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495번지 일원의 김포 학운4-1 일반산업단지 1공구(112천㎡) 조성사업이 2021년 9월 1일 준공됐다. 김포 학운4-1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 8월 23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부지면적 총 137천㎡에 총사업비 759억원을 투입해 아주산단개발 주식회사(대표이사 임종우)가 시행하였다. 입주기업 재산권 보호 및 원활한 기업 활동 등을 위하여 1공구와 2공구로 구분하여 추진하였으며, 금회 준공된 1공구에는 산업시설 용지, 복합 용지 및 지원시설 용지 등 분양용지 전체와 도로, 상·하수도 및 통신 등 기반 시설 대부분이 포함되었다. 김포 학운4-1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분양 완료되어 총 28개 업체 중 10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7개 업체가 건축 공사 중으로 최종 준공 시 약 45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약 2,08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 학운4-1 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의 연결 중심에 위치하는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는 12개의 일반산업단지들이 집적화되어 전체 면적 약 6,329㎡이며 조성 완료 5개소, 조성 중 5개소, 인허가 진행 중 2개소이다. 최근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제2외관순환도로 연결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고용인구 3만5,978명, 직접 생산효과 약 9조 5,823억원을 유발하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천시가 정부의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시는 31일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총 149억 원 규모의 시민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천시민은 9월 정부에서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25만 원과 함께 10만 원을 더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2021년 8월 31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포천시의 독자적인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10월 중순경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방법은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체크카드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에 맞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잘 지켜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정부와 포천시에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항상 시민이 먼저인 포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40만 원과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07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폐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연균 위원장과 임호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구구회, 정선희, 이계옥 의원으로 구성하여 시에서 제출한 1조 5,914억 9,661만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총 10억 5,112만 원을 삭감하여 의결하였다.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임호석, 박순자, 정선희, 구구회 의원이 각각 5분 자유 발언을 펼쳤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계옥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이계옥 의원 외 4명이 발의한 ▲의정부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임호석 의원 외 1명의 발의한 ▲의정부시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정희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구회 의원 외 2명이 발의한 ▲의정부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이계옥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의정부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9건을 포함하여 총 15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무너진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총 1조 1,09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 9,355억 원 대비 1,744억 원(18.7%)이 증액되었으며, 일반회계는 1,488억 원 증액된 9,781억 원, 특별회계는 256억 원 증액된 1,318억 원으로 늘어났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하반기 초과 세수 및 잉여금을 최대한 반영해 지방세 70억 원, 세외수입 137억 원, 순세계잉여금 36억 원을 포함한 보전수입 154억 원 등 361억 원의 자체 재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이와 함께 지방교부세 362억 원, 조정교부금 146억 원, 국도비 보조금 619억 원 등 의존 재원 1,127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외 출장여비, 각종 행사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세출예산 25억 원을 삭감하여 코로나 극복 지원 가용재원으로 재편성했다. 이번 추경 세출예산안 중 주요 편성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정부) 337억 원 △긴급생계·의료 및 코로나19 격리 생활지원금(정부) 30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정부) 10억 원 △영북고 등 관내 초·중·고교 노후시설 개선사업 14억 원 △농민기본소득 지원(도) 22억 원 △백운계곡 청정 복원지역 편의시설 설치사업 30억 원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20억 원 △고모~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 21억 원 △노후 가로등·보안등 교체공사 29억 원 △이동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 매입비 11억 원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 23억 원 등이다. 이 밖에도 안전한 동네 조성을 위한 생활방범용 CCTV 6억 원 등 특별교부세 19억 원과 내촌면 미급수지역 용수 공급사업 10억 원 등 특별조정교부금 51억 원을 목적사업비로 편성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삶이 피폐해진 만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59회 임시회에 상정돼 9월 13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며, 9월 15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26일 하루 동안 ‘사우동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했다. 정 시장은 이날 사우동 돌문상가 먹자골목에 있는 ‘사우제5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사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7월 준공됐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물놀이 시설을 가동하고 있지 않다. 물놀이 조합놀이대, 야외 사워기, 탈의실, 화장실, 휴게데크, 놀이기구 등을 갖췄으며 시설의 이용이 모두 무료다.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김포시의 특화사업으로 2020년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의 마리미공원에 이어 사우동에 두 번째로 조성됐다. 김포시는 마리미공원, 사우어린이공원에 이어 장기동 한강중앙공원과 마송근린공원에도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조성하는 등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보도블럭 교체, 상가 밀집지역 연무방역 등을 건의했다. 1993년 건축된 사우동행정복지센터는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하고 있고 부지 활용도도 높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청사 건립이 추진 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만 아니면 아이들이 물놀이장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인근 상가들도 더욱 활기가 돌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면서 “내년이면 방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인 만큼 신도시 등에 추가 되는 물놀이장 조성 계획들도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8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14일 간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시장이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하루씩 집무하면서 민원, 복지, 경제 분야 등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적극행정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8월 23일(월) 대곶면을 시작으로 26일(목) 사우동, 30일(월) 풍무동, 31일(화) 구래동, 9월 1일(수) 통진읍, 3일(금) 월곶면, 6일(월) 하성면, 8일(수) 마산동, 9일(목) 장기본동, 10일(금) 장기동, 13일(월) 운양동, 14일(화) 김포본동, 15일(수) 양촌읍, 16일(목) 고촌읍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동 시간대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것으로 찾아가는 시장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 철도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교외선’의 2024년 개통을 위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 같은 내용의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2.1㎞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을 적기에 재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고양·의정부·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을, 한국철도공사는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국비 497억 원을 바탕으로 올해 9월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내년 9월부터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간 운영손실비 45억 원, 정밀안전진단비 103억 원, 청원건널목 개량비 13억 원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3개 시가 부담하고, 도는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정밀안전진단비의 30%인 31억 원을 지원한다. 정차역은 의정부·송추·장흥·일영·원릉·대곡 6곳이다. 차량은 디젤동차(RDC) 3량 1편성으로, 평일(월~금) 24회, 주말·휴일 16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교외선은 그간 부족했던 북부의 교통기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 순환 철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철도 수요가 점점 늘어날 텐데, 교외선 재운행이 경기북부의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 개발의 진척을 이루는 계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행 재개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양보와 타협으로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룬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급적 신속하게 업무추진을 해서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열차 운행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7080세대에게 추억의 열차로 불리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최초 설치된 후 그간 관광·여객·화물운송 등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나, 2004년 4월경 이용 수요 저조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도는 지난 2019년 9월 3개시와 교외선 전철화 구축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동건의문 발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교외선 적기개통 협약 등 교외선 재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 2020년 3~12월 실시한 교외선 운행재개 타당성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3개시와 협의를 진행해 디젤동차를 통한 운행재개의 기본방향이 설정됐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설 개량비 40억 원이 2021년도 국비로 반영됐으며, 도는 이에 맞춰 지난해 12월 3개시와 적기개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1~7월 국토부 등 관계기관들과 설계추진 및 지자체 비용부담을 수차례 협의하며 사업추진 방안 합의를 도출했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시청 민원실 뿐만 아니라 동 주민센터까지 실시간 민원대기상황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민원대기 알림서비스」를 2021년 1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동 주민센터 통합민원발급창구의 기존 순번대기표를 활용하여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국 최초로 동 주민센터 실시간 민원대기 알림서비스를 시행하였다. 이에 전국 타 시군구에서 많은 문의전화 및 벤치마킹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 민원대기 알림서비스는 동 주민센터의 순번대기표를 시청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민원실 대기인 현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여권민원실의 경우 온라인으로 발권 서비스까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는 인감 및 여권 발급 등 민원실 방문이 필수인 대체할 수 없는 민원 업무를 볼 때 미리 민원실 대기현황을 파악하여 방문민원인의 분산을 유도하여 혼잡을 피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춤 민원서비스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화된 상황에서 민원서비스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민원대기 알림서비스는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일 김포시가 (재)김포공원, 풍무7지구 추진위원회, 풍무8지구 추진위원회와 풍무동 김포공원묘지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풍무동 산141-23번지 일원의 김포공원에 있는 묘지를 이장하고 주거단지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풍무동 도심 속에 있는 김포공원묘지는 그동안 주민들의 이전 민원이 끊임없이 계속 됐었다. 하지만 (재)김포공원의 재정난과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인한 묘지 이전 후 정비방안 등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러던 중 최근 투자자 유치 등 자금지원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묘지 이전에 따른 처리방안이 구체화, 법제화 되었다. 또한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문화재청의 기준완화 심의가 통과되면서 묘지 이전에 대한 여건이 마련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협약식에서 “김포시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공원묘지 이전으로 주변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심 활성화의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면서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지역 활성화의 촉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원묘지는 기존 원도심과 인접하고 있으며 주변은 풍무지구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신시가지가 조성되어있다. 남쪽으로는 인천검단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어 개발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묘지 이전 후 장릉과 연계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김포공원묘지의 원활한 이전을 순차적으로 실현하고 민원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8월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임호석 의원은「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 2단지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 촉구」, 구구회 의원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 16개의 안건을 심사하며, 26일과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후,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구구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시의원 전체 13명이 공동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은 경기북부지역의 차별 문제 해결과 지방자치시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원안대로 채택하여, 국회, 행정안전부, 경기도에 송부할 계획이다. 오범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종 조례안과 추경예산 등의 안건심사에 있어 동료 의원들께서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 백신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세밀하게 살펴 주시기 바라며, 집행기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 부지 내 15,147㎡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경기북부 아동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유아·학부모 맞춤형 체험교육기관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아체험교육원은 만 3~5세 유아를 위한 누리과정을 반영한 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경기 남부지역(평택시)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원거리에 있는 경기 북부지역 유아들의 이용이 어려웠다. 이러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양주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을 추진하였고 지난 2020년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유치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건립 부지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사업 대상지인 광사동 813, 814번지 일원은 지난 2004년 고읍택지지구 개발 당시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보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대체농지 내 위치해 있어 유아체험교육원 건립을 위해서는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필수적이었다. 이에 시는 농업 외 개발행위가 엄격히 규제되는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지난해 3월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를 얻은 뒤 5월에는 도시계획시설 및 실시설계 등 부지조성에 필요한 용역을 실시했다. 이어 8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권 설립·운영을 위한 양주시장, 경기도교육감, 정성호 국회의원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에 수차례 방문해 농지전용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소관 부처에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당위성과 입지여건을 상세히 설명하며 누차 설득한 끝에 농업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유아체험교육원 부지 내 편입된 농업진흥지역 전체가 해제됐다. 시는 이번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됨에 따라 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결정·고시해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총사업비 251여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0,000㎡, 건축연면적 5,74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는 유아 체험시설이며 오는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하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북부 최고 수준의 유아 체험시설 건립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소통 채널을 가동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오는 2023년 6월 개관을 앞둔 어린이 문화센터와 더불어 아동전용시설의 확충으로 양주시가 경기북부 아동친화 중심도시로 한 번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유아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올바른 안전의식 배양과 신체적·정신적 성장발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