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오는 4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5 성남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서비스·용역, 바이오·화학,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4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리브스메드, 티에이치파트너스, 인텔릭스 등 참여 기업들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오후 1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는 황인 강사의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려,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설계 ▲전직 지원 ▲재무 ▲경력단절 ▲사회공헌 등 고용 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생애설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진로 방향 탐색을 위한 진로성향검사 및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모의면접 체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헤어·면접 메이크업 ▲힐링 캘리그라피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및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 참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 등 12곳에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조성해 오는 4월 26일 일제히 개관한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려고 최근 4개월간 사업비 1억6800만원을 들여 개방형 야외 도서관을 만들었다. 해당 도서관이 있는 곳은 지역별로 ▲수정지역 숯골광장(태평동),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지역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 산성공원 ▲분당지역 율동·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야탑역 광장(2곳), 탄천 서현동 공공용지 내 피크닉장 등이다. 각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도심 속 거실'을 주제로 꾸며졌다. 트인 공간에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디자인의 책장(가로 1200㎝, 세로 2200㎝, 폭 80㎝)을 설치해 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주변에는 긴 의자 또는 빈백 소파 등을 설치해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비치된 책은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서 당일 도로 제자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시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지킴이(시민 자원봉사자·총 12명)'를 1명씩 배치해 하루 2시간씩 탄력적으로 시설을 관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회장 김승주)는 14일 최악의 산불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9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북부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이번 모금 활동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전국적인 연대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김승주 회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지회는 2,90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19개 지회가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경기북부지회 김승주 회장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월 서류심사, 3~4월 현장심사 및 최종심사(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파주, 수원, 광명, 의정부, 양주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파주를 비롯해 수원, 의정부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민선 8기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후보지 공모 선정으로 시의 자족도시 구상 실현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100만 자족도시 진입의 목표 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파주지구를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와 EBS(사장 김유열)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15일 양주시청에서 EBS와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교육 강화를 통한 학력 신장과 학습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학습진단 및 강의 콘텐츠 활용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EBS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발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미래교육 모델 구축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스스로+ 학습튜터링’이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양주시 관내 초·중·고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과 대학생 멘토링을 연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자는 양주시가 별도로 모집한다. 김유열 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은 E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 설치사업은 보행자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반면 안전한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 안전에 지장이 많았던 학교 앞이나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 구간에 집중 시행될 예정이다. 조리읍 등원 2리를 비롯해 금촌, 적성, 파평, 광탄, 탄현 지역 11개소 2.6km 구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지원사업’을 통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파주시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 계획을 연차별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45억 원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구역 중첩규제에 묶인 양주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8일, 제376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에 속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투자를 유도하는데 매우 불리했다. 그럼에도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집중, 2024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큰 기초자치단체로 올라서며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스스로 마련했다. 양주는 2035년 인구 50만을 목표로 내세우며 도시 발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양주시의회의 판단이다. 특히, 양주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GTX-C 노선 개통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앞두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입지 강점을 내세워 수도권 교통, 물류, 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다. 건의안을 대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4천500만 원을 이달 중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업무 실적이 우수한 시군 및 유공 공무원을 표창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세정 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이행률, 추징세액 증가율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가렸다. 시는 지난해 대규모 단지 개발사업 관련 법인을 중점 조사하고, 대도시 내 법인 부동산 취득에 대한 중과세 실태조사, 과점주주 취득세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누락된 세원을 대거 발굴하며 처음으로 추징세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사전통지, 납세자권리헌장 교부, 지방세 권리 구제 안내 등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세무조사 기법 연구 및 다양한 기획 조사를 통해 은닉 세원 발굴 역량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공교육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경기 에듀테크 R&D랩’가 양주시에 전국 9번째, 경기북부 최초로 개소되어 미래형 교육 혁신을 본격화한다. 지난 3일 회천중학교에서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식과 포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양주시 공동 주관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되며 추진됐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회천중학교 교실을 재구성해 517.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미래교육실 ▲부스석 ▲그룹실(A·B) ▲세미나실 ▲운영실 등이 마련됐으며,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공교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포럼에는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4일 오전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부시장 주재로 국․단․소장과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탄핵인용에 따른 ▲대통령 선거의 빈틈없는 준비 ▲시민 안전 및 지역 안정 대책 ▲공직자의 긴급 대응 태세 점검 및 공직기강 확립 ▲각 부서별 현안 및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국면 속에서도 공직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책임 있는 행정으로 시정의 안정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의 일상과 지역사회의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산불 예방과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예찰 활동과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