 부위원장의 송별사 분으로 진행됐다.세간에 의정부갑 지역구로 출마설이 나돌았던 홍문종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언론인들이 혹시 홍문종이 갑구로 가는 것 아니냐며 말들이 무성하
김상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12월 16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3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지난 2008년 의정부지청 차장검사를 끝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상도 위원장은 의정부시민을 섬기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18,19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연이은 총선 실패와 정치에 환멸을 느껴 이 같은 불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상도 위원장은 "지금 불출마를 선언하지만, 새누리당 당원으로 남아 당이 추구하는 소신과 가치를 위해 활동하겠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도 위원장의 불출마선언으로 내년 총선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추구했던 정치를 전혀 펼쳐보지도 못하고 떠나는 뒷모습은 지역정가에 시사하는바가 크다.한편, 그동안 김상도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강세창 새누리당 의정부갑 수석 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경전철경로무임승차시행'과 관련해 선거법위반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이 이번엔 전국 최초로 시행하려던 '도시공원조성사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12월 1일 오후 2시 의정부지방법원 제 1행정부는 추동공원 민간 시행업체인 J개발이 의정부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시행자지정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J개발의 손을 들어주었다. J개발은 소장에서 "2014년 6월 토지주 사업방식의 민간공원조성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제안서를 의정부시에 제출 했지만, 먼저 제안서를 제출한 민간공원추진예정자가 있어 협상결과에 따라 제안서를 검토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이후 같은 해 10월 예정자가 사업제안비의 4/5 이상 현금을 예치해 예정자와 본격적인 협상을 한다는 통보를 의정부시로 부터 받았으나, 의정부시와 공동사업 예정자로 지정된 업체는 처음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아닌 별개의 업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 업체는 도시공원지침에서 정한 전문기관의 검증이나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자문이나 심의를 제대로 거쳤는지 의문이다"라며 시의 석연치 않은 선정 과정과 무리한 업체 지정, 행정절차의 부당성을 제기해 재판부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